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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기초반 강사와의 만남♥ 8기 34조 미음] 모든 것이 멈춰있던 그 때, 그것은 왜 나를 일깨웠을까

23.12.23

안녕하세요, 8기 34조 조장 미음입니다.


오늘은 제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컴퓨터를 켰습니다.

저는 올해 9월, 불안한 경제적 자립 속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로 시작해서

열기반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제 월부 4개월차 기초 수강생입니다.




열반기초반

무엇인지 이해도 못하고 시작한 분임, 2만보를 걷고 난 후

도저히 못걷겠다고 집에 가겠다고 돌아갔던 그 날,


실전준비반

시세지도를 따며, 나는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소파에 누워 흐려진 자존심에 찔끔 눈물이 났던 그 날,


지방투자기초반

멋진 동료들과 함께 공부라 감사함이 넘쳤지만

계속 되는 비교 속에 임장 후 돌아오던 집에서 매일 눈물을 훔쳤던 그 날,


9월에도, 10월에도, 11월에도

여전히 저는 그만 둘, 그만 두고 싶은 이유는 수백개였지만

해야하는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달이 더 가면 내가 버티지 못하고

이 곳을 떠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 속에 신청한 조장

처음 조장 단톡방에 초대 된 그 날의 떨림을

여전히 제 마음속 한켠에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떨림과 두려움. 마치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처럼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서울투자 기초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며

조원들과 함께 하던 그날 12월 20일

갑작스레 신랑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업무시간엔 잘 연락하지 않는 사람이

부재중 2통이 찍혀있는 걸 보고 마음이 조금 불안했지요.

다시 전화를 걸었던 그때,

어머니의 정밀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소식에

세상의 움직이던 것들이 멈추고, 들리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멍하니 앉아있던 그때 울린 카톡


"조장님 축하합니다"


모든 것이 멈춰있던 그때, 그것은 왜 저를 일으켰을까요.

확인한 연락은, 강사님들과의 만남에 선택되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은 마음과

한편으로는 이렇게 금 같은 기회가 왜 나에게 왔을까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던 그날 12월 20일.


세상이 왜 우리 가족에게 이렇게 잔인할까 원망하며

어머니와 통화했던 그 날. 그럼에도 어머니, 우리 한 번 더 일어나보자고

힘을 내보자고 서로를 다독였던 그날을 보내고 맞이한 22일.


강원도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한 시골사람(?)은

퇴근길 지하철의 출퇴근러들을 보고 놀라고,

그 작은 지하철에 기어코 몸을 싣어 집으로 가려고 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보는데 한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 힘을 내야지. 다들 저렇게 열심히 살잖아..;;

힘 내서 이렇게 귀한 시간을 잘 맞이하고 와야지라는 생각으로

아지트를 향해 조금은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


하소연이 조금 길었습니다.

지금부터는 22일, 강사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받을 수 있었던

많은 인사이트들을 우리 서투기 동료분들과(특히 우리 34조^^) 나누고자 합니다.

(쑥스럽지만, 아무도 없을 때 찍어본 인증샷)


많은 수강생 분들 중에 40명

그 중에서도 제가 뽑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모든 것이 이 부족한 조장을 따라주는 조원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긴장된 설렘 속에 아지트에 들어갔습니다.

다섯번째 방에 배정된 저(미음).. 두리번 두리번 아는 사람 한명이 없어

정원사 반장님만을 찾아 삼천리 하다가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데 밖이 웅성웅성..

튜터, 멘토님들께서 오셨나 보다.. 하고 슬쩍 바라보던 그때

너무나 좋아하시던 다른 동료분들과는 달리 쑥스러운 마음에

멀리서만 지켜보던 저..(지금 와보니 조금 후회되기도..^^; 아는척 해볼껄..)



<게리롱님의 인사이트>

지방투자기초반을 강의를 통해 얼굴을 알고 있었던 게리롱님

연예인을 보는 것처럼 조금 신기했습니다^^ 함께 보인 동료분들의 많은 질문으로

인사이트를 얻은 부분을 함께 공유해 보겠습니다.


Q. 매물임장 후 부동산 사장님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관계를 유지해야할 때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내가 물건을 본 부동산 사장님과 다시 만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까요?

모든 부동산 사장님과 관계형성의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 vs 사람으로써 기본적인 예의는 잘 지켜야 합니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점은 물건을 보고와서 연락 왔을때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사장님과의 파트너십을 잘 만들어서 다음에 계약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현실에는(?) 많지 않고,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일입니다.


Q. 한달의 기간 동안 정규강의를 진행하며 임장을 다니다보면

저평가 판단 전에 매임 스케줄이 잡히곤 합니다. 임보를 좀 더 빨리 쓸 수 있도록

역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임보 특강(게리롱님 ㅋㅋ)을 한번 듣고 임장보고서에 접근하면

지역개요, 입지분석, 단지분석 등을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알게 될거에요.

임보를 시작할 때부터 그 이유를 알고 시작하면 덜 헷갈리겠지요.

임장보고서가 밀린다는 것은 임보 초반 부분때문인데요. 지역분석과 입지개요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느라 정작 뒷부분이 마무리가 안되면

앞부분을 좀 줄여야 합니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어떤것을 꼭 해야하는지,

어떤건 덜 해도 되는지를 구분해서 사전임보를 빠르게

잘, 쓰고 단지임장 매물임장을 해서 1등을 뽑는것이 중요합니다.


Q. 단지분석은 모든 단지를 온전히 해야 하는걸까요?

A. 추천은 그렇습니다. 다만,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어요.

시간여유가 되면 가능하지만 맞벌이, 야근 등등으로 시간이 안나면 선별을 해야합니다.

다 하면 좋지만 30개, 안되면 중요한 단지 20개라도 해야합니다.

그 이후 매임을 하면서도 단지분석때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물건을 매임 할 수 도 있고 그 물건이 1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게리롱님과의 대화를 통해 적용할 점>

◆ 부동산 사장님과의 관계에 큰 부담을 가지기 보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에 포인트를 둘 것

◆ 임장보고서는 뒷부분이 더 중요, 앞부분에 너무 큰 에너지를 쏟느라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말자

◆ 단지분석, 왜 하는지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작하자



<한가해보이님 인사이트>

사실, 한가해보이님은 처음 뵙습니다..^^; 아직 한번도 강의에서는 만나뵙지 못했고

칼럼에서는 여러번 뵈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한가해보이님 말씀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마다

정말 깊은 통찰과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하지 아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나위님의 월급쟁이로 은퇴하라 책을 들고 갔는데,

꼭 보이님께 사인을 받고 싶었어요.

그럼 한가해보이님의 인사이트를 여러분과 나눠보겠습니다.


Q. 부득이하게 0호기를 손해 보고 팔아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지금 당장 손실을 봤다고 하더라도, 투자공부를 끊임없이 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통해서 손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버는 투자를 하면 되요.

다만, 지금은 내가 모르는 지역에 그 기회가 있을 뿐.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러니 꾸준히 끊임없이 앞마당을 늘려나가세요. 멈추지 마세요.


**그 외의 질문들은 다른 동료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섞여 있어

공유하기가 어렵지만, 저는 한가해보이님의 인사이트들을 통해 정말 깊은 인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보이님의 특강, 정규강의 등을 수강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무척이나 많이 해보았어요^^



정말 불안한 마음으로 정신이 없었던 이번주

금요일 튜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흔들리던 제 마음속 불안함이

고요해 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 계속해서 버틸 수 있겠다.

힘들어도 한발자국 나갈 수 있겠다.


저도 모르게 게리롱님께는

"게리롱님, 제가.... 열심히 해서, 잘 성장한 투자자가 돼서

게리롱님 다시 찾아뵐께요." 라고 말이 나오게 되었어요.

제 말에 사인해주시던 책의 제 닉네임을 다시 한 번 보시던

게리롱님의 작은 행동에도 제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셨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너무나 크게 받고 올 수 있었습니다.


열기, 실준, 지투기에서 느꼈던 그 날들

그 날들을 조금씩 견디고 버텨왔기에 이런 날도 있는 걸까요..^^


그리고,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게리롱님, 한가해 보이님

감사하고 또 감사한 우리 서투기 34조 조원 여러분, 월부 친정댁 여러분,

지투기 93조 여러분


이렇게나 부족한 저를

자꾸만 튀어나갈 것만 같은 저를

자꾸 동그라미 안에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응이 되고자 하는 개체'인 저 미음이

조금씩 깎여나가 정말 이응이 될때까지

제 곁에서 오래오래 투자공부 해주세요.


제가 받은 응원, 관심, 사랑을 발판삼아

저도 여러분이 동그라미 안에서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자꾸 자석처럼 끌어들이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정원사 반장님 감사합니다.

데미니 반장님, 조금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댓글

긍정적부자
23.12.24 08:02

미음님 ㅎㅎ 지기할때 마지막까지 단임했던거 기억하시죠?? ㅎㅎ 끝까지 함께가는겁니다!! 이미 미음중에 모서리 두개정도 깍여나가고 있네요 !!! 멋져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그리는 대로
23.12.24 08:18

조장님 ❤️ 아이궁 ㅜ 댁에 이런 근심이 있었군요. ㅜ 너무나 밝게 조방을 늘 지키고 계셔서 잘 몰랐습니다 ㅜ 하지만 다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과정은 너무나 힘들지만, 그 과정은 가족을 더 끈끈하게 해주더라구요 ㅜ 우리 소중한 조장님 힘내셔용 !!!! 그리고 이렇게 후기도 잘 남겨 주시다니 ... ㅜ 어쩜 이렇게 많은걸 다 기억하고 계실까요? 글도 잘 쓰시고 ... ㅎㅎㅎ 멋진 점이 하나 둘이 아니십니다. ! 자세한 후기 넘나 감사하고,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네요. ^^ 앞으로미음 조장님이 동그란 개체가 될때 까지 저도 늘 응원드릴게요. !!! 화이팅 !!!

새댁티라노
23.12.24 09:20

우리 미음님 힘든 순간 잘 극복하면서 폭풍 성장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본받고 싶습니다. 처음 뵌 순간부터 미음님한테 밈며들었는데 글 읽으면서 계속 공감하면서 동화되고 그렇네요. 투자 공부랑 현생살기 너무 벅차고 힘든데 꿋꿋이 이어가시는 모습 보여주심이 '우리들 다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고 위로해주시는거 같아요. 혹여 힘든 고비가 또 오시거든 언제든지 친정댁 방문해서 털어주세요~ 저희 텐션 아시죠? 내가 생각한거보다 나의 걱정, 고민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하고 녹을 수도 있어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미음님 가정에도 무사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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