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딩동댕2] 독서후기 10-#1 돈의 얼굴

25.10.07

1.내용정리

-이것만 보면 이 책을 다시 읽는 느낌

-이 챕터에서 중요한 핵심내용 기재 (당일 요약)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우리는 어쩌다가 이 한낱 종이조각에 인생을 걸게 되었을까? 이 종잇조각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이전에는 어떤 형태였을까?

국가는 '통화 발행과 관리의 주체' 로서 화폐에 대한 신뢰를 보증하는 존재가 되었다.

 

돈은 무엇일까?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떨어져 은행에서 돈을 인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나라들이 많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돈의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 물물교환에서 시작해, 차전, 은/금화로 되어, 현재 종이 화폐까지 이어졌다.

마침내 금본위제를 폐지하여 돈은 더 이상 실물자산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신뢰에 기반한 명목화폐가 되었다.

하지만, 무한히 찍어낼 수 있다보니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금리는 돈이 필요한 채무자와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 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며, 양측은 각자의 선택에 따른 비용과 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금리는 돈의 가치를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챙기는 것. 은행이 탄생하게 된 이유이다. 은행은 예대마진을 통해 수입을 챙긴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화폐를 무한히 찍어내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금리가 폭등하면서 화폐 체계가 붕괴된 나라들이 있다. 이 나라들은 나라의 화폐보다, 금, 달러를 신뢰한다.

금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자본주의를 시대를 제대로 살 수 있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물물교환할 때는 인플레이션은 없었습니다. 돈이 있을 때만 인플레이션이 있는 것이죠.

물건값이 올랐다고 느끼기는 쉽지만,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직접 체감하기가 어렵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우리 화폐, 즉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데 말이다.

달러의 영향력에는 인플레이션도 포함된다. 우리는 자국의 인플레이션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까지 감당해야 한다.

기축통화는 편리성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수출입은 물론 금융 거래와 국제 결제에서도 기준이 되는 달러가 존재함으로써 서로 다른 통화 사이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편리함 이면에는 책임도 따른다. 달러가 기준이 된다는 것은 미국 경제의 변화가 곧 세계 경제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뜻이다.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나라 물가는 폭등했다.

인플레이션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특히, 물건값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가 기축통화인 현재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영향을 받는다.

 

4부. 빚 갖고 계십니까?

은행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한다.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가 낮을수록 은행의 예대마진이 커지고, 반대의 경우 예대마진이 줄어든다. 이는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은행이 회수하지 못한 대출금은 결국 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대손충당금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모아 메워 주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은행이 손해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 구매 등을 통해 빚을 지게 된다.

그러나, 감당 가능하지 못한 빚을 지게 되면 엄청난 어려움이 된다. 특히, 저금리 시대 때 무리하게 받았다면, 금리가 올랐을 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을 얻는 구조 때문에 실제 돈은 실체가 없다.

소득과 관계 없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으면 파산에 이르게 될 수 있다.

 

5부.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이를 시뇨리지라고 하는데, 화폐의 액면가와 주조 비용의 차이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결국 화폐는 발행되는 순간부터 세금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내 돈을 맡기는 모든 거래에는 어쨋든 신뢰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국민들이 비트코인에 보내는 신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아예 정식 화폐로 채택한 국가들까지 등장했다. 중앙아메리카와 엘살바도르는 2021년에, 그리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2022년에 각각 비트코인을 국가의 정식 화폐로 채택했다.

오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화폐는 인류에 날개를 달아 줄 도구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부의 불균형이라는 새로운 고통을 가져왔다.

돈이 흐르지 않으면, 경제는 멈춘다.

정부는 국가 화폐를 통제해 경제를 안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국가의 신뢰가 부족하면 화폐 시스템이 올바르게 설 수 없다.

암호화폐는 이러한 국가들의 새로운 대안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지정한 나라들이 있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세요. 남의 투자 정보는 듣지 말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그래도 그만의 '투자 법칙' 이 있지 않을까? 그는 절대 법칙은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그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강조한다.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정했다면, 자신이 궁금한 부분을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투자에 법칙이 있을까? 절대 법칙은 없다.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남의 말이 아닌, 나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투자하려면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투자 과정에서 느끼는 편향들이 있다.

1) 소유효과 - 오랜 기간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주식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평가하며 팔기를 꺼린다.

2) 손실회피 - 손해보지 않으려는 심리 때문에 특정 투자 방식을 고수한다.

3) 자기과신 - 자신의 정보, 분석 능력을 과신해 투자의 위험 요소를 과소평가하게 만들고, 거래 빈도를 높인다.

투자는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다. 돈을 어떤 얼굴로 마주하고 있는가?

 

 

2.느낀점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했던 점

: 자본주의라는 이어 방송으로 먼저 만들어진 프로그램.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읽혀진다. 이 책은 어떤 행동적인 부분을 말하기보다, 자본주의의 실체, 위험성 등을 알려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단순히 위험성을 알린다는 점과 그 위험성이 다소 편향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무엇보다 다 읽고 난 뒤 어떤 것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돈을 제대로 알아야한다는 것. 강의를 듣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돈에 대한 무지함으로 이 책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다. 이제는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빚, 이자, 인플레이션 등등. 그러나, 돈을 제대로 이해하면 돈이 돈을 낳는 자산의 순기능에 대해 알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는 돈이 돈을 낳는 대표적인 시스템인 부동산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인 상황에서 돈의 긍정적인 면모를 더 생각하게 된다. 물론, 책에서 나온 자기과신에 대한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그 돈과 자산의 굴레를 이해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다.

아마 이번 돈독모를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 상황에서 올텐데, 돈에 대한 희고애락을 이야기하며 올바른 마인드, 투자기준을 통해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찬 미래를 자신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

: 마지막 파트인 투자에 대해 '나 자신을 알아야 투자를 잘 할 수 있다'에 대해 무척이나 공감한다. 지금까지 부동산을 매수하는 과정과 다른 동료분들과의 매수 과정을 비교해보았을 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고, 멋대로 했을 때 투자의 결과물이 좋지 않았다. 그저 직감에 의한 주관적인 기준이 아닌, 객관적인 기준에 대해 끊임 없이 복기하고, 나보다 잘한 선배님들의 경험과 생각들을 레버리지함이 무척이나 중요함을 많이 느낀다.

특히, 3가지 소유효과, 손실회피, 자기과신은 투자의 경험과 관계 없이 자연스래 느끼는 감정이다. 그저 경험으로 그 감정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그렇기 때문에 보다 중요한 투자 기준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과정에서의 복기는 그저 숫자로서의 복기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감정에 대한 복기를 철저하게 해야 함을 이 부분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 디지털화폐,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암호화폐는 단순히 투기의 전유물로만 보았는데, 국가의 신뢰가 부족한 나라들에서는 암호화폐보다 들쑥날쑥한 화폐를 쓰기 떄문에 오히려 암호화폐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단순히 투자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화폐로 쓰일 수 있음을 알고, 관련된 기사들도 챙겨보면서 미래의 화폐의 모습이 실제 화폐가 아닐 수도 있음을 스스로 상기하게 되었다.

 

 

3.적용할 점

- 이 부분만 나에게 남는 것

- 느낀점 2번에서 연결됨

- 포함 : 기한(언제부터, 언제까지), 측정, 구체적 계획 1~2개

 

수익을 안겨주었지만, 과정이 온전하지 않았던 2호기 투자경험담 작성하기, 다만,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솔직한 감정 복기를 주로 하기 (~10/12)

 

 

4.논의하고 싶은 내용

-납득이나 이해가 안가는 것 (읽으면서 부대끼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 것

-[페이지, 나의 생각, 질문]을 세트로 적기

-이걸 같이 논의해 보면 우리 팀이 다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만한 질문

 

p263. 당신은 일상에서 언제 인플레이션을 실감하는가? 주로 장을 보거나, 물건을 구매하는 상황에서 예전보다 가격이 오른 것을 체감하며 인플레이션을 실감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인플레이션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경제적 현상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명확히 실감하기란 쉽자 않을 수도 있다.

 

q.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삶에서 체감하지 못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본주의 개념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자각하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인플레이션을 느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인플레이션을 느끼고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인플레이션을 느끼고 마음과 행동을 바꾸었다면 그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댓글


최강파이어
25. 10. 07. 10:28

반장님 독서후기 딱딱 구분되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