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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파파조] 돈의 얼굴 독서후기 (돈독모)

25.10.09

책 제목 및 저자 : 돈의 얼굴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읽은 날짜 : 25.09.27

 

 

  1.  본 : (113p) 지난 저금리 시대 동안 사람들은 대출에 관대해졌다. 은행도, 투자자도, 소비자도 마찬가지였다. 돈이 싼 시대에 대출은 ‘기회’이자 ‘능력’으로 포장되었고, 빚을 무기처럼 들고 미래를 거래했다. 하지만 그 숫자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금리는 움직인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금리의 방향이 바뀌면 이자는 배신처럼 다가온다. 

     

    깨 : 대출이라는 것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나에게 그 얼굴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 것인지 내려갈 것인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는 영끌 투자를 하게 되면 금리가 낮은 그리고 내려가는 시기에는 유리해 보일지는 몰라도 언젠가는 그 대출이 나에게 칼을 들이밀며 투자생활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대출을 받아 무리한 투자를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가지게 되었다.

     

    적 : 영끌 투자는 절대 금지

     

  2. 본 : (126~127p) 돈이 있기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우리는 ‘돈’의 변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실감한다. 하지만 물건값이 올랐다고 느끼기는 쉽지만,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직접 체감하기 어렵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우리 화폐, 즉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데 말이다. 

    즉, 인플레이션은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3. 본 : (133p)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특정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그 파악이 복잡해진다. 예를 들어, 1피트나 1미터에 대한 정의가 매달 바뀌고, 길이 측정 방식과 신발 사이즈가 계속 변한다면, 그 신발이 큰 것인지 작은 것인지 알기 어려워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것이다.

     

    깨 : 이 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설명을 한 부분을 읽으며, 작년에 멘토, 튜터님들께서 해주신 말이 떠올랐다. 최근 하락장을 맞이하며 단지의 가격이 비슷할 때, 더 선호도가 있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이었는데 모든 단지들이 저렴한 시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또 그 안에서 투자를 하면서 가치대비 저렴한, 절대적 또는 상대적 저평가를 더 잘 구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부분이 복기되었다. 현재 수도권 특히, 서울 시장은 상대적 저평가인 단지를 잘 선택해야 하는 시장이며, 이 책의 구절에 나온 부분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적 : 단지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연습이 더 열심히 하자.

     

  4. 본 : (188p) 많은 이들의 삶을 무너뜨린 ‘빚’이,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뒤바꿀 기회의 문이 되기도 한다. 채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공과 재기를 이룬 사례는 ‘빚’이 단순히 절망의 원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5. 본 : (218p) ‘대출이 내 능력’이라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시스템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환상일 뿐인가?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영끌’로 집을 사고, 신용거래로 주식을 매수하며, 빚을 미래의 수익이라 믿는다. 하지만 그 미래는 올 수도,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자각이다. 

     

  6. 본 : (250p) 투자하기 쉽다고 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암호화폐 역시 수많은 개미 투자자에게 절망을 안겨 주는 한편, 소수의 갑부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소수의 갑부 위치가 아니라 손해만 보는 개미 투자자의 위치에 속한다.

     

    깨 : 몇 년 전, 회사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에 투자한 동료들이 많이 있었다. 그 당시에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거나 그 때의 자산보다 더 줄어들게 된 동료들도 있었다. 

    투자가 모든 사람에게 부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제대로 알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강의 뿐만 아니라, 월부tv에서 너나위님께서 항상 해주시는 말씀, 투자를 한다고 다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가격이 가치를 찾아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주신 말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서는 투자를 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많은 상황에 대처하고 견딜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독서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적 : 매달 3권 이상의 독서 및 후기 남기기

     

  7. 본 : (267-268p) 경제학은 단순히 숫자와 계산만을 다루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특히 행동경제학은 심리학, 사회학, 문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내면의 심리를 연구한다.

    합리적인 판단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돈이 결국 인간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은가?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려야 비로소 돈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깨 : 예전에 열중반을 수강하며 밥잘 튜터님의 추천으로 읽어본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라는 책을 보며 들었던 생각이 났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흔히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시기는 싼 시기가 아니라 한참 오른 뒤에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비싼 가격에 투자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내용을 복기하면서 투자는 사람의 심리가 많이 반영되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 저평가 시기, 다른 사람들이 투자를 하지 않는 시기에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는 실력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8. 본 : (278p) “투자 정보나 남이 떠드는 말에 귀 기울이면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손해만 봅니다. 자산 가격이 올라도 막막하죠. 애초에 이유 없이 샀잖아요. 당부하건대,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세요. 남의 투자 정보는 듣지 말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그는 절대 법칙은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그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강조한다.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정했다면, 자신이 궁금한 부분을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조사한 후 확신이 들면 투자하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조언한다.

    “저도 모든 분께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고 싶지만,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죠.”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깨 : 얼마 전 실전준비반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해주신 강의 내용이 떠올랐다. 유튜브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하는 투자가 아니라 내가 직접 발로 걸어다니면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며, 투자는 본인의 실력대로, 그리고 본인이 알고 있는 것에만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9. 본 : (286-287p) 투자 경험을 통해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다. 한 번 더 적고, 한 번 더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복되는 실수에는 정해진 패턴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는 갈대같이 흔들리던 투자 심리를 조금은 곧추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돈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깨 : ‘돈은 현재의 나에게 과연 어떠한 얼굴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한 구절이었다. 현재 나에게 돈은 시험을 하고 있는 얼굴로 생각이 된다. 올해 초 1호기 투자를 하면서 다음 투자를 위해서 다시 종자돈을 모으는 과정인데 마치 1호기를 끝냈으니 조금은 해보고 싶은 것을 하자는 생각도 들며 돈을 모으는 것이 조금은 지루하게만 느껴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은 현재 나에게 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려는, 시험을 하려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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