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Why?
투자를 하려는 과정에서 감정을 다스리기가 힘들었는데 왜 그럴까 고민해보니, 끊임없이 내 판단을 검증하고 확신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뭔가를 하려고 아둥바둥하면서 끝나긴 할까 실패하진않을까 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듯 싶다. 감정에 휘둘리지않는 차가운 지성과 확신을 갖기 위한 실력을 갖추고 투자한다면 손실을 보더라도 거기서 뭘 더 보았어야하는지 복기하며 성장할 수 있다. 성공보다 성장하는 나 자신을 목표로 하자
✏️ 책에서 본 것
5% 이 책을 본 후 금리의 움직임, 인플레이션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 대출과 부채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26%-31% 세상의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받아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돈을 저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각국의 기준금리는 경제의 건강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금리는 경제의 온도계와 같습니다. 금리가 낮다는 것은 체온이 낮다는 것이고, 저체온이 우리 몸에 좋은 것이 아니듯 저금리도 바람직한 상황이 아닙니다’
40%-45% 인플레이션이란 국내에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것, 즉 원화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드는 것이다...같은 돈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살 수 있는 건 점점 작아지고 있다...‘인플레이션은 일종의 세금입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이 10%라면 이 지폐의 가치는 10%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폐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10% 세금을 낸 셈이죠’
48%-51% 달러가 기준이 된다는 것은 미국 경제의 변화가 곧 세계 경제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뜻이다. 미국의 경제정책 하나가 전 세계 수많은 나라의 금리, 환율, 물가에 직결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통화정책은 단순한 경제 운용의 도구를 넘어, 국가의 경제 안정성과 국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택지임을 우리는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
52% 1억원을 대출 받았고, 인플레이션이 3%라고 가정해보자. 화폐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빌린돈 1억의 1년후 실질 구매력은 9천7백만원이 된다. 10년 후에는 약 7턴 4백만원으로 줄어든다. 이것을 속칭 ‘빚이 녹는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1억을 빌려준 사람은 실질적으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85-89% 투자는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이라고 정의된다...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91% 자기과신은 자신의 정보나 분석 능력을 과신해 투자의 위험 요소를 과소평가하게 만들고, 거래 빈도를 높여 오히려 투자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정보가 불확실하고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자기과신의 편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92% 투자는 숫자와 그래프, 데이터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은 인간의 감정과 편향, 경험이 엉켜있는 복합적 행위다... 실제 투자 현장에서 인간은 놀라울 정도로 비합리적이다...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정부가 돈을 더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인플레이션으로 세금을 걷는 것과 같다는 말이 놀랍다. 월급쟁이들의 실질세금은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금액이어야 한다
작년대비 나의 실질임금은 과연 올랐을까? 월급 빼고 다오른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지금, 경제적 행복지수는 감소하고 있다
현명한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이후 기회를 잡아 지금까지도 전세계 경제를 쥐고 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배경, 그리고 왜 미국이 이토록 막강한 힘을 가졌는지, 미국 경제 정책과 변화에 전세계가 움직이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을 2%로만 반영한다해도 30년 만기 1억원 주택담보대출의 현재가치는 반정도이다. 적절한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취득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투자는 인간의 경험과 감정, 편향이 엉킨 복합적인 행위다. 편향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만들어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내가 가진 편향과 그로 인해 과거에 어떤 손해를 입었는지, 앞으로 입게될 가능성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 나에게 적용할 점
현재 2025년 10월 기준금리는 2.5%(25.5월 인하) 2024년부터 야금야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고 2025년에도 남은 4분기 추가 인하 얘기가 나오고 있다. 민생안정쿠폰처럼 복지차원으로 현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되었고 이와 더불어 금리가 인하된다면 시장에 풀리는 돈이 더욱 많아진다. 지금도 주식과 코인, 부동산, 금같은 자산으로 돈이 들어가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금리가 인하된다면 대출을 이용하여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니 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라는 미래를 예측하거나 대출을 더 받을까? 라는 위험한 행동보다는 감당가능한 예산으로 가장 최선의 투자를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축통화 달러의 통제권을 가진 미국의 경제 정책과 변화를 기민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미국 금리의 변화나, 새로운 정책, 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한다
실질임금상승률과 실질예금금리는 0%이거나 마이너스일 가능성도 있다.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려면 자산에 투자를 해야한다
나의 편향은 손실을 지극히도 싫어하는 것. 하지만 손실은 실패가 아니며, 실패하지 않기 위한 성장의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하는 투자에 확신을 가지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내가 보는 돈의 얼굴은 아직까지 두렵거나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다. 내가 돈을 투자를 아직 두렵고 무서운 존재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돈은 그런 존재가 아니다. 내가 실력이 갖춘다면 돈의 얼굴은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인자한 엄마같은 얼굴이 될 것이다. 내가 변하지 않는다면 지금 처럼 똑같이 두려워 하겠지. 돈의 얼굴을 내가 마주하고 싶은 얼굴로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