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안리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가을학기가 시작했습니다.
25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가을학기가 끝이나면
25년도 마지막이라는게 아직 믿기지 않은데요!
항상 연말에 쫌더 열심히 할걸 후회했던 것 같은데
25년도의 마지막 가을학기엔 후회하지 않는 시간으로 보내야겠습니다!
월부학교 1강에선 양파링멘토님께 배울 수 있었는데요ㅎㅎ
조급해지는 현재 부동산 시장과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멘토님의 지난 10년의 경험을 통해 매수,보유,매도하면서 후회했던 경험들
마지막으로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실적인 로드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순서가 있을뿐 결국 다 오른다.
최근 상급지가 많이 올랐기에 하급지는 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의 시장을 보여주시면서
아직도 많은 기회가 있다는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시장에선 상상이 안되지만
수용성,김부검,안시성 이라는 단어가 생길정도로
뜨거웠던 과거시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상급지만 오르는게 아니라 결국 오르는 시기가 다를뿐
언젠가는 저희가 임장가지 않는 지역들까지 오르는 시기가 온다는걸 배웠습니다.
누적상승률이 상급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보고
언제 규제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에서
리스크가 큰 단지를 추격매수하기보단
내가 감당가능하고 리스크가 적은 곳을 봐야겠습니다.
내가 조금 아쉬운 단지를 사서 돈을 못 버는게 아니라
별로라고 생각하는 단지 마저도 안 사서 돈을 못 버는 것을 경계해야겠습니다.
10년차 투자자의 후회
주변에 투자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공담만 들을 수 있고 아쉽거나 후회한다는 이야기는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양파링멘토님의 지난 10년간 투자경험중에
후회되는 경험들을 들으면서
저희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격만 협상하는게 아니다.
협상을 하다보면 내 맘처럼 되지 않을때가 많은데요.
와...이정도도 못해주나?싶을정도로 협상이 안돼서
감정적으로 그냥 안사고 말지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저희 투자기준에는 저환수원리가 있을뿐이지 협상은 없는데요.
협상을 통해 무조건 싸게 사는게 아니라
현재 가격이 협상이 필요한 가격인지
협상이 통하는 시장인지를 알고
행동하는게 중요하단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격만 협상 하는게 아닌 투자기준에 맞다면
나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것도 협상이란걸 알려주셨습니다.
내 맘처럼 가격이 협상되지 않는다고 포기하는게 아닌
그렇다면 조건이라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협상을 하겠습니다!
매도를 하고싶다면 지켜야할 가가실대
최근 갈아타기 위해 매도한 경험을 하고
멘토님의 매도이야기가 더 공감이 됐습니다.
매도프로세스인 가가실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0호기의 가치,가격,실익은 알고 있었지만
전세 맞춘지 얼마되지 않아 매도가 어렵다고 혼자 판단해서
어떤 단지로 바꿀 수 있을지 대안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어디로 갈아탈 수 있을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세입자에게 말하기 어렵다라는 이유로
매도를 적극적이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요.
매도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줬던건
매도하고 갈아탈 수 있는 단지를 매임하고 나서였습니다.
갈아탈 수 있는 단지를 손에 쥐고있으니
당장이라도 매도하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가치,가격,실익만 알고 끝나는게 아닌
정말 대안까지 파악해야 매도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마법의 프로세스인 가가실대! 다음 매도에도 적용하겠습니다!
지켜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지켜야 할 때 팔려고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투자한 단지중에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단지가 있는데요.
다른 동료들은 다 올라서 매도한다고 할때
저만 잘못된 투자를 한것 같아...팔고싶단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과 단지, 물건마다 상승의 순서가 있을 뿐
아직 순서가 안왔을 뿐이지 투자실패가 아니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지키지 못한 사람은 원칙이 아니라 상활과 감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데
동료들은 올랐는데 나만 안올랐다고 감정으로 결정하는게 아니라
가치와 가격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순서가 올때까지 잘 지키겠습니다.
최근 갈아타기를 하면서 좋은게 더 오르는 걸 보면서
무리해서 좋은걸 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오르기만 하는 시장은 없다고 최근 대출규제들을 보면서
와...정말 무리했으면 큰일날뻔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빚내서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셨는지
직접 마주하고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게
월부에서 배운것 처럼 원칙과 기준을 잘 지키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시장에서도 지키지 못하고 떠났던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님!
길게 보고 꾸준히 안전하게 투자하며 자산을 늘리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배우자가 은퇴할 수 있는 시점은
항상 배우자에게 은퇴시켜준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 말하곤 하는데요.
그냥 10년 뒤엔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멀게만 느껴지면서 그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로드맵을 통해서 배우자에게 확실해 말해줄 수 있겠네요ㅎㅎ
시간은 조금 더 필요하지만 그렇게 멀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육아하며 정말 고생한 배우자에게 현실적으로 힘을 줄 수 있었고
저 또한 다시 열심히 해보자라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로드맵을 보여주신 양파링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