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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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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_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1년 간 월부에서 내 기준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지만, 지금 뽑은 투자단지에 대해 100% 옳은 판단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여기 해버릴까?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까? 하며 기대했던 수익률을 현실과 비교하여 투자 가능한 단지를 뽑아 내려고 계속 노력중이다. 쉽지 않다. 물론 1호기 투자결과에 대해 무조건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며 부푼 기대와 완벽한 투자처라는 확신은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다 잘할 수 없는 일이고, 나의 지금 투자단지 능력을 보는 한계를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게 바로 공짜는 없고 점차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만약 내가 1년 간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분명 1년 전 비교평가없이 하루만에 아파트 매수를 했었던 나와 달라진 점이 없었을 것이다. 더 머리아프고, 해야할 일은 많고 힘들지만 1년 전 나보다 투자자로서 인사이트나, 태도에 대해 분명 성장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만큼 성장한 나 자신이 진정한 투자 수익의 결과가 아닐까하여 위 언급한 문장이 격하게 공감이 된다.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진정한 투자는 정보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편향을 직면하고 이를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끊임없이 오르는 과일값, 달걀값, 생선값 등을 체크하며 ‘추적 능력’의 더듬이를 발달시켜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의 ‘추적 능력’ 감각은 영점을 재조정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해야 할 일은 늘어나고 부담해야 할 비용도 증가한다.
시세트레킹과 같다고 생각했다. 모든 재산은 인플레이션이 적용되는데 언제 가격이 오르고, 덜어질지 모르기에 추적능력의 더듬이 능력을 발달시켜서 늘 시세에 민감하게 행동 및 생각하여 가치대비 저평가 된 단지가 없는지, 이 가격이 적당한지를 판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특정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그 파악이 더욱 복잡해진다 &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실질적인 경제적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생필품을 살 때 더 절실히 느껴진다. 현재 부동산 상승기 초입으로 가격이 뒤섞여 있는 시장이다. 싸고 괜찮은 단지를 찾기위해 비교평가가 더 중요해 진듯 하다. 화폐착각에 의한 판단을 하지 말자.
-이자는 누군가에게는 축적의 수단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파산의 문턱이 된다. 결국 이자의 무게는 숫자보다 무겁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딜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무렁야 한다.
빚을 내서 레버리지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리한 대출은 파산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기에 현재 급상승한 시자에서는 어느정도 대출을 쓸 수 있는지, 투자금 내에서 행해야하는 시장인지 끊임없이 파악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영끌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조금만 대출더하면 더 좋은 곳에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욕심을 버리자.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듯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대출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변동금리로 인해 추후 내가 감당하지 못할 빚이 될 수도 있다.
-신용카드 이자율도 낮고 모기도 이자율도 낮고 자동차 구매 이자율도 낮으니가 결과적으로 돈을 더 빌리게 된거죠
18-19년도 당시와 같다. 주담대가 2%였고 누구나 대출로 집을사고, 자동차를 구매했었다. 결국 하락장이 오면서 금리가 높아지며 감당할 수 없는 빚이 된 경우가 많았다. 대출도 똑똑하게 이용해야한다.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세요. 남의 투자 정보는 듣지 말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강조한다.
투자 과정이 힘들다보니 주식, 코인, 재개발에 눈이 간다. 하지만 차단하자! 내가 제일 많이 공부하고 관심이 많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에 집중하자.
-지금 더 필요한 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자각이다.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대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감당가능한 대출을 받아 대출 상환에 대해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 대출을 실행하자. 빚이 불어나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멸한 대출을 받는다면, 결국 자산의 수레바퀴가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대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채무자에게 있다.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그 질문이야말로, 인플레이션 시대를 건너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투자는 실은 인간의 감정과 편향, 경험이 엉켜 있는 복합적 행위다.
투자란 수치로 정형화될 수 없다는 강의의 말씀이 떠올랐다. 결과적으로는 부동산 구매 심리로 가격이 움직이며,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 지역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하셨다.
-다양한 ‘편향’은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만들어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나는 어떤 편향을 가졌는지, 그로 인해 과거에 어떤 손해를 입었는지, 앞으로 입게 될 가능성은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전에 나는 한 가지 매물에 사랑에 빠졌던 것 같다. 주변의 단지를 조금만 더 둘러보고 다른 지역을 조금만 더 알아봤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텐데 당장 해야한다는 조급함이 문제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옆좋은 동네의 같은 구축을 할 수 있었는데 나의 상황만 생각하고 여기가 좋다라는 판단을 내렸다. 결과는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참담했다. 이 매물이 나의 최선이라 생각하지 말고 더 찾아보자. 이전 경험을 반복하지 말자.
투자 후 복기하기(한 번 더 적고, 한번 더 고민하며 실수의 패던을 파악하자)
추적능력키우기(시세트레킹 하루 30분)
나만의 원칙 세우기(투자후보 시세조사 후 우선순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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