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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 독서후기[달고나커피] 돈의 얼굴

25.10.05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돈의 얼굴

저자 및 출판사 : EBS돈의 얼굴 제작진/ 영진닷컴

읽은 날짜 : 2025.09~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은 좋은 하인이지만 나쁜 주인이다.  

#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돈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우리는 어떤 신뢰를 선택할 것인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화폐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국민이 얼마나 중앙은행 시스템을 신뢰하는지가 중요하며 그로 인해 국가가 얼마나 불안정적일 수 있는지. 우리가 뽑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어떤 정책을 펴는지에 따라 평범한 시민이 범죄자가 될수도 있고, 자본주의에 한껏 몸을 실어 날아오를 수도 있다.

  2.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를 공부해야 한다. “기회”가 될수도 있고, “절망”이 될수도 있다.

  3. 데이비드 차움이 강조했던 개념은 바로 “탈중앙화” 였다. 빅브라더의 감시 아래 존재하는 불균형 문제가 있는 한

디지털화폐에 대한 열광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국제적인 소득과 부의 불균형 속에서 이를 해결할 만한 돈보다 더 나은 게 필요한 시점 일지 모른다. 

  4. 나에게 맞는 투자는 무엇인가.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다. 

 

-P. 41 돈은 첫째 가치의 저장수단이어야 하고, 둘째 교환의 매개로써 편리해야 한다. 

-p. 70 신뢰없는 돈은 단지 종이일 뿐이다. 단지 숫자로 존재하는 화폐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구축해 온 금융시스템, 국가 제도, 중앙은행의 권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에 대한 믿음에 관한 것이다. 

-p. 100 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다. 그러고 나면 비로소 생의 후반부에 어쩔 수 없이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p.113 숫자에 불과한 금리가 시간에 매겨지는 가격으로서 인간의 삶을 얼마나 깊이 파고드는지 절절히 느끼게 된다. 저금리 시대에는 대출이 “기회”이자 “능력”이었지만 어느 순간 방향이 바뀌면 이자는 배신처럼 다가온다. 

-p. 140 화폐착각이란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착가가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것은 단지 인플레이션일 뿐이며, 진짜 소득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고. 일반적으로 자신의 부가 증가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p. 143 화폐를 발행하면 국가는 국민의 저항 없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국민은 세금을 더 내지 않고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세금을 내지 않고 받은 혜택은 고스란히 “실질 소득 감소” 라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게 된다. 

-p. 150 우리는 자국의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까지 감당해야 한다. 달러가 우리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달러는 기축통화 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 정책 하나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나라의 금리, 환율, 물가에 직결되는 이유다. 

-p. 158 1971년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중지” 선언으로 돈과 금은 완전히 이별하게 되었으며, 이는 곧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변동성이 커지며, 각국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p. 166 고정소득자나 저소득층에게 인플레이션은 조용하지만 집요한 압박이다. 마치 세금처럼 삶의 여유를 야금야금 잠식해 들어간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p. 193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체다. 빚이 불어나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는다면 언젠가 수레바취가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문제는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개인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p. 208 채무자가 갚지 않은 빚은 전체의 책임으로 조금씩 다 짊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금융권에는 법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도 이 비용을 일부 부담하고 있는 것이죠. 

-p. 218 문제는 개인의 부채가 언제든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p. 244  사실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프로젝트의 목적은 단순히 금융기술이나 화폐기술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구상의 신뢰 본질을 바꾸는 거였죠, 지금까지 신뢰는 어떤 권위에 의하 탑다운 방식으로 아래 계층의 중개인에게 부여되는 방식이었습니다. 

-p. 256 3000년 전에는 우리에게 종이화폐도 없었잖아요. 그러다 종이돈이 등장했고, 결국에는 사라질 거에요. 더 나은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지갑조차 필요 없게 될 것에요. 휴대폰도 필요없고, 대신 몸에 칩을 이식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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