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다큐프라임 제작진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025년 3월 1독 | 9월 2독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도서 소개 :
2013년에 ebs의 다큐멘터리인 '자본주의'가 히트를 치면서 함께 출판된 책으로
이 책의 부제는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다. ㅋㅋ
우리가 살기 힘든 이유를 자본주의의 시스템 때문이라고 분석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의 장점을 살리면서 우리 모두가 더 잘 살 수 있는 해법을 찾아보는 책이다.
2013년에 출간이 되었기 때문에 10년 전의 데이터가 나오기는 하지만 자본주의의 핵심을 짚는 맥락은 유효하다.
| 자본주의의 비밀 : 돈은 빚이다
→ 자본주의에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힘이 없기 때문이고,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제대로 굴러갈 수가 있기 때문.
→ 은행이 하는 일은 돈을 보관하고 그걸 대출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챙기는 일이 아니라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
은행이 있기 때문에 돈의 양이 늘어나고 따라서 물가가 오른다.
→ 은행이 있고 중앙은행이 있는 한 인플레이션은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치명적인 현상. ㅠㅠ
| 알고도 몰랐던 인플레이션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가 파산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 학교에서 경제시간에 이런걸 가르쳐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내가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자본주의에 대해 뼈를 때린다.
→ 우리의 지갑 속 돈이 사라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고,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된다.
|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
|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같이 늘어나야하기 때문. 경제 성장의 결과가 골고루 분배되지 않으면 생산의 증가를 따라갈 수 있는 소비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아 공황 발생. 공황은 분배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드는 사회적인 비용에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디플레이션도 있다.
→ 근데 어쨌든 복지자본주의는 개개인이 대응할 수 없는 문제이고, (물론 정치와 투표로 일정부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본주의 위에 올라가는 방법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타야 하고.
→ 나는 누구의 의자를 빼앗고 있는가? 에 대한 물음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 열기를 처음 들으면서, 너바나님의 1강에서 ‘노후준비’에 대해 배울 때,
내가 그동안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몰라서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 이 책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후 찾아본 자본주의와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양면적인 모습을 제대로 알고,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가난에 직면하게 되는 현실을 깨달았다.
→ 인플레이션을 간과했고, 감가상각에 무감각했다.
→ 오래된 가치 : 아껴야 잘산다, 절약이 최고다, 절대 빚지지 말아라, 이런 말들을 잘 따랐다.
어릴 때 (?) 연 이율 10%의 은행 통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약한 적이 있었는데, 원래 은행 이자는 그런 줄 알았고, 언제나 다시 만들 수 있는 것이 통장이라고 생각했다.
→ 자본주의의 장점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빈익빈 부익부의 중간에 서서,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약간의 ‘부' 쪽에 서있어야 온전히 제자리에 설 수 있다.
→ 돈이 돈을 만든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배우고, 자산을 늘려야 한다.
여전히 “없던 돈이 만들어진다고??” 약간 이런 기분이긴 하다.
책을 읽을 때는 “어머나, 그러네?” 라고 끄덕이면서도, 현실에서는 뭔가 바보가 되는 기분이다.
자본주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적어도 앉아 있던 의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 더 묵직해져야 한다.
경제 기본서들 몇 권을 더 훑어보았는데, 이 <자본주의>처럼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 드물다.
몇 번 더 읽어야겠다.
아, 그리고 <EBS자본주의 사용설명서>라는 책이 이 책과 세트인데 ㅋ
예시가 훨씬 더 풍부하니, 그 책을 읽어보아도 좋겠다.
댓글
새벽디제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