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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새벽활동입니다.
평소 연휴 사이 평일에는 출근하곤 했는데, 올해는 10월 10일이 휴무가 되면서 연휴를 온전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꼭 듣고 싶었던 잔쟈니님의 2주차 오프라인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초대해주셔서 정말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강의는 '기회를 다시 주는 시장'이라는 키워드로 창원을 분석하며, 막막했던 지방 투자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왜 지금 창원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치 있는 아파트를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이 담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 왜 지금 '창원'인가?
강의는 현재 창원 시장이 ‘공급이 정리되고 다지는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선호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실거주자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재편되면서, 대장 아파트는 소폭 상승하고 비선호 단지는 보합·하락하는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는 ‘2026-27년부터 예고된 공급 부족’이었습니다. 준광역시급 인구와 탄탄한 고소득 일자리가 수요를 받쳐주는 상황에서 공급이 줄어든다는 것은, 과거 울산의 사례처럼 가격 상승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앞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지역 또한 어떻게 예측해 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무엇을 사야 하는가?
창원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핵심 요소로 '연식(신축 선호)', '중심 접근성', ‘학군’을 꼽았습니다.
특히 창원 사람들은 입지보다 상품성, 즉 신축 아파트의 쾌적함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 투자의 핵심인 '환금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우선순위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입지 좋은 신축 > 입지 좋은 구축 > 입지 양호한 신축"
이 기준은 어떤 물건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의 범위를 효과적으로 좁혀주었습니다.
3.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투자 범위를 판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분임 (생활권 분석): 큰 도로(사거리)와 상권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사람, 생활권의 특징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기
단지 임장 (개별 단지 분석): 단지 내부의 상품성과 주변 환경을 통해 '구매력 있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할까?'를 직접 판단해보기
시세 지도 작성: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격 지도를 그리며, 가격과 가치가 불일치하는 저평가 단지를 찾아내 실제 매물 임장으로 연결해보기
이 3단계 프로세스는 지방 임장의 제한된 시간 안에 도시의 핵심을 꿰뚫고, '가치에 대한 확신'을 쌓을 수 있겠다 생각했고 이번 임장에 꼭 적용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강의는 단순히 창원이라는 도시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지방 도시의 가치를 어떻게 분석하고 투자 가능한 물건을 뾰족하게 찾아내는지에 대한 완벽한 로드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피하는' 소극적 투자가 아닌, '해야 할 것을 찾아 나서는' 적극적인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틈틈이 알려주신 맛집 정보와 투자를 하시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특히 튜터님께서 고민하셨던 부분들을 강의에 녹여주신 점 또한 정말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을 만큼 몰입도가 높았던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잔쟈니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