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76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49째, 후기 46째)
이번 책은, 실리콘밸리의 핵인싸
자타공인 일잘러 ,
틱톡 메타 임원 출신의 저자가 알려주는 성공방정식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 입니다
그냥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라, 아니죠~
어떻게 하면 열정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지를
저자의 삶 자체가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으실 수 있는 책일거에요
우리시대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 책 제목 |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 |
| 저자 / 출판사 | 이소라 / 클랩북스 |
| 읽은 날짜 | 2025.1 |
| 평점 (10점 만점) | 9점 |
| 핵심 키워드 3개 | #커리어 #열정 #브랜딩 |
| 한줄평 | 회사에서의 일잘러 뿐만 아니라 인생을 하루하루 200%씩 살아내는 사람의 방법에 대해 |
| 연관지어 읽어볼 책 | 일의 격 |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당신이라는 브랜드의 시작
PART 1. ‘나’라는 브랜드 탐색하기 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기 인식의 기술
특별한 전략과 해결책을 가진 사람 되기 나의 한계를 스스로 정할 필요는 없어 비자 없는 유학생이 넷플릭스와 메타로 이직한 비결 커리어는 시행착오 횟수만큼 좋아진다 진로를 고민할 때 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것 [소라언니가 알려 주는 회사어 배우기 1] - 월급 올려 주세요 - 쟤가 한 게 아니라 내가 한 거예요 - 네가 내 아이디어를 훔쳤어 출근할 때 눈물 나면 업계 잘못 고른 거다 내가 하려는 업의 본질을 파악하라 플랜 B는 회사 안에도 있다 머슴 같은 주니어, 언젠간 대감집으로 간다 면접 보기 전, 7가지만 명심하라 [소라언니가 알려 주는 회사어 배우기 2] - 당신은 형편없는 상사야 - 이메일로 전달하면 될 걸 왜 회의를 하는 거야? - 제발 하나하나 참견 좀 하지 마
PART 2. ‘나’라는 브랜드 성장시키기 나의 가치를 10배 높이는 일터의 기술
결국은 이타적 접근이 이긴다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좋은 평판이 따라온다 좋은 멘티가 좋은 멘토를 얻는다 멘토에게 질문하기 전 알아야 할 7가지 성실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한 생존법 | [소라언니가 알려 주는 회사어 배우기 3] - 왜 그렇게 유치하게 구는 거야? - 이 일은 너무 지루해 - 그건 하고 싶지 않은데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직함은 따라온다 전남편의 이혼 변호사를 고용하고 싶었다 사람을 읽어야 일을 잘 시킬 수 있다 장점을 발굴하는 기술 예스맨은 한가한 사람으로 인식된다 [소라언니가 알려 주는 회사어 배우기 4] - 내 상사도 아니면서 왜 이래라 저래라야 - 너 진짜 인성 별로다. 못돼 처먹었네 - 연봉 올려 주세요
PART 3. ‘나’라는 브랜드 확장하기 불리한 조건과 역경을 극복하는 삶의 기술
왜 당신의 무대를 한국으로 국한하는가? 언젠간 내 사업을 하고 싶다면 평판 관리가 전부다 실패하지 않으면 성장도 없다 [소라언니가 알려 주는 회사어 해석하기] - 그건 어쩌면 “너 바보냐?”라는 뜻일지도 - 그건 어쩌면 “꺼져! 내 일 아니거든?”이라는 뜻일지도 - 그건 어쩌면 “야, 내가 진작에 말했지!”라는 뜻일지도 현지인처럼 영어 하는 법 인생을 바꾸는 돈 관리, 시간 관리 밀어 주고 끌어 주는 공동체 만들기 나를 망치러 온 나의 가족 버리기 워킹맘이라서 오히려 좋아 가족은 혼자 꾸려 나갈 수 없다 가스라이팅이라는 그림자 [소라언니가 알려 주는 관계의 신호등]
에필로그 소라에게 |
이 책을 설명하자면
이 책은 똑똑하면서도 현명한 저자가 미국에서 틱톡 등 유수의 기업을 거치며 실리콘밸리의 핵인싸이자 자타공인 일잘러가 된 방법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자칫 '워커홀릭 이야기네' 정도로만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의 진짜 메시지를 다 읽지 못한 것 아닐까 싶기도 했다.
오히려 정말 누구보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점에서 존경심도 생겨났다. 같은 워킹맘인데, 심지어 싱글맘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내 환경에 대해 '이만하면 나쁘지 않지 '정도로만 생각해온 것 같은데,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비슷하게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반면 저자는 매일, 매월, 매년 달라지고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이었다. 그게 회사일수도, 개인일수도, 가족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살아야 열심히 사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오랜만에 들게 한 책이었다.
'PART 1. ‘나’라는 브랜드 탐색하기
| P. 36 | 특별한 전략과 해결책을 가진 사람 되기 무식하게 열심히만 해서는 일잘러가 될 수 없다.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를 낡은 도끼로 100번 씩 찍어가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외치는 직원보다는, 시간과 에너지의 가치를 계산하여 회사에 더 좋은 전기톱을 퀵으로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는 직원이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직원을 발굴하고, 그에 걸맞은 보상을 주며, 이런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게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
| P. 50 | 나의 한계를 스스로 정할 필요는 없어 좋은 일이 있다고 너무 기뻐할 필요도, 나쁜 일이 있다고 너무 슬퍼할 필요도 없다. 세상일은 천운도 종요하다. 나 혼자 완벽하게 계획을 짜고 훌륭하게 수행해도 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라. 하지만,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운전대를 잡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행동하는 것이다. 확신이 없고 불안할수록 나는 망설이지 않고 시도한다. 준비가 덜 됐다고 머뭇거리는 순간, 기회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 ||
| P. 113 | 면접 보기 전, 7가지만 명심하라 당신이 리드했는데 왜 "우리가 이끌었습니다"라고 설명하는가? 당당하게 말하라. 자기 자랑 같아서 부담스러운가?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뭉뚱그려서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 ||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서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그리고 남들과 다른 길은 유별나다는 생각을 키우며 자라온 직장인들에게 저자의 이야기는 굉장히 워커홀릭 답고 회사에 목숨 건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은 원래 그렇다. 원래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다 (직전에 쓴 독서후기 [부러지지 않는 마음]에서도 모든 생명체들은 하루하루를 고군분투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공감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어차피 다니기로 한 회사, 최선을 다 해서 내 가치를 올려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에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에서의 시간을 불행하게, 혹은 어쩔 수 없이 몸만 사무실에 와 있는 형태로 써서는 결코 내가 이득이 아니다. 한 때는 '같은 월급 받으면서 적게 일하고 최대한 쉴 수 있으면 좋지'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사는 삶이 얼마나 의미 있고 나에 대한 확신이 들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어진 일만 적당히 수행하거나, 더 나은 생각을 할 생각도 하지 않거나, '직장인이 다 그렇지 뭐' 의 내 마음 속 유리천장에 나를 가두거나, 열심히 일 하고도 그 성과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겸손의 미덕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다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아니었다.
물론 저자는 학력도, 일하는 태도도, 열정과 마인드도 더욱 더 뛰어났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겠지만, 나는 이 책에서 '직장생활 잘 하는 법'이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열정적으로 살아가는가'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PART 2. ‘나’라는 브랜드 성장시키기
| P. 142 |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좋은 평판이 따라온다 진심은 희소성을 지닌다. 모두가 계산기를 두드릴 때, 진심을 가진 사람은 빛날 수밖에 없다. There is more happiness when we give than when we receive.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큰 행복을 준다. | ||
| P. 158 | 성실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한 생존법 회사 생활의 진실을 하나 알려 주겠다. 회사에서 중요한건 당신이 '일을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당신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누가 알고 있느냐'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 봤자 대충 일하고 결과를 과장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는 일은 흔하게 벌어진다. 그렇다. 불합리하다! 이런 현실이 싫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미 '일잘러'일 텐데, 여기에 '포장까지 잘하는 스킬'이 장착된다면 그야말로 훨훨 날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일의 중요성 | ||
| P. 165 | 한때는 회사에서 일은 안 하고 정치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정치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하자 그들이 조금은 다르게 보였다. 정치는 단순히 아부나 줄서기, 이간질이 아니다. 나는 그것이 결국 협상이라고 생각한다. 협상은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다. | ||
| P. 175 |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직함은 따라온다 직함보다 임팩트를 남기는 사람, 그리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커리어의 핵심은 '어떤 타이틀'을 획득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영향력'을 끼치느나에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결국 성과 평가에서 '나'라는 브랜드를 팔기 위해 소구점을 알리는 것이다. 나아가 나와 인연이 닿은 모두가 나를 그들의 네트워크에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이를 테면 나라는 브랜드의 태그 라인을 각인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 ||
신입입사원 시절에는 내가 원하는 회사에, 원하는 직무를 하게 되어서 신난 마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도 했었다. 아침이면 불을 켜고 출근해서, 밤이면 불을 끄고 퇴근하기도 했다. 그저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작지만 변화를 만든다는 그 자체가 신기했다. 지금 보면 당시의 월급이 그렇게 큰 것도 아니었는데, 나는 '내가 하는 것에 비해서 많은 돈을 받는 것 같아!'라는 생각도 했었다. 딱히 돈 쓸 곳도 없고, 그냥 저냥 모아지는 것 만으로도 신기했다. 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이 그런 마음을 갖게 한 것 같다.
이 때의 순수한 열정이 지금은 스스로가 부러워진다. 시간이 지나며 일은 일이고 회사는 회사이며, 내가 아무리 애써도 남들보다 더 나은 평가 혹은 연봉 인상을 받기 어렵다는 뭔가 그 한계를 깨닫기 시작했을 때 (저자가 일하는 미국, 혹은 우리나라에서도 연봉을 협상하면서 능력에 맞게 끌어 올려나가는 직무들과는 나의 업이 다르다보니),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생계 수단이기도 하고, 그래도 가족을 챙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워라밸이 좋은지 아닌지가 직장 선택의 우선순위가 되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내가 만들어내는 것들이 세상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다닐 수 있을지, 덜 일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는 회사생활은 확실히 의미도 약해지고 스스로가 재미 없어진다.
그래도 투자에 그 열정을 다시 쏟으면서 삶에 불이 켜진 느낌이고, 그러면서 직장 생활도 좀 더 정신차리고(?) 하게 된 것 같다. 예전처럼 정말 열심히 갈아넣는 것은 아니지만( 체력적으로 그럴 수도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나의 영역 안에서 행복과 성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했다. 그리고 월급을, 연봉을 투자 수익으로 만들 생각을 역산 해보니 너무 까마득해서... 다시금 소중해져버린 회사. ㅎㅎ 연차가 찰수록 그 소중함이 더 배가된다는 느낌이 든다. 퇴사하고 싶어 투자를 시작했지만, 투자하다보니 회사가 소중해진다.
'PART 3. ‘나’라는 브랜드 확장하기
| P. 239 | 실패하지 않으면 성장도 없다 상에는 실패와 성공이라는 결과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미 첫 번째 배움을 얻는다. 성공한다면 성공 경험을, 실패한다면 실패 경험을 쌓을 뿐이다. 이런 경험은 성패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귀하다. 실패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사람은 항상 안전한 선택만 하는 사람보다 결국 더 큰 성장을 이룬다. | ||
| P. 245 | 회사가 당신에게 영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면, 이제는 레벨 업하고 그 자리를 떠나야 할 때라는 신호예요. | ||
| P. 251 | 현지인처럼 영어 하는 법 유학에 대한 욕구는 한편으로는 전략적인 선택이기도 했다. 똑같은 전교 10등이라도 수원에서 평범한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과 서울 강남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은 경쟁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정보력의 편차가 너무 컸다. 그렇다면 일찍 미국으로 간다면? 한국에서는 높은 수학 등급을 받기 어럽지만 미국 아이들과 경쟁하면 상대적으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나는 환경과 경쟁 대상을 바꾸기로 했다. | ||
실패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더 나아가라는, 계속 도전하라는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듣는다. 그런데 실패에서 좌절하지 않는 것 부터가 사실은 쉽지 않다. 무언가를 배우기로 한다는 것은 그 실패를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단계부터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한 실수라니.. 어떻게 하지' 를 수용하는 것 부터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어렵다. 그래서 저자가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의 실패가 어느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책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지만, 삶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 자체가 늘 그러했기 때문에 본인의 셀프 브랜딩을 긍정적이고, 파워풀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으로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영어나 유학 관련해서는, 아이를 키울 때에도 전략이 충분히 먹힐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 먼 이야기 같으면서도 그렇지만도 않은 이야기.
| P. 257 | 인생을 바꾸는 돈 관리, 시간 관리 '시간은 금이다'라는 흔하디 흔한 속담은 진실이다. 시간은금이다, 돈이다, 미래다, 재정적인 가치가 있다. 그걸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사소한 생필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 위해 밤새 인터넷 쇼핑 페이지를 수십 개씩 열었다 닫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최저가에 물건을 사고 나면 남들보다 싸게 샀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돈을 아꼈다는 사실에 뿌듯해한다. 그런데 그게 정말 돈을 아낀 것일까? | ||
| P. 305 | 소라에게 because she will earn much more than she can imagine for herself right now. | ||
많은 부자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간 / 공간 / 사람(인간)의 변화인 것 같다. 기존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세가지를 반드시 바꿔야 하는 것이다. 내 주변 5명의 평균이 내가 올라갈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저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해주어서 공감이 많이 갔다.
책의 에필로그 부분에 있는 '소라에게' 챕터는, 지금의 저자가 과거의 저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편지 식으로 다루고 있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과거의 저자에 대한 충분한 위로와 응원이 읽는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았다. 또한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벌게 될 것이라는 것도 미래에서 알려주는 것이 든든했다. 우리는 사실 미래에서 보면 지금 다들 큰 변화를, 큰 돈이나 새로운 삶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인데 우선 나부터가 그것을 온전히 믿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의식보다 3만배 더 강력하다는 켈리최 님의 확언 인트로가 생각난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무식하게 열심히만 해서는 일잘러가 될 수 없다.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를 낡은 도끼로
100번 씩 찍어가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를 외치는 직원보다는,
시간과 에너지의 가치를 계산하여 회사에
더 좋은 전기톱을 퀵으로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는 직원이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36)
(P.36) 기본적으로 이 책은 회사에서 일잘러가 되는 법, 그리고 똑똑하게 나를 포지셔닝 하면서 점차 내 가치를 키워가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보니, 일하는 방식에 대한 구절을 먼저 고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비단 이 메시지는 일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 전체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마냥 주어진 것을 열심히, 오래, 꾸준히 하면 성과가 날까? 그렇게 세상이 단순하지만은 않은데, 우리는 왜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걸까?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알뜰하게 절약하는 삶은 정말 중요하지만, 한 푼 두 푼 모으면서 적금만으로 부자를 꿈꾸는 사람 보다는 내 돈과 나의 시간의 가치를 생각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다른 방법도 공부하고 뛰어들 수 있어야 한다. 유난히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취약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나도 자녀들에게 충분히 열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적용한다면, 마냥 독서와 강의를 기존처럼 듣기만 한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더 나은 레벨로 나아가기 위한 나만의 방식이 늘 새롭게 필요하다. 그래서 늘 숨차야지만 성장이 이뤄진다고 하는 것 같다. 그 말은 정말이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늘 하던 것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그것은 나무 도끼로 안 넘어가는 나무를 100번 씩 찍는 노동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회사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도 더 나은 아웃풋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1) 우선 10억 달성기 출력 본깨적을 다시 한다. 하루 5분~10분이면 충분히 가능하면서도, 나에게 가장 강력하게 기준을 심어준 루틴이었다
2) 지금처럼 혼란한 시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글로 편하게라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의 나를 위한 에세이 나눔글이 주 1개는 필요하지 않나.
4. 논의하고 싶은 점
(P.239) 실패하지 않으면 성장도 없다
상에는 실패와 성공이라는 결과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미 첫 번째 배움을 얻는다. 성공한다면 성공 경험을, 실패한다면 실패 경험을 쌓을 뿐이다. 이런 경험은 성패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귀하다. 실패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사람은 항상 안전한 선택만 하는 사람보다 결국 더 큰 성장을 이룬다.
→ 발제문
: 저자는 실패 속에서 배우는 사람이 안전한 선택만 하는 사람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룬다고 합니다. 혹시 투자와 관련된 경험 속에서 배울점을 얻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만일 그 때 할 수 있었던 보다 안전한 선택(대안)이 있으셨는지, 그리고 다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를 이야기 나누면서 과거 속에서 복기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