보도섀퍼의 돈 독서후기 @세이코
1. 책 제목 : 보도섀퍼의 돈
2. 저자 및 출판사 : 보도섀퍼 / 에포케
3. 읽은 날짜 : 2025.09.23
4. 총점 : 10점 / 10점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자신의 인생보다 더 철저하게 계획한다. 그런데 인생의 계획에는 단 두가지 가능성만 있다. 당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 의하여 설계되든지 둘 중 하나이다.
당신이 돈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되면, 그때야말로 돈은 필요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되어버린다. 다시 말해서, 돈이 당신 삶에서 너무 높은 위치를 차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 때문이라도 당신은 평소에 돈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4종 경기
제 1경기 : 책 읽기
어느 현자가 이런 말을 했다. “한 인간은 그가 읽은 책의 총합이다.” 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할까? 우선 그것이 곧 아이디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습득하는 새로운 단어는 모두 새로운 아이디어를 의미한다. 아이디어야말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재산이다. 책 읽기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수입이 우리가 책을 읽는 양에 비례해서 늘어나기 때문이다.
제 2경기 : 자기만의 성공일지 쓰기
그날그날 당신이 올린 성과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라. 약속을 잘 지켰거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거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서 당신이 받은 칭찬과 감사를 모두 기록해라.
제 3경기 : 세미나 참석하기
세미나에 참여하는 것은 일상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 일정한 거리를 갖고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것은 소위 ‘발상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다시 말해, 일을 뒤집어 생각하거나, 기발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직감에 더 강하게 끌리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생각이 비슷한 여러 사람과 함께 있기 때문에 학습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만남은 우리에게 소중한 인적자원이 되기도 한다.
제 4경기 : 모범 찾기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방을 통해 대부분의 것을 배운다. 또한 우리가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어떤 책이나 공부도 우리 자아 형성에 우리 주변 사람들만큼 직접적이고 강한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주변에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많으면 우리는 발전한다. 반대로 더 못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우리는 정체된다.
💡위의 4가지를 보고, 와! 월부에서 이미 다 하고 있는 거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뉴욕에 여행을 갔을 때, JP모건의 개인 서재를 박물관으로 꾸며놓은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갔을 당시에 방대한 책의 양에 정말 놀랐었는데 심지어 그보다 더 많은 서적이 또 따로 보관되어 있다는 걸 알고나니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부자는 모두 책을 읽는다는 게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2번째는 요즘 월부닷컴에서 목실감 툴을 사용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확실한 건 미리 목표를 세워두고 하루를 맞이하면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잘 활용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게 느껴졌다. 세미나 참석하기는 강사와의 임장도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 실전임장클래스에서 강사님을 실제로 뵙고 이야기 나눴던 시간이 굉장히 유익하고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어서 이번에 독서왕 챌린지에 도전하는 중인데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라도 강사님을 직접 뵙고 한마디 듣는게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직접 만나 뵙는게 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모범찾기는 강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튜터님들이 계시기도 하고, 좀 더 가깝게는 열중 조모임 때 선배와의 만남 시간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이전 기수 때 에이스반 선배님을 만났었는데 정말 자신만의 투자 기준이 확실하고 투자 경험에서 비롯한 조언들을 해주시는데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월부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P.61 정말로 많은 것을 바꾸려면 이미 말한 다섯 단계 전체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걸린다. 경우에 따라선 한동안 아무 발전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폭발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 대나무는 이 과정을 극적으로 잘 보여준다. 대나무를 키우는 한 농부가 땅에 씨를 뿌리고 거름을 준 다음 잘 덮어준다. 씨는 4년 동안 그 자리에 잠들어 있다. 매일 아침 농부는 씨에 물을 준다. 4년을 하루같이 말이다. 4년이 다 지나갈 무렵 드디어 씨는 땅을 뚫고 올라온다. 그러고는 90일 만에 20m가 자란다. 4년 동안 농부는 싹이 아직 살아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믿음을 갖고 꾸준히 물을 준다. 오랜 기간을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용기를 잃지 않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다섯 단계의 변화를 동시에 시도하는 것 이상 큰 용기는 없다.
💡이 문장을 보고 지난 3주차에 잔쟈니님이 강의 말미에 우리가 생각하는 성장은 대각선이지만 실제로는 성장하고 있는 거 맞나? 싶은 구간도 있고 오히려 실력이 주춤하는 것 같고 퇴보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그런 비효율의 구간을 견디고 넘어야 비로소 투자자로써 성장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신 게 생각났다. 솔직히 공부하면서도 이게 맞나? 이런 생각을 자주하는데 나는 아직 그럴수밖에 없는 단계인 것 같다. 중요한 건 시간을 들여 꾸준히 해야한다는 점. 잊지 말자!
7년 안에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당신에게 리스크란 무엇인가? 어느 유명한 투우사가 말했다. “겁이 없어서 황소와 싸운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겁이 나서 황소와 싸우지 않는다면, 그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겁이 나는데도 황소와 싸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하는 것도 때론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다. 지금까지의 방식은 단지 더 친근하게 보일 뿐 절대 더 안전한 것이 아니다.
모든 계획에는 리스크와 그 대가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편안함을 좇는 장기적인 위험과 대가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존 F. 케네디)
P.74 포기할 이유를 찾기는 쉽다. 자신에게 한계를 그어놓으면 언젠가는 그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하면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절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무언가에 한계를 부여하면, 그 한계도 언젠가는 당신을 제한하게 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한계 같은 것은 아예 생각지도 말고, 그 에너지를 다른 유용한 곳에 쓰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이게 맞는 비유일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9월초에 독서왕 챌린지를 도전하면서 여기까지 읽을 줄 몰랐다. 솔직히..왜냐면 지난 기수에서도 나름 도전해볼까? 하다가 주어진 과제하기에 급급해서 흐지부지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목표는 20권이었는데 사실 좀 더 읽을 수도 있겠다 싶다. 책 읽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거의 매일을 책을 읽는다는 게 나한테는 꽤나 큰 도전이었기 때문에 못할 줄 알았다. 내 한계는 나를 둘러싼 환경들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드는 게 아닐까 싶다.
경제적 목표에 도달하려면 세 가지 신념이 필요하다.
1. 반드시 변해야만 한다.
2. 내가 그것을 바꾸어야 한다.
3. 나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P. 278 당신의 결심이 확고하게 서면 이제 당신한테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라. 그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음으로써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당신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전에 스스로 만족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당신은 끊임없이 자극을 받아 스스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얻는 것은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크나큰 선물이다. 이들은 당신 혼자선 전혀 할 수 없었을 방법으로 당신을 도와주고 북돋아 준다.
💡나에게는 월부라는 환경이 이런 존재가 되어 주는 것 같다. 솔직히 원씽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많고 힘들고 피곤하고 그럴 때도 많은데 동료 분들이 목실감 올리시고 원씽 하는 걸 보면 반성하게 된다. 내 주변을 둘러 보면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만한 환경이 솔직히 없다. 나도 아직 바뀌어 가는 중이지만 이 환경들과 기회들이 너무 감사하고 나도 이 속에서 성장할 것이다! 반드시!
보도섀퍼의 돈은 이번이 3회독이었는데, 나에게 와닿는 문장이 또 새로웠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돈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르다. 돈을 터부시하지 않고 오히려 내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좋은 것이다. 그리고 돈을 잘 버는 것이 부자가 아니라 작은 돈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절약하는 삶. 원칙을 가지고 그에 맞게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 책을 꾸준히 읽는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들이 반복되니 좀 더 머리에 새겨지는 느낌이다. 이래서 독서를 해야하는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는 요즘이다. 솔직히 독강임투에서 강의 빼고는 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남은 9월을 독서와 함께 충실하게 보내고 나면 한 달에 5권은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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