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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창원은 사실, 아주 먼 과거에 한두 번쯤 스쳐 지나간 지역이지만, 그때도 특별한 인상은 남지 않았던 곳이었다.
정확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멀다~ 정도로만 막연히 생각해왔던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주차 강의를 통해 창원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이번 강의를 계기로 ‘창원’이라는 도시가 단순히 공업도시나 산업단지로만 인식되던 곳이 아니라,
인구 약 100만 명 규모의 중견 도시이자, 지역 내 경제 구조와 산업 생태계가 자리 잡은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었다.
특히 강의에서 제시된 자료를 통해 창원의 주거지 분포, 산업단지의 위치 등을 함께 살펴보면서,
‘왜 창원이 투자 가능한 도시인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지역 이름만 알고 지나치던 곳이, 이제는 하나의 ‘분석 대상’이자 ‘투자 가능성 있는 도시’로 보이게 된 것이다.
또한 강의 중에 다뤄진 입지요소, 체크리스트는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기존에는 지역을 분석할 때 막연히 ‘좋다’, ‘나쁘다’ 수준의 감으로만 판단했는데,
이번에는 항목별로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점검하는 방법을 배웠다.
데이터와 나의 생각을 기반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게 고민하고 배워야겠다.
이제는 단순히 “어디가 좋다더라”라는 정보에 그치지 않고, 임장을 하며 느낀 점을 정리하고,
지역별 비교 분석을 통해 제 나름의 임장 보고서를 작성해야겠다.
강의에서 말씀하신대로 다른 지역들도 같은 프레임으로 하나씩 살펴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How)’ 할지에 집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무엇(What)’에 접근할지를 고민을 해야겠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워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앞으로는 “왜 이걸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늘 마음에 두고,
그 하나의 이유를 분명히 하며, ‘How to’뿐 아니라 ‘What to’ 또한 균형 있게 생각하는 태도를 유지해야겠다.
이번 창원 강의는 단순한 수업을 넘어, 제 사고방식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