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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GRIT (그릿)
저자 : 앤절라 더크워스 (김미정 옮김)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읽은 날짜 : 2025.09.15
점수 : 10점만점에 9점🎵
#꾸준함과 #의식적인노력 #
그릿은 열중 도서이기 전에 돈독모 불변의 법칙에서 발제문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나의 회사일에 관한 경험담을 이야기 하였는데 모두가 그릿이다! 라고 얘기 주셔서 알게 된 책이다. 당시에는 그릿? 아 그래요? 책 이름이 특이하다. 하고 지나갔는데 이후에 밀리에 전자책이 등록된 걸 보고 읽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중꺾그마’로 꾸준히 한다는 것에 마음이 갔고 아 그 분들이 얘기해주신 게 이거구나? 내가 한 게 그릿이었구나! 했다.
당시에는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쉽다. 나는 왜 그릿을 조금 더 나은 쪽에 쓰지 못했을까?’ 생각했는데 재독을 하고 나니 전혀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 것은 그냥 한 것이고 그릿이 아니었다는 생각!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에서 저자가 달리기를 하긴 하는데 특별히 달라지는 점이 없다고 고민을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자 에릭슨교수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그렇군요. 하지만 달리기를 할 때 어느 정도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가 있나요? 아니면 목표를 세운 거리는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향상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
“달리는 동안에는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코치도 없겠네요?”
사실 당연한 건데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안하는 것 보다야 꾸준히 하면 그래도 작은 성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하는 건 유의미한 결과는 내지 못한다. ‘더 좋은 직장으로 빨리 이직을 하기 위해서’ 라는 목표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주어진 일을 했다면 내가 했던 일들을 생각했을때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 문득 최초의 발행일을 찾아봤는데 이 책이 2016년에 나왔구나..? 그 시절에 나는 해외여행에 맛들려 돈 펑펑쓰며 살았는데 역시 책을 가까이 했어야^^.. 요즘 또 병이 도져 포기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처럼 행동했는데 환경에 붙어있으면서 책도 꾸준하게 읽어야 겠군! 몰입도 그랬지만 그릿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생각해 바로 전달함.
[p.전자책 제1장 그릿이란 무엇인가가]
#꾸준함 #나침반열정
분야에 상관없이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운도 좋았고 재능도 있었다. 그 이야기는 전에도 들어와서 의아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면담 중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잠재력을 실현해보기도 전에 중도 하차하거나 흥미를 잃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유망주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특성인 듯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잘해내지만 잘 안 풀릴 때는 무너져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과의 면담에서 거론된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끈질기다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었다.
나는 차이가 본인의 음악적 성과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물었다. “제게 재능도 좀 있었겠죠.” 차이의 대답이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유년 시절 내내 하루 네 시간에서 여섯 시간 동안 연습한 덕택이에요.” 그녀는 대학에 와서 수업과 과외활동으로 꽉 찬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거의 그 정도 시간을 내서 연습했다. 따라서 그녀는 재능도 얼마간 있었지만 노력형이기도 했다. ‘왜 그렇게 연습을 많이 했을까?’ 나는 궁금했다. 연습을 강요당했을까? 그녀에게 ‘선택권’이 있었을까? “제가 한 거예요. 제가 하고 싶어서요. 연주 실력이 점점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요. 연주회장을 꽉 채운 청중들 앞에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연습했어요. 많은 청중들의 박수를 받는 상상을 했죠.”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 중계방송이 최고의 선수를 볼 유일한 기회이거나 매일 훈련하는 모습은 보지 못한 채 경기만 봤다면, 성공의 이유를 재능으로만 설명하기 쉽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한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는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더 효율적이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이유로 원래 계획에 더 타당할 때다. 어떤 장거리 여행이든 돌아갈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이를 고수하는 것이 옳다. 일단 모든 부품을 찾아서 조립한 내 나침반은 몇 주,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같은 방향을 가리킬 것이다.
그릿척도의 열정항목 지표
1.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삶이 아닌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2.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는다. 새로움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그릿척도의 끈기항목 지표
1.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2.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기술이 향상된 아이마다 본의 아니게 함께 겨뤘던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향상시켰다.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기술 수준이 약간 더 높은 아이들과 시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플린은 이런 기술 향상의 선순환을 ‘사회적 승수 효과’라고 부르는데, 세대가 지나면서 추상적 사고가 향상되는 현상도 똑같이 승수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세기 동안 우리의 직업과 일상생활은 점점 더 분석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학교를 더 오래 다니게 됐고 공부하는 동안 갈수록 단순 암기에 의존하지 말고 사고를 하라는 요구를 많이 받는다. 작은 환경의 차이나 유전적 차이가 선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그 효과는 사회 안에서 문화를 통해 증대된다. 우리 개개인이 모두가 속한 환경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릿은 어떻게 발달할까? 1. 관심(아이같은 호기심) 2. 연습(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함) 3. 목적(관심과 연결되며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만들게 됨) 4.희망(상황이 어렵고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함)
[p.전자책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열정의대상찾기 #이타성 #성장형사고
나는 레이시에게 ‘초특급 성공을 거둔’ 인물 200명 이상을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인터뷰마다 반복해서 나왔던 한 가지는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는 이야기였어요. 사람마다 표현은 조금씩 달랐어요. 단순히 ‘나는 내 일을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한 사람이 많았죠. 하지만 ‘나는 정말 행운아예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일이 기대돼요’, ‘당장 스튜디오에 나가고 싶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얼른 시작하고 싶어요’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 사람들은 해야만 하는 일이라서 또는 수입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한동안 일해보고 상당히 깊이 관여해봐야 미묘한 사항들을 알게 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많은 일이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재미없고 하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많은 면을 알게 되고, 결코 이런 점들을 완벽히 해결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려면 그 일을 꾸준히 해봐야만 합니다.” -중략- 나는 대규모 연구들을 차례로 검토하는 동안 투지가 강한 사람일수록 진로를 수정하는 일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에 우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일에 강한 흥미를 보이며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3~5년 후에 완전히 다른 일로 옮겨 가기를 습관처럼 반복하는 지인들이 있다. 다양한 취미에 빠지는 행동은 해가 되지 않지만 끝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한 가지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다. “전 그런 사람들을 단기 일꾼이라고 부릅니다.” 제인 골든은 이렇게 말했다.
많은 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연습하기를 원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가능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고쳐나가야 할 부분에 관심을 두고 적극 수용한다. 에릭슨의 연구로 밝혀진 결정적 사실은 전문가들이 더 ‘오래’ 연습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가들의 연습은 ‘다르다’는 점이다. 우리 대부분과 달리 전문가들은 에릭슨이 말하는 ‘의식적인 연습’을 수천, 수만 시간 동안 한다. 기술을 향상시키는 정도로 연습의 효과를 판단한다면 의식적인 연습이 단연 으뜸이었다. 스펠링 비 출전자들은 출전 경험이 쌓일수록 그 사실을 분명히 깨닫는 듯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들은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시간을 늘렸다. 취미로 하는 독서는 실력향상에 효과가 없었다.
몇 년간 의과대학을 다니던 베임은 명상 스승 가운데 한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것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닙니다. 제게 맞지 않는 일이에요.” 의학이 중요하기는 했지만 뿌리 깊은 그의 개인적 관심과 부합하지 않았다. “그냥 다녀라. 의사가 되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 그의 스승이 조언했다. 그래서 베임은 의과대학에 남았다. 그런데도 배임은 여전히 의학이 천직같지 않았다. “진료를 하면서 많은 환자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처방이나 엑스레이가 아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나 자신을 위해 해오던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환자에게 필요한 일은 잠시 멈춰 서서 호흡을 가다듬고 그들이 살아온 삶을 오롯이 들여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 후에 베임은 중병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명상 수업을 개설했다. 그때가 1992년이었고 이후로 2016년부터는 그 일만 전담하게 됐다. 지금까지 명상 수련을 받은 환자, 간호사, 의사의 수는 약 만오천명에 이른다.
당신이 비관론자라면 “나는 모든 것을 망쳐놔. 나는 실패자야”라고 말할 것이다. 이렇게 영구적 원인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또한 전반적 원인이기 때문에 업무 능력뿐 아니라 많은 일상적 상황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길 것이다. 역경을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상황으로 해석하면 사소한 문제가 대형 참사로 보인다. 반면 당신이 낙관론자라면 “내가 시간 관리에 실패했어” “주의가 산만해져서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했어.”라고 설명할 것이다. 이렇게 원인을 일시적이고 특수한 것으로 생각하면 문제를 극복할 동기를 부여해준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사실 우리는 뱅가드의 고위 간부들을 추적해서 왜 어떤 이들은 남들보다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두는지 그 이유를 따져봤습니다. 성공하지 못한 간부들은 ‘나는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 이게 나다, 이것이 내 방식이다’라는 믿음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쭉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계속 성장 궤도를 달립니다. 성장을 거듭하면서 계속 사람들을 놀라게 하죠. 우리 중역들 중에는 이력서만 보고 ‘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성공할 수 있지?라는 말을 들은 분도 있습니다. 반면에 굉장한 경력의 소유자인데 왜 더 나아가지 못하지? 라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중역도 있죠.
청소년기에 매우 어려운 역경을 스스로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이 신경 회로가 새롭게 형성되며 다른 식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빈곤한 가정의 아이들의 경우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성공할 거야’라는 자세를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내 행동의 결과로 어떤 상황이 생긴다 라는 수반성이 학습되지 못합니다(아이때 부터 발묶여 커서 발이 묶이지 않았어도 도망치지 않는 코끼리). 실패해도 낙담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오래 가지 않고 다시 일어서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p.전자책 제3부 내면이 강항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자녀존중 #환경 #팀문화
“저는 결정이 제 몫임을 알고 있었어요” 부모는 먼저 아이에게 ‘네가 내 말대로 행동하게 하려는 것도, 너를 통제하거나 나처럼 만들려는 것도, 내가 했던 대로 하라는 것도, 내가 못한 일을 대신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나는 진심으로 내가 가진 전부를 네게 주겠다.’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 자식이 부모를 본받도록 하는 양육방식을 가져야 한다.
제 노력과 열정은 저의 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녀가 말했다. 사랑이 넘치고 안정적인 내 가족이 준 것이죠. 한계를 모르는 내 의욕은 가족의 넘치는 지지와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이에요. “왜 프린스턴에서 너를 안 받아줘?” 형이 물었다. “성적은 괜찮잖아. 좀 더 열심히 하면 좀 더 너를 채찍질하면 그 수준에 이를 수 있어. 노력해서 손해 볼 건 없지.” 그순간 뭐하러? 에서 왜 안돼?로 생각이 바뀌었다.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을 권한다. 1. 엄마와 아빠를 포함한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 2.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 다만 중도포기는 안되며 자연스럽게(시즌종료, 수업료를 낸 기간의 종료) 적어도 스스로 약속한 기간까지는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한다(힘들다고 바로 그만두지 않기). 3.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하기 4. 아이들이 커가면 추가할 조항으로 한 가지 이상의 특별활동을 최소 2년간 지속하기.
울퉁불퉁한 도로 구간, 방해물, 실수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때 대처 방식이 성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이다. 단호한 결의가 필요하며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해야 한다.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결의를 다진다. 결단력, 탄력성, 끈기를 증명해 보인다. 일시적 실패를 계속 변명거리로 삼지 않는다. 실수와 문제를 포기할 이유가 아니라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
그는 훈련 중에 암벽에서 떨어졌는데 이미 한 번 실패했던 터라 몸의 모든 근육이 말을 듣지 않고 떨렸다. “못 하겠습니다!!” 다이어라인 위쪽 언덕에 서 있는 교과에게 외쳤다. 그는 교관이 “그래 포기해라. 너는 낙오자다” 라고 소리칠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관이 아니 할 수 있다 올라와! 라고 소리쳤다. 그래서 그는 올라갔고 그 암벽위에서 다시는 못하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겠다고 혼자 맹세했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반쯤은 고의적인 이런 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던 듯하다. 그는 모든 질문을 마음 한편에 담아두고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
완전 나인 줄! 뭔소리지? 일단 패스! 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생각해 봐야겟따도 아님) 이렇게 숙고하여 생각하지 않는 이유로 질문이 그렇~게 안나오는 게 아닐지.. 그래서 최근에는 질문 떠오르면 질문카톡방에 일단 정리해서 적어 놓는다.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어? 이거 저번에 궁금해 했떤 부분이잖아 로 이어질 수 있기를!
- 한 영역에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쪽이 여러 영역에서 아마추어로 머무르는 것보다 만족스럽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꼈다.
너나위님의 어떤 강의에서 부동산투자한다고 와서 1년 좀 넘게 하다가 그만두는 거 자주 보는데 그러면 다시 0이다. 다른 일을 시작해도 0이다 라고 말해주신 거 생각났다. 나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거 좋아하고 이런거 저런거 다 해보고 싶어하는 스타일인데 시작한 것을 끝내는 습관을 잘 들였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뒤에 내용에서 열정을 다해 할만한 일이 갑자기 찾아 오는 것이 아니고 더 잘하려고 노력해보는 과정에서 관심이 가고 재미있어지면 또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점점 나아지는 거라고 했는데 한 번 해보고 아~ 이거 아닌데? 아 이건 별론데? 너무 쉽게 포기하는 판단을 내린 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됨.
- 처음에 러닝머신에서 버틴 시간도, 힘들지만 노력을 계속하는 그릿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찾아와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행동이야말로 확실히 그릿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찾아오지 않고 영원히 그 실험과는 작별하기로 한다면 전날의 고생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기술이 향상되지도 않을 것이며 지금의 기술로 얻는 결실도 없을 것이다.
뒤에 이어져 나오는데 그릿은 화르르 불타오르는 열정이 아니다. 어제 한 행동을 오늘도 하는 것, 그리고 그 다음 날도 반복해서 해내는 것이다. 러닝머신처럼 평탄한 길이면 좋지만 현실은 이렇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구불구불한 길일지라도) 계속 해나가는 열정을 나침반과 같은 열정이라고 표현하는데 되게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기억해 둬야지!
- 매우 다른 상위 수준의 직업 목표들로 활동이 분산되면 심한 갈등을 겪을 것이다. 마음속의 나침반은 둘 또는 셋, 넷, 다섯이 아니라 하나여야 한다. 따라서 버핏의 우선순위 정하기 3단계에 한 단계를 추가하려 한다. 바로 ‘이 목표들이 공동 목표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라고 자신에게 묻는 단계다.
그릿에서는 목표의 위계화, 하나의 나침반 등을 통해 원씽을 설명한다. 역시 성공에 관한 책이 비슷한 이유는 단 한사람의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 오히려 남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단순한 일들을 우선순위를 정해 반복했기 때문인가보다. 되려 너무 많은 일을 하느라,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느라 그 어느 것에도 집중하지 못할 때 그들은 자신이 세운 목표에 따른 중요한 일 하나를 위한 하위 일들만 했기 때문에 결국 상위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 머리로는 참 쉽죠?
-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두잇나튜터님이 추천해주셨떤 일류의 조건 책이 생각나는 문장들이 많았는데 이런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고자 (더 나아지고자) 하는 모습이 결국 성장형 사고방식이구나 싶다. 나 스스로 만족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에이 이정도면 됐어!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자체가 ~~~ 그렇군. 생각해보면 피드백에 두려워서 혼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까. 틀리면 아 내가 이 부분에 생각 수정이 필요하다. 내가 이런 걸 놓치고 있었네로 가야하는데 그 과정을 겪으려고 하지 않았던 날들이 생각났다. 모르면 물어보고 틀려도 배워서 다음엔 맞게 가면 되지!
- 시작도 잘해야죠. 하지만 시작을 잘하기는 쉬워요. 그리고 마무리는 말 그래도 마무리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집중하고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
오 제대로 뼈맞은 부분…ㅎㅎ 시작은 우주최고열정인 나인데 마무리는 항상 물안개처럼 형태도 없이 사라짐…잘하자
-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마흔을 훌쩍 넘기고도 어느 한 가지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하는 이가 아주 많은데요 그걸 보면 신기해요.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를 겁니다.
삶에서 나는 무슨 성취를 해왔을까 딱히 생각나는 게 없어서 씁쓸~ 미래엔 지금처럼 과거의 시간들을을 후회하지 않도록 1호기 보다 더 좋은 선택으로 2호기 해야지!!!!! 수익내서 갈아타기도 해봐야지!
✅ 1 취미가 아닌 의식적으로, 0.1%라도 더 나아지려고 하기.
✅ 2 시작을 잘하기는 쉽다. 중요한 건 마무리를 잘 하는 것!
p.전자책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p.전자책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p.전자책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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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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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는 목적의식을 일찌감치 깨닫지만, 다수는 어떤 일에 관심이 생기고 수년 동안 절제하며 연습한 뒤에야 타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동기를 강하게 느낀다. 그러나 그릿이 발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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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지 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열망과 열정, (우리) 관심의 정도이다.”
p.전자책
초보자에게 새로움은 이전에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이다. 반면에 전문가에게 새로움은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이다.
p.전자책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인 마스 라스무센도 연습을 하게 만드는 동기에 대해 비슷한 설명을 했다. “열심히 하는 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마지막에 ‘아하!’ 하는 즐거움, 그것 때문에 먼 길을 참고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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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세요. 가능과 불가능한 일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들을 버리고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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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일 중요한 점을 하나 빠뜨렸어요. 훌령한 수영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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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 연습을 하는 게 아니란다.
어쩐지 그릿은 조원분들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 더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이 책과 몰입이라는 책이 다른 점은 무엇이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흐름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몰입은 불호가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