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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오로지 한 곳만 조지는 영써티 백수의 월부 도전기.

25.09.27

[사전예약] 무조건 주문이 들어오는 스스쿠팡 기초반 4기

분명 엊그제 땀 뻘뻘 흘리며 여름 왜 ‘이렇게 길다냐?’ 하며, 좋아하는 가을만 바라왔는데, 벌써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어 추석을 앞두고 있네요. 저는 현재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이직 준비를 하던 와중 AI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서 신나게 배우면서 월부를 알게되어 오로지 AI와 가공만 하는 제발좀요라고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제발좀요.

 

상품 등록을 마친게 목요일이었고 첫 주문이 들어온건 금요일로 기억합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사업자등록부터 통신판매업 등록 및 6대마켓 등록에 API 연동까지 쉽지 않았으나,상품명, 키워드 가공과 마이카테 가공은 너머…증말 너머 괴로왔습니다. 그렇게 룰루랄라 이미지가공 신나게 하고 났더니만, 네이버속성이라는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1차 좌절) 그렇게 눈알이 빠지도록 키워드 가공과 마이카테를 가공하다보니 이거 이렇게 하다간 한없이 시간만 보내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키워드는 결국 랜덤으로 뽑히는게 2~3개이었고, 키워드는 심지어 검색을 다시하면 특정 키워드가 리셋되는 경험을 했기에 이거 일일이 한땀 한땀 하다간 본전도 못찾겠다 싶었고, 불현듯 민군님이 처음에 얘기하신 낚시대를 많이 드리우라는 말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키워드 가공보다는 하나라도 더 올리자는 각오로 최장 7시부터 점심 제외 17시까지 10시간 최단 시간

10시 부터 17시까지 가공하고 나서 AI 교육을 19시부터 23시까지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등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주문이 들어왔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이윤이 나는 구간은 아닙니다.)  

 

과거 직장에서 엑셀을 다뤄본 경험이 있었는데, 직장과는 다르게 집에서 노래까지 들으면서 할 수 있고, 지치면 좀 누웠다가도 하고, 바람도 쐬고 하다보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feat. 너튜브뮤직) 사실 제가 한 것이라곤 딸깍밖에 없습니다. (너튜브 뮤직이 다 했습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잘 왔구나 하는 생각에 민군님을 비롯한 라쀼라쀼, 피치님 그 외 많은 선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zent 5000개 끝마치고 실제 가공은 1850개 가량 + 79도매 1000개중 485개 최종 등록 완료하였고,  현재 1000개 중 500개 다시 추가 가공 중입니다. 

 

진심으로 이 과정에서 음악이 없었으면 진즉에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는 과거의 말이 있었으나, 덮어놓고 하다 보면 거지꼴을 면한다는데 못할 것도 없겠다는 심정으로 눈만 뜨면 바로 책상 앞에 앉아서 노래를 틀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제가 해왔던 과정들에 열심히 하였다는 뿌듯함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백수입니다.

속도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에 비해 커리어도 짧고, 가방끈도 짧습니다.

누군가는 제게 진짜 미친놈이라고 어떻게 저렇게 속도가 빠르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삶에서, 그리고 월부 강의에서 하나 배운점이 있다면, 인생에서 속도보다는 방향성, 방향성보다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하는 성실성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성과 성실성을 일깨워주는 누군가의 믿음이 있다면 이보다 더한 힘든 일일지라도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배웠습니다. 

 

 

최근 유명한 유튜버인 빠니보틀이 부탄에 다시 여행을 가서 택시 기사와 대화를 나눠보니 각종 SNS의 도입으로 인해 부탄의 행복지수가 많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원래 부탄은 GDP에 비해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었기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대부분의 불행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보며 '아 난 저렇게는 못해.' 라는 과거에서 벗어나서 이제 '뭐든지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셋의 전환점이 된 월부 기초반 강의였습니다.

 

중급반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듣게 된다면 또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덮어놓고 하다보면 거지꼴을 면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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