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돈의 얼굴' 독서후기 [부린이는부먹]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의 얼굴, EBS

저자 및 출판사 : EBS, 영진닷컴

읽은 날짜 : 2025.10.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 #이자 #경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각자에게 다 다른 얼굴이지만, 돈은 하나의 진짜 얼굴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레바논, 나이지리아, 터키,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9개 나라에서 돈의 얼굴을 추적했습니다. 책에서 본 경제이론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현장을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돈의 진짜 얼굴을 찾기 위한 우리의 추적이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 금리, 뱅크런 등이 어떤 얼굴을 하고 당신의 곁에 있는지 생각하며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제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지적존재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제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p.103 그동안 일본은 금리도 오르지 않고, 물가도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준코 씨는 평생금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생의 후반부에 들어선 지금, 준코 씨는 비로소 금리를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금리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p.110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듯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p.191 은행이 대출해 주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이 은행의 주요 상품이기 때문이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체로, 이는 마치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것과 같다. 즉, 사람들이 돈을 주고 아이스크림을 사듯, 사람들은 이자를 지불하며 대출이라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그러나 빚이 불어나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는다면, 결국 수레바퀴가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문제는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p.114 이자의 무게는 숫자보다 무겁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딜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대출을내어 투자를 한다는 것에 반대급부를 생각할 수 있었다. 금리가 오르고, 이자율이 오른다면 현재 나의 대출금이 감당가능한가? 1년안에 그보다 더 빨리 상환이 가능하지만, 역전세가 발생했을때 대응이 어려울 수 있겠다. 내가 실업을 할 수도 있다(그럴 일이 없겠지만)

p.198 대출을 일으키는 개인도 불확실성에 대비할 재정적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개인의 재무 구조에서 부정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회복할 수 있는 재정적 탄력성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좋은 시절에 모든 돈을 썻다가, 부정적인 충격을 받고 남은 준비금이 없다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햇빛이 비칠 떄 지붕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여분의 비축분을 마련해 두어야, 비가 올때 더 쉽게 다시 일어설 수 있죠. 이는 개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실직하거나 갑작스러운 해고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그럴 때 실제로 재교육을 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여분의 예비금과 현금이 있어야 합니다."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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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p.100 오랫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면서 갈 곳 잃은 일본의 자금은 투자처를 찾아 외국으로 빠져나갔고, 그 결과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자 수입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여기에 환율 상승까지 더해져 수입 비용의 증가 폭이 더욱더 커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물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p.112 이자는 이렇게 단순히 매달 내는 돈, 혹은 매달 받는 돈이 아닐 수 있다. 때로는 사람을 살리고, 또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자본주의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