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진진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실전반의 꽃이라 불리는 튜터링 데이에 참석했습니다.
어느덧 3주차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동료들의 임보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튜터님 말씀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토요일이었습니다.
그 배움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BM 포인트
강의에 충실하기
매 강의마다 강사님들께서 “이 강의와 교재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 역시 강의를 들으며 그 말씀에 공감하였고, 매번 후기에 BM 포인트를 기록해왔습니다.
다만, 그동안은 기록에 그치고 실제 실행으로 옮긴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튜터님께서도 튜터링 중 그 부분을 짚어주셨기에,
이번에는 최임 제출 전 최소 한 가지라도 강의에서 나온 내용을 임보에 적용해보려 합니다.
수용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행동
저는 평소에 질문이 많은 편은 아니며,
남들이 하는 말에는 대부분 일리가 있다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월부에서는 질문을 많이 하라는 분위기가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 “수용적인 태도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조금 찔렸던 점은
제가 그동안 ‘수용만 하고 실천하지는 않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튜터링에서도 튜터님께서 실천을 강조하시길래
혼자 조용히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튜터님과 동료들의 좋은 점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제는 그것을 실제로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질문은 몰라서 못하는 것이니 앞으로 노오력하자..!^^
생각을 많이 담기
강의를 듣고 임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번에는 내 생각을 많이 담아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임 제출에 급급하다 보니,
돌이켜보면 그래프와 수치만 가득한 임보였던 것 같습니다.
늦게 시작한 제 잘못이 컸지만,
생각을 깊이 담은 조원분들의 임보를 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튜터링데이에서도 튜터님께서
“임보에는 나의 생각을 많이 담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와 연결된 시선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니,
최임 제출 전까지는 반드시 임보를 보완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특히 임보에 적어두었던 몇몇 질문들도
최임 제출 때는 꼭 스스로 회수해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 외에도 튜터링 시 BM하고 싶은 부분이 정말 많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저에게 필요한 세 가지를 우선적으로 적어봤습니다.
나머지 BM 리스트는 임보에 적어두고 차차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껏 강의를 몇 차례 듣고 임장도 종종 다녔지만,
이렇게 과제를 완수하며 커리큘럼을 끝까지 따라간 것은 부끄럽지만 처음입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말이 얼마나 편한 핑계였는지를 이번에 정말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환경의 힘이 얼마나 큰지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실전반에서는
초심자의 마음으로 많이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도
새롭게 배우는 점이 많았고,
스스로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중간 점검
급 숙제 검사를 받는 기분이지만,
튜터님과의 약속이기에 이렇게 중간 복기를 해봅니다.
투자 시간(목표 100시간 이상)
지투에 몰입하기
→ 튜터님과 논의 후 목표 조정: 130 시간
→ 현황: 90시간
새롭게 생긴 독서루틴과 올뺌방 덕분에 투자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남은 기간에도 올뺌방을 잘 활용해서 목표 시간을 채워보자
원씽
완강+과제
→ 현황: 현재까지는 강의 모두 듣고 과제 모두 완수함! (감격스러움..)
남은 기간도 강의 잘 듣고 과제 잘 해보자
독서(3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의 언어
레버리지
→ 튜터님과 논의 후 목표 조정: 부자의 언어(+독서 후기)
→ 현황: 매일 아침 부자의 언어 읽고 있으며, ⅔ 지점을 지나고 있음..GOOD..!
강의
완강
강의 수강 후 바로 후기 작성하기
→ 현황: 현재까지는 강의 모두 듣고 3일 이내 후기 작성 완료!
(이 또한 감격스러움.. 강의료가 제 값하는 게 얼마만이람..)
임보
임보 완성하기
전임 15회 이상 + 매물 20개 이상
시세트래킹
→ 튜터님과 논의 후 목표 조정:
임보 완성, 전임 15회 이상, 매임 40개, 앞마당 시세 전수조사
→ 현황: 임보는 매우 부족해서 노력해야 함.
전임은 현재 7회, 매임은 이번주에
앞마당 전수조사는 해야 하는데.. 오늘 진짜 하나 하기
나눔
댓글 20개 이상
→ 목표 조정: 50개 이상
→ 현황: 우리 조원들에게 단 댓만 16개..! 10월 총 22개
목표 조정해서 조금 더 해보자
관계
팸데이 잘 지키기
→ 현황: 나름 잘 지내고 있음😊
건강
매일 운동
→ 목표 조정: 주 3회 이상, 클린식
→ 현황: 10일 운동함. 야식 줄임.
✅ 남은 기간 동안 계획
- 10/21: 전임, 단지 분석 5개, 시세조사(마산 합포, 회원구)
- 10/23: 전임, 단지 분석 5개, 시세조사(창원 성산구)
- 10/24: 매임, 매임 정리, 단지 분석 5개, 시세조사(창원 의창구)
- 10/25: 매임, 매임 정리, 시세조사(대구 중구)
- 10/26: 단지 분석 나머지, 시세조사(대구 달서구)
- 10/27: 전임, 결론, 시세조사(울산 남구)
- 10/28: 결론, 시세조사(청주 상당/서원구)
- 10/28: 결론, 시세조사(천안 서북구)
- 10/29: 결론
- 10/30: 임보 보완, 최임 제출
저와 함께한 많은 동료분들이
“월부를 그만두더라도 실전은 꼭 경험해봐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기초반과 뭐가 그리 다를까? 싶었는데,
요즘 들어 그 말이 왜 그렇게 강조되었는지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조원분이신 보약님께서 “천장이 더 높아졌다” 는 표현을 자주 하시는데,
저 역시 그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참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좋은 튜터님과 동료분들을 만나,
무채색 같던 일상에 조금씩 색이 더해지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며,
이번 한 달을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흙s 빠이팅!!
흙심으로 끝까지 88하게 버텨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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