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 재산을 투자하는 일인데 이정도 공부도 못하나?

첫 강의부터 코크님께 매료되었다

맞는 말이지 않나? 소중한, 정말 금쪽같은 전 재산을 들여 투자할건데 이까짓 공부, 이 정도 노력도 없이 뭘 얻겠다는 건지??  나 자신이 너무 나태했구나 다시금 반성했다

두번째 강의에서 알려주신 임보 작성법 중 여러가지 BM할 부분 있었지만 

강의 후반부 생활권 한판정리는 이번 임보 부터 반드시 따라해보리라 다짐한다

생활권별 한판정리를 한후 내가 매임할 단지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면 

막연히 골라잡듯 매임하는 실수는 안할수 있을듯하다

훨씬 분석적이고 생산적인 일 인것 같다

'한개 구를 모두 하지 못하더라도 한 생활권 혹은 한 동 만이라도 분임부터 단임, 매임, 결과까지 꼭 마무리 지어보아라'

매번 과제를 끝내지 못햇던 이유였다. 너무 방대하고 할 것이 많다보니 지레 포기하지 않았었나?

매달 한개의 앞마당은 사실 너무 힘들다

차라리 한개구의 가장 선호하는 생활권 2~3개 정도만 마무리 결론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갖자.

전화임장을 원씽으로 잡았음에도 거의 못해봤는데 

코크님의 코믹한 (실상에서는 어려웠겠지만^^) 전화임장을 나도 도전해봐야지..

네이버 매물만으로도 여러가지 질문할 내용들과,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그렇게 많았었나?

사고의 범위를 넓혀보자

매물임장 프로세스야 말로 완전 대박이다

시뮬레이션을 보는 듯한 현장감 있는 설명에 너무나 재미있다

많은 경험과 많은 노력이 있으셨구나~

결코, 그냥 얻은 노하우가 아니었다!!

결론은 항상 어렵다

내가 판단한 내용들이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아, 어찌 어찌 봤던 매물 한 단지만 가지고 분석아닌 분석을 했다

비교평가가 먼저겠지만 그걸 못했더라도 꼭 저환수 원리를 기준으로  검증을 해보자

그러면 더 버는 투자는 어렵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투자를, 발뻗고 잘수 있는 투자만 한다고 코크님은 말씀하신다

마직막 강의는 주책스럽게도 눈물을 흘리며 듣게 되었다

나의 경우는 아이들도 모두 성장하였고 남편도 낚시 다니느라 오히려 바쁜 아내가 반가운 사람이다

그런데도 간혹 임장을 다녀온 후 너무 힘들때가 있다

그순간 운명처럼 만난 사람이, 말하지 않아도 한눈에 모든걸 알아주고 위로해 주는 멘토님이라니..

코크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위로받았을  거라 생각한다

코크님의 글을 인용하며 마무리한다

‘남들과 다른 삶을 산다는 건 남들과 다른 시간을 보낸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