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돈의 유동성]
-레바논의 화폐 파운드 리라의 가치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2~3일에 한 번씩 달러를 리라로 환전한다.
25년 3월 기준 리라 환율은 1달러당 90,000리라인데, 19년 당시 1달러당 3,200리라에 비교하면 약 30배 가까이 폭등했다. 은행들은 리라가 부족해졌고 급기야 인출을 제한하는 ‘유동성의 위기’가 발생하여 예금자들은 예금을 전부 인출하려고 하는데 이는 ‘예금인출사태’를 초래한다.
-돈의 유동성,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고 돈을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놀라웠다. 돈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읽고 지금 현재 사용하는 우리나라 돈의 가치도 고정적이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돈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
-일본 경제의 황금기에는 손님들이 한 번에 두세 개씩 모자를 사기도 했고 모두 씀씀이가 좋았으나 오랫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면서 일본의 자금은 외국으로 빠져나갔고, 그 결과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금리의 영향, 금리가 바꾸는 삶]
실질금리: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계산된 금리
[시간의 가격, 금리]
-저금리 시대 동안 사람들은 대출에 관대해졌다. 돈이 싼 시대에 대출은 ‘기회’이자 ‘능력’으로 포장되었다. 하지만 금리는 움직이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부담해야 하는 이자도 많아졌다.
- 살아가면서 금리의 변동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않는것 같다. 은행에서 주는 이자에 붙는 금리정도만 늘 생각했었고, 저금리시기에 받은 대출이 금리가 변동하면서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많아질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지 못했었던 것 같다. 금리의 변동에 상관없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대출을 받아야함을 글을 읽으면서 더 절실히 느낀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요새 인플레이션을 더 피부로 느끼는것 같다.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과 같은 간식을 사 먹을 때도 이제 가격이 상당히 붙어버려서 간식을 살 때도 이 가격으로 이걸 먹는게 맞나? 고심하게 되는 순간이 늘었다. 밥을 먹을 때도 기본 만원이 들고 만원이내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싸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음식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 실제로 배민에서 만원 이내로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반찬없이 밥과 찌개만 준다. 이런 인플레이션 시대에 내 돈도 서서히 녹고 있는데.. 얼른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고 손자병법을 쓴 손자도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죠. 투자할 때도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투자할 때 행동편향을 보입니다. 어떤 때는 자신을 과신하다가도, 어떤 때는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투자 수익 측면에서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죠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우치기 쉬운지를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 나는 어떤 편향을 가지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돈이 일하게 하기 보다 돈은 안정적으로 저축해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고 뭔가 통장에 돈이 없다고 생각하면 불안하고 두려움도 있다. 투자를 해야 돈이 일하게 되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올 수 있을 텐데, 인플레이션 상황과 돈의 가치를 고려해볼 때 돈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기원하며.. ㅎㅎ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일을 하고 올 수 있도록 큰 돈을 아파트에 반드시 투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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