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자입니다:)
양파링 멘토님께서 준비해주신 월부학교 가을학기 1강..!
인생 첫 월부학교 강의 수강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수강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어떤 마인드와 태도를 가지고 행동해나가야하는지,
멘토님의 10년 투자자 경험에서 후회했던 사례들을 토대로 투자자로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시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또, 멘토님의 경험과 복기 내용에서 어마어마한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복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다뤄주신 것도 무척 좋았습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복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위주로 후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협상으로 싸게 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몇 백만원, 몇 천만원 더 깎아서 사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그렇게 깎아서 사는 것만이 투자자의 실력이 아니고 이 물건이 지금 충분히 싸다는 판단을 할 수 있고 협상을 통해 내 상황에 맞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투자자의 실력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1호기 할 때 원하는 만큼 금액을 깎지 못해서 조금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었는데요, 이미 충분히 저렴한 가격이었기 때문에 목표만큼 깎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고, 다른 사람들이 n천만원 깎았다고 해서 나도 꼭 그렇게 투자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머리에 새겼습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단어
오래, 많이
그 순간의 상승/하락에만 집중하여 그릇된 의사결정을 하지 않고
오랜 기간 상승했다면 이제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단기간 많이 올랐다면 이제는 급락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의사결정 하겠습니다.
타협해서 사는 것이 습관이 되면 계속 그런 물건만 사게 된다.
제 보물 상자에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한 물건들만 담기지 않도록, 제가 가진 종잣돈과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험을 쌓아가겠습니다.
1호기를 할 때 정말 내 최선을 다했는가? 지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타협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또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보물상자 안에 이런 후회들이 쌓이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물건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은 행동하지 않는 것이란 점도 명심하겠습니다.
단순 시세 전수조사는 앞마당 관리가 아니다
기계적으로 시세만 적고 끝낼 것이 아니라 이 가격이 왜 그런지 질문을 갖고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현재 앞마당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앞마당을 더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질문하고 답 찾기' 실천하겠습니다.
내가 어떤 시장에서 어떤 물건에 투자했는지 알아야 물건을 지켜낼 수 있다.
내가 투자한 물건이 앞단에 오를 물건인지 뒷단에 오를 물건인지,
가격 흐름이 먼저 오는 시장인지 아닌지 등을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말씀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오르는 가격에 내 투자에 대한 확신을 잃을 수 있다는 말씀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지켜낼 수 있도록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회는 한 번에 왔다 한 번에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수도권 지금이 아니면 늦은게 아닐까? 라는 조급함이 불쑥불쑥 찾아오는데, 과거 시장 흐름을 통해 기회는 언제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셔서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급해하고 불안해할 시간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나가겠습니다.
3개월 월부학교 꼭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