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49조 미르바]

  • 23.09.04

'3개월 만에 투자하는 법' 이번 열중 부제다.

이문구를 처음 마주하고 생각했다.

'3개월 만이라... 이 강의 듣고 나면 올해도 얼추 3개월 남네. 12월에 1호기 한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잘 돼가고 있나? 어디까지 왔나? 할 수 있을까? 시장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한 것 같기도 한데? 만들어서라도 하는 게 맞는 건가? 꼭 해야 하나? 두보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가 맞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조바심이 생기는가 하면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고 있는 나와 마주했다. 쓸데없는 생각들이다. 마음가짐을 다 잡아야 했다. 행동도 점검해야 했다.

내게 딱! 맞는 족집게 과외임이 분명해졌다. 땡! 하고 수업이 열리자마자 신청해버렸다.


1주 차 강의를 맡아주신 선생님은 방랑 미셸님이다.

수도권 투자를 마치고 지방으로 눈을 돌리면서 제일 먼저 하신 것이 그리고 어느 지방 도시의 KTX 역사 인근으로 이사하신 것이란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그렇게까지가 모여 무적이 된다. 뭐든 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머뭇머뭇하겠지. 가족들은 갑자기 무슨 소리냐며 유난 떤다 하겠지.

나는 왜 그럴까? 생각했다. 그리고 차이점에 집중했다. 방랑 미셸님은 나와는 달리 묵묵히 꾸준히 하며 수도권에서 성과를 내셨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기까지는 나 외에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묵묵히 스스로 걸어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투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주변에서 나서서 만들어 주리라.


3개월 만에 투자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주당 40시간이라고 한다.

이것이 내가 얻을 편익에 대한 비용이다.

종이에 시간을 써보았다. 평일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주말.

40시간 쉽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펜을 들고 이번에는 원심분리 수준으로 시간을 추출해 보았다.

그래도 몇 시간 부족하더라.

일단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추출한 시간을 더해 40시간이 되지 않더라도 효율을 올려보자.

이른바, 시성비. 시간 대비 놀라운 성과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공식과 도 같은 기준에 맞는 지역권 3개 지방을 뽑기로 했다.

그리고 한 달 한 개씩 눈 감아도 훤하게 떠올릴 수 있는 내 앞마당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에 투자하기로 했다.




0. 그냥 묵묵히 하기

1. 투자를 위한 최소 시간 주 40시간 확보

2. 앞으로 석 달 동안 투자 가능한 앞마당 3개 만들기

3. 내가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물건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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