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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여덟 단어
저자 및 출판사 : 박웅현
읽은 날짜 : 2025년 9월 28일~ 9월29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존 #본질 #현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소개 - 박웅현
저자 박웅현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에 CCO)로 일하고 있다.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하는 많은 광고를 만들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활의 중심>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 한 시대의 생각을 진보시킨 카피들은 그 협업의 결과물들이다. 자신만의 들여다보기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일깨워준 책들을 소개했으며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살면서 꼭 생각해봤으면 하는 가치들을 인생의 선배로서 이야기했고(『여덟 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을 전하는(『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책들을 펴냈다. 늘 거기에 있었지만 미처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에 시선을 주어 매일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사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저서로 『문장과 순간』 『여덟 단어』 『일하는 사람의 생각』 『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이 책은 출간 후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여덟단어>의 개정판이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인이자 <책은도끼다>를 써내며 인문학 열풍을 이끌었던 박웅현이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여덟 가지 단어’를 이야기한다. 재출간되는 개정판은 ‘여덟 개의 단어를 통해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본다’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표지를 입혔고,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전하고 싶은 핵심에 주목해 전체적인 내용과 글을 다듬었으며, 새로운 사례를 추가하기도 했다. 몇 가지 도판은 새로 갈음했고 각 장의 핵심이 되는 메시지는 저자가 직접 쓴 글씨를 이미지로 활용해 넣었다. 본문 속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전체적인 외형은 바뀌었으나 자존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야 하는지, 깊이 들여다보는 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본질적인 메시지는 그대로 담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광고인 박웅현이 독서와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철학을 8개의 키워드로 풀어낸 형색의 책이다.
저자는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여덟 개의 단어로 정리했다. 단순한 자기 계발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삶을 성찰하고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여덟 개 단어와 주요 메시지
자존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행복의 출발점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내면의 기준을 세우는 것
▫️겉치레보다 핵심에 집중해야 삶이 단단해짐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
3. 고전
▫️인류가 오랫동안 사랑해온 책과 사상이 삶의 지혜를 준다
▫️저자 역시 독서에서 많은 통찰을 얻었다고 강조
4. 견(見)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두느냐가 인생을 결정함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갖는 것이 창조적 삶의 시작
5. 현재
▫️과거와 미래보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사는 것
▫️'현재'에 몰입할 때 삶의 질이 높아짐
6. 권위
▫️권위에 무조건 대화와 공감이 사람 사이를 잇는다
▫️진정한 권위는 강요가 아닌 존중과 신뢰에서 나온다
7. 인생
▫️삶은 완벽한 해답을 찾는 여정이 아니라, 경험하고 느끼는 과정
▫️결국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가치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제가 죽을 것이니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기도,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태도가 자존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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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치에 있던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자존이라는 점을 배웠다.
나는 과연 그랬는가? 스스로 나는 자존감이 바닥이란 말을 많이 다녔던 것 같다. 실제로 자존감이 높지 않았다.
그랬던 과거의 시간은 정리하고 나를 존중하려 한다.
모든 것은 변하지만 Everthing changes,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그것입니다. 사람들의 웃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본질의 시대고 ‘변하지 않는’ 그것을 잡아야 해요. (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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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기술, 환경, 시장은 계속 변하지만 결국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가치, 감정, 행복을 추구하는 본능)을 이해하고 붙잡는 게 진짜 경쟁력이라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변하지 않는 본질이 있기에 우리는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나 역시 그 본질을 붙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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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꿰뚫는 시선과 나를 믿는 고집을 길러보자.
본질을 이해하는 피카소의 소의 작품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위대한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 예술 작품들은 본질에 가깝자고 볼 수 있습니다 .나 한테만 좋은 본질을 이해하는 피카소의 소의 작품것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만 좋은 것이 아닌, 전 세계 다수의 인간이라는 종이 느끼는 근본적인 무엇이 건드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의 성격을 아주 잘 이해했어요. 누군가는 좋고 누군가는 싫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좋아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 고전입니다.(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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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인간의 본질을 건드리기에 오래 사랑받는다. 나도 무언가를 선택할 때, 순간의 취향이 아니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본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아야겠다.
‘생각의 탄생’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천재들의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해요.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 시청(視聽).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 견문(見聞)이죠. 이게 바로 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1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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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경험이나 정보를 많이 쌓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정보를 사고로 연결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견”이라는 글자가 시청과 견문으로 설명된 것도, 눈과 귀로 받아들인 것들을 생각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천재의 발견은 시청을 넘여 견문에서 나온다. 나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기’를 생각하며 세상을 바라봐야 겠다.
개들은 잘 때 죽은 듯 잡니다. 눈을 뜨면 해가 떠 있는 사실에 놀라요. 밥을 먹을 때에는 ‘세상에나! 나에게 밥이 있다니!’하고 먹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온 세상을 가진 듯 뛰어다녀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자요. 그리고 다시 눈을 뜨죠. ‘우와, 해가 떠 있어!’ 다시 놀라는 겁니다. 그 원형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보는 겁니다. 순간에 집중하면서 사는 개. 개처럼 살자. ‘Seize the Moment, Carpediem(순간을 잡아야, 현재를 즐겨라)’의 박웅현 식 표현이자, 제 삶의 목표입니다.(1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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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은 복잡한 생각과 계획 때문에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만, 개처럼 단순하게 현재에 감사하고 몰입하면 행복을 더 자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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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권위는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밝혀준다. 권위는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을 잊지 말자.
인생은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이라는 싱싱한 재료를 담아낼 아름다운 그릇입니다(2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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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과정이다. 저자는 인생이란 우리가 선택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의 총합이라고 말하낟. 인생은 단 한번뿐이며, 우리는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인생의 의미를 찾고, 나만의 길을 걸어갈 때, 나는 비로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테니까…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박웅현의 <여덟 단어>는 단순히 인생을 멋지게 꾸며주는 글귀 모음이 아니라, 나 자신의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돌아보게 해 주는 책이었다.
이번 독서를 통해 내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삶의 기준점’이다. 흔들리는 투자 시장에서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내 안의 자존’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또 본질을 보라는 말은, 화려한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투자에서는 입지와 수요을 보라는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점은 권위와 정보에 무조건 기대지 말고 스스로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문다의 말도 결국 참고일 뿐, 내 철학과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고전과 학습의 힘, 그리고 투자의 최종 목적은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섦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깊이 느낀 점은 ‘현재에 충실하라’는 메세지였다.
과거의 실수에 매달리거나 미래의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 투자는 하루하루의 작은 실행들이 모여 나만의 길을 만들어간다는 믿음을 준 것이다.
이번 독서를 통해 한 사람으로서 삶의 태도를 다시 배우게 되었다.
<여덟단어>는 결국 돈과 인생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던져주는 책이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책은도끼다 (박웅현/인티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