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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로 40대, 본 나이로 50대여서 중급반 신청하며 40대를 눌러야 하나~50대를 눌러야 하나 고민을 한참 하다가 40대에서 최고령이 아니라 50대에서 최연소가 되기를 선택했네요~ㅎㅎ

 

올해 2월 셀러가 되기를 결단하며 내 인생 제 2막에서의 첫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역직구로 첫발을 내딛었고 유투브를 보며 소상공인 강의 들으며 진짜 열심히 했고 여러 건의 주문으로 이게 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상품명 로직에 대해 궁금해서 여러 강의를 찾던 중 민군님의 강의를 접하게 됐고 그땐 그냥 스쳐가는 강의 중에 하나였습니다. 8월 잠깐 여행의 공백으로 인해 어떤 이슈가 발생하게 되어 그동안 적게나마 쌓아왔던 내 결실들이 한순간 날아가는 듯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멘붕의 시간을 겪고 있을 때 일본은 쳐다보기도 싫어서 국내 플랫폼을 보게 되었고 그때 민군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게 내 도전의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교육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플랫폼에서는 광고에, 마케팅에, 상세 페이지에 여러가지 신경 쓸게 진짜 많았어서 이런 일들이 생소했던 저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때 민군님의 강의는 너무 심플하게 제게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심플한데 어쩜 이렇게 섬세하고 다정하게 하나하나 상세하게 있는 그대로 모두 설명해 주실 수가 있지?하며 놀라웠고 민군님의 인성에 반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ㅋ

 

단순 노동을 좋아하는 성향 이여서 상품 가공이 제겐 어렵지 않았습니다. 엉덩이 붙여 놓고 일하는 건 자신 있었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나하나 해나가며 180개정도 상품을 올렸을 때 첫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이게 된다~안된다는 의심도 안 했었습니다. 숨김없이 남김없이 그냥 막 퍼주는 민군님의 강의와 Q&A시간들은  조금의 의심도 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18건의 주문이 들어왔고 이 주문은 450개 정도의 상품을 올렸을 때 까지의 결과입니다.

너무 오랜 시간 일을 안 해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4주차부터는 너무 피곤해서 가공을 많이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 제출도 늦어지고.. 지금은 일하면서 조금씩 루틴을 만들어가며 가공하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몇 시간이 아니라 그냥 짬짬이 시간만 나면 상품 가공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536개의 상품이 올라가 있네요. 이번 추석 연휴 상품 가공에 나를 갈아 넣으려고 하는데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믿음은 있기에 모든 일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과 생각을 여유 있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주차 과제 늦게라도 제출하려고 들어왔더니 제출이 안 되더라구요.  괜찮아~중요한 건 결국엔 과제를 해냈다 라는거야~하며 스스로에게 재촉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환경은 제가 제일 잘 알기에 나에게 맞는 루틴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만들어가며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하다 하다 안되면 포기는 1년 후로 미루기로 하고 이 글 올리고 저는 다시 상품 가공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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