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나는나무]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돈의 얼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218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통화량 증가 : 자본주의에서는 통화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을 알게 되었다. 또한 막연하게 통화량이 증가한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많이 증가하는지는 책을 읽고 깨달았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명목월급과 실질월급이 차이가 난다는 점 : 오른 액수에 12를 곱해 일 년 동안 상승할 수 있는 저축액을 생각하며 기분좋아했지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월급 상승분은 그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었다. 

레버리지 활용시 주의할 점 : 부채는 부채이다. 내가 대출을 일으킬 때 금융환경(규제)에 따라 은행이 느슨하거나 신중하게 대출을 집행한다. 나는 은행의 결정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시장상황이 안좋아질 때를 대비하여 준비금을 항상 마련해두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채권과 채권에서 이어진 파생상품의 위험성 : 담보대출이 다른 채권으로 돌고 돌아(파생상품) 대출자가 파산할 경우 연쇄적으로 파생상품에 엮인 다른 사람들도 파산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담보대출이 차지한 주택시장의 거품이 붕괴할 수 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투자시 인플레이션을 생각하고 있었는가?라고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자산으로서의 아파트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우상향하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세레버리지 혹은 은행대출 부분에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어떨까. 은행대출을 받을 때는 인플레이션보다 많은 대출이자를 지불한다는 계산이 드러나 있으므로 투자 수익률을 비교적 쉽게 계산해볼 수 있다. 그러나 전세레버리지를 이용할 때는 어떨까? 생각해보니 전세금도 인플레이션을 따라 상승하므로 인플레이션 손해를 보는 투자는 아닌 것 같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의 저자는 위기에서 기회를 잡았다. 아주 적은 투자금으로 자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올렸다. 위험이 있음을 알고 기회를 찾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기 위해서는 인상깊은 구절에서 언급한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나보다 투자 경험이 많고 시장을 보는 눈이 있는 사람들의 말을 항상 공부하자. 시장 상황과 나의 자금에 맞는 계획을 주기적으로 변경해나가자. p.285에서 말하고 있듯이 정보가 불확실하고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자기과신의 편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운이 좋아 투자를 잘 했던 경험이 있다면 자기 과신이 있을 수 있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필사)p.289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