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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1부-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돈”이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물물교환에서부터, 화폐를 만들기 시작했고, 총량의 한정성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지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태환지폐에서부터 시작된 지폐는, 명목화폐가 생기면서 그 자제적으로 가치가 생겨버렸다.
미국에서 금본위제를 폐지하며, 돈이 자체적으로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결국 통화량의 증가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되었다.
[2부-이자 굴려드립니다]
“이자”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
세상의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돈을 저축하기보다는 대출을 받아 자금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돈 빌리는 것을 꺼리고 돈을 저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금리의 변화는 이렇게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 그리고 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며, 경제 전체의 흐름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 속에서 은행은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을 챙기며, 일반인들은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를 구분하지 못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3부-인플레이션의 정체]
화폐량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초저금리 정책은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고,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물건값이 올랐다고 느끼기는 쉽지만,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직접 체감하기가 어렵다. 우리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가계의 구매력이 줄어들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게 된다.
미국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되었고, 금본위제 폐지 이후, 각국의 화폐 가치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기 시작했다.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변동성이 커지고, 개별적으로 대응하게 된 것이다.
[4부 - 빚 갚고 계십니까?]
빚은 빚을 갚지 못하여 추심을 경험한 사람은 여전히 두려워하는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도구이자 부의 출발점이라고 생각된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체로, 주요 상품을 판매할 뿐이다.
은행의 대출 범위와 기준은 법률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금융 규제와 국가 정책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용되기에 다소 느슨한 대출 규제 아래에서는 상대적으로 쉽게 대출이 이루어지고, 규제가 심할 때는 대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즉, 규제가 완화된 시기에는 능력에 비해 과도한 대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개인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정적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 활성화되며, 사람들은 이제 집을 구매할 때 ‘대출’에 대한 인식이 당연히 활용해야하는 것으로 넘어갔다. 이 책에서 나온 사례처럼, 황금빛 미래를 꿈꾸며 소위 말하는 ‘영끌’이 되더라도 빠른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자산 가치가 오를 때에는 괜찮지만, 곤두박질칠 때에는 엄청난 공포를 가져온다. 이 역시,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고, 불확실성을 대비해야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5부-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화폐는 유통되어야 함에도, 문맹률로 인하여 그렇게 활성화되지 못한 나라가 있다.
화폐는 발행되는 순간부터 세금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중앙정부는 오래전부터 철저히 화폐 제작과 발행을 독점해왔다.
하지만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화폐 시스템 ‘암호화폐’가 있다.신뢰의 탈중앙화 선언을 가능하게끔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되며 암호화폐가 활발해졌고, 접근이 용이해지며 비트코인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치나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는 비트코인. 투자하기 쉬워지며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들어갔고, 절망을 느꼈으며 일부 소수 갑부를 탄생시켰다.
돈은 지금도 그 얼굴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우리의 손에 쥔 돈은 더이상 종이나 동전만의 형태가 아니다. 스마트폰의 앱 속에서, 디지털 지갑 안에서, 심지어 블록체인 위의 숫자로 변모한 돈은 ‘화폐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묻게 만들었다.
변하지 않는 화폐의 본질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달려 있다.
[6부-투자, 왜 하시나요?]
합리적인 판단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돈이 결국 인간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려야 비로소 돈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중한 투자자 vs 공격적인 투자자 vs 갈팡질팡 투자자 vs 모태초보 투자자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세요. 남의 투자 정보는 듣지 말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투자를 하려면 나 자신을 먼저 스스로 알아야한다. 투자 과정에서 느끼는 편향들이 있다.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다. 투자란 단순한 부의 증식 수단이 아닌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그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종합적으로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이 ebs 다큐가 만들어진 후, 1부를 봤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는 미처 보지 못하였지만, 이전의 ebs 자본주의 신뢰도의 상징 ‘돈’이 어떤 얼굴로 계속 우리와 마주하는지 책을 통해 다시금 정리할 수 있었다.
결국,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리 변동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빚’이라는 것도 이전보다는 조금 더 친근한 이미지가 되었다. 특히, ‘부동산’ 관점에서 전세 거주 시, 매매 시 대출은 자연스러운 인식 속에 들어오게 되었고, 지금 시장과 관련지어 정부에서 왜 ‘대출 규제'를 먼저 실시했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다.
가장 색달랐던 내용은 바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다. 신뢰도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던 나와는 다르게, 누군가는 그 속의 체계를 신뢰하고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사용 유무에 대해서는 내가 선택해야겠지만, 지금도 암호화폐보다는 중앙정부에서 신뢰하고 있는 이 ‘원화’가 조금 더 나에게는 신뢰되고 있는 것 같고, 그로 인해 이렇게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
결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우리가 이 책에서 가장 적용시켜야할 부분은 6부 - 투자, 왜 하시나요?이다.
인간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심리학적 부분,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한 몰입의 시간을 가진 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보인다. 실질적으로 그 과정 속에서 복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고 소유효과/손실회피/자기과신 측면에서 나의 투자 과정을 돌아봐야겠다.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이번 학기 중, 11월 투경담 발표할 때, 소유효과/손실회피/자기과신 측면에서 복기하고 발표하기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써 주세요
p280. 사람들은 투자할 때 행동 편향을 보입니다. 어떤 때는 자신을 과신하다가도, 어떤 때는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투자 수익 측면에서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죠,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위기 쉬운지를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Q. 스스로의 과거 투자 사례를 복기해보며, 발견한 행동 편향이 있는지? 행동 편향이 있다면, 어떻게 바로잡았고 다음 투자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