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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을 사야 하는 시기라 생각하고 지금 거주하고 있고 출근하는 회사랑 가까운 20-30분 지하철 통근이 가능한 익숙한 지역에서 예산에 맞춰서 집을 몇개만 보고 그중 하나에  동호지정 예약금을 걸어둔 상태였는데 (정식계약은 아니고 다행히 아직 취소 및  반환가능함), 다행히도 계약을 안하고 수업을 들을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얘기하셨던것처럼, 서울살이 3년반 남짓한 시간에 많이 알아보지도 않았고   예산범위로 구매할수 있는 상급지부터 훓어보지도 않고 그냥 막연하게익숙한 거주환경과 동네, 출근 동선에서 가깝다는 이유로만 집을 사려고 경솔하게 결정할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석전에 정식계약을 하자고 대행사 직원이  여러번 전화로 연락을 해왔는데 회사업무도 바쁘고 해서 휴가내기도 어려워서 결국 추석휴가후로 시간을 미루었는데 어쩌면 운명적으로 일단 수업내용을 다 듣고나서 다시 잘 생각해보고 더 확실해진 기준과 원칙으로 잘 선별해서 부동산을 살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부분이 참 감사했어요.

 

추석휴가랑 겹쳐서 해외여행때문에 강의내용과 과제하는 시간이 뒤로 많이 미뤄지긴 했지만 그래도 틀린 결정을 경솔하게 하기보다는 훨씬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과제도 시간이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열심히 하나씩 해가면서 따라가려고 합니다.

 

아무거나 사지 않고, 언제 어느걸 사야 되는지 왜 사야 되는지를 명확하게 나의 예산과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인지를 나 자신을 설득할수 있을때까지 분석하는 능력을 배우면서 이 강의를 수료하고 내 집 마련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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