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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7ㅏ을엔 Fall in LOVE용맘 수수23]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독서후기

25.10.10



안녕하세요, 수수23입니다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이라는 책을 읽고 내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던 시간들로 인해 저의 시야가 많이 좁아졌다는 것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행복은 '내 삶이 참 괜찮다'라는 느낌에서 출발한다.

 

'잘 산다'라는 건 어떤 것일까. 단순히 생각하면 부유함에서 오는 삶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저자가 말하는 '잘 사는 삶'은 내가 내 삶을 놓고 봤을 때 주관적으로 만족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내 삶의 모든 부분을 돌아봤을 때 괜찮다는 느낌!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 시작되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웰빙(well-being)으로 가기 위해서는 빙(being)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지금! 여기! 존재하는 나 자신에 집중하는 것! '자기 존재'를 중심에 두고 시작해야 well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미래에 구속되어 끊임없이 행하기만 하는 삶을 지양하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습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의 나 자신에 집중해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웰빙을 위한 7가지 조건

: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1. 수용 :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능동적인 긍정 : 나 자신이 나를 온화하게 바라봐 주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는 것

나는 나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게 하는 챕터였습니다. 열심히 살기 위해 늘 노력하지만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느끼기엔 스스로 엄격한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나를 인정하는 순간 만들어 지는 것이기도 하기에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점차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변화 :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할 때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것(better and better)

수용에 기반한 변화. 내가 만족할 만한 것을 알고 변화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변화는 결국 시간싸움이고 오랜 시간 작은 습관이 쌓이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수용을 했다면 그 다음단계로 나를 더 좋게 변화시키기 위한 시간들을 투입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올해를 잘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연결 :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인간은 이기적 존재이지만 타인과 연결될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행복의 전염)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마음속으로 들어가봄으로써 온전히 상대의 입장이 되는 것.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의 하나이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강점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타인과의 연결 이전에 가장 중요한 연결은 바로 자기와의 내적 연결이 있다는 것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를 알고 내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을 때 타인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그 속에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강점 :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강점은 훈련을 통해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다.

강점은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지도'의 역할을 해주고, 강점을 통한 자기 자신의 '수용'과 타인의 강점까지 발견하며 외부와의 '연결'을 강화해준는 것은 앞선 행복의 지표들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우리 모두는 강점을 가진 존재이기에 내부에 있는 강점을 발견함으로써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5. 지혜 :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삶은 시소를 타는 것과 같다는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에 직면했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는 지금껏 만들어온 내면의 그릇에 따라 작용할 것 같습니다.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기 위한 그 과정들을 잘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몸 :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잘 산다는 것은 잘 움직인다는 것이다.

움직임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과 걱정으로 가득찼을 때 오히려 몸을 움직임으로써,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함으로써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멀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잘 산다는 것은 내가 잘 움직인다는 그 문구 자체로 제가 앞으로 살아가며 행해야 하는 것들의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7. 영성 :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는 믿음

우리는 영적인 경험을 하는 인간 존재가 아니라 인간적인 경험을 하는 영적인 존재다 -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

내 힘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찾아오겠지만 '영성'을 통해 '그 일은 반드시 넘어갈 것이고, 그 너머가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괜찮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믿는 connecting the dots와 일맥상통하는 문구라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하나하나가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그것들이 모두 연결되어 제 삶을 이룬다고 생각하면 어느 하나 소홀히 행동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은 내게 힘들지 몰라도 그것이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해야할 것들을 해나가며 이러한 일상들을 행복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행복. 잘 살아 가는 것!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되 큰 그림을 그리며 올바른 방향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와 주변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내 삶이 참 괜찮다'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할 수 있는 하루하루로 채워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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