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경제지식이 부족한 도화지같은 사람의 1강 후기

지금 전세집에 6년째 살고있으면서 집이 좁아 갑갑함도 느꼈지만

방이 하나 더 있어서 쾌적하게 살고싶다는 마음과….

어차피 전세자금 빌리는거라면… 매매목적으로 대출해서 집을 사자… 라는 생각에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었다.

집값올라가지 않아도 나는 실거주 목적이니까 . 근데 집살때 너무 지식이 없으니까 이런 강의 한번 들어보자! 라는 생각에 듣게 된 강의에 너무나 와장창 깨지고 (좋은의미로)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있다. 

부동산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지식이 없던나에게 1강의 내용은 매우 방대하고, 깊고 어렵게 느껴졌다…ㅠㅠ

그래서 사실 많은 충격을 받았다.

내가 30대 후반이 되도록 왜이렇게 눈과 귀를 닫고 살아왔는지… 많이 후회도 되고 반성이 되었다.

그래서 1강 초입에 현재 부동산대책 정리해주신것도 처음 듣고 복습을 해가면서 다시 들었다.

어쨌든, 최고점보다 비싸지 않은 시점이면 집을 사는것은 맞고

장기간 거주하는것을 감안하고 집을 골라야 하고

대원칙(1.언제 2. 무엇을 살것인가. )에 따라 금리와 공급을 이해하고 정책에 따라 눌림목의 시기를 예의주시하면서… 내가 가진 자산에서 가장 좋은 곳을 사자….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자꾸 잊으니 계속 공부를 해야할것 같다.

앞으로는 이번주 주말에 분위기 임장을 앞두고 있다.

2강은 대출에 대한 강의라고 한다.

진짜..대출 도 잘 모르는데 얼마나 공부를 해야할지………  ㅜㅜ ㅋㅋㅋ

사실 아까 남편과 두번째 강의 복습하다가 눈물이 왈칵 나와서 울어버렸다.  ㅜ ㅜ  

내용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왜 나는 이런것도 모를까 후회되기도 하고 막막함에………..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고 어려우면 같이 상의할 남편이 옆에 있고

남편은 나와 부동산에 대한 뜻이 같음에 감사하고

이제라도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해가는것에 다행으로 여기고 힘내서 적극적으로 실행하려고 한다. 

더이상 미루지 않을것이다. 

우리부모님은 실제 물질적으로도 풍족하지 않았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경제 DNA도 가난했기에

나는 내 대에서 그것을 끝내려고 한다. 

되물림 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