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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야근]

25.10.07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 교보문고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EBS 다큐프라임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EBS 돈의 얼굴 제작진 , 조현영 저자(글) · 최상엽 감수

영진닷컴 · 2025년 07월 05일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269p

투자. 사전적 의미로는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을 뜻한다. 당신은 이익을 얻기 위해 무엇을 던지고 있는가? 자본을 투입할 대상과 방법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최근 개인적으로 일과 투자에 대한 우선순위에서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었다. (본업에 좀 더 시간을 쏟아 몸값을 올리는 것. 투자에 좀 더 시간을 쏟아 1호기를 해내는 것. 종잣돈을 위해 부업으로 부가 수익을 얻는 것 등)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내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 나는 어디에 우선하여 내 돈, 그리고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할 지, 나는 이익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던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물음으로 다가왔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올해 들어서 매일 아침 출근 시간에 한국경제신문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모닝루틴’이라는 채널을 시청하고 있다. 경제에 대한 귀를 트이기 위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매일 아침 듣는 중인데, 거기에서 자주 나오는 경제 용어들에 대한 배경지식과 사전적 설명들이 쉽게 나와있어서 전반적인 기초 지식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사례처럼 나 역시도 매번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월급은 오르는데 오히려 삶이 퍽퍽하다.’ 이런 말들을 달고 살았는데,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파트를 통해 막연하게 체감하던 상황의 이유를 좀 더 확실하게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속에서는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집안에 온통 빨간 딱지가 붙고, 빚쟁이들이 몰려와서 무력을 행사하며 돈을 갚으라고 무섭게 협박하는 모습만을 많이 봐왔었는데, 채권 추심이라는 것이 꼭 그런 것만이 아니라 결국에는 채무자가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빚을 갚아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임을 처음 알게 되었고 신기했다.

 

화폐란 믿음과 신뢰 속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앞부분에서 부터 계속 내용을 보다가, 결국에 그마저도 신뢰하기 어려워져서 암호화폐가 등장하게 되었다. 나 역시도 암호화폐로 큰 돈을 벌거나 잔뜩 물려서 인생이 크게 변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서 큰 돈을 버는 것은 분명 매우 부럽기도 하고 잃는 모습을 보면서는 겁도 났지만 돈을 벌고 잃는 것과는 별개로 이게 어떻게 그런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선뜻 남들처럼 투자를 해 보기는 어려웠다. 물론 지금 이 책을 보고 나서도 그 부분에 대한 물음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과거의 흐름을 통해서 현재의 암호화폐가 등장하게 되었는지의 그 배경을 알게 된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 나에게 적용할 점

218p

이제 묻자. ‘대출이 내 능력’이라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시스템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환상일 뿐인가?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 월부를 시작하면서 대출 또는 전세금을 레버리지하여 나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나 실력 없는 맹목적인 레버리지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일깨우게 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 확신이 있을 때에 비로소 나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다. 공부하고 있다는 어설픈 성취감에 취하기 보다는 착실하게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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