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일 만에, 집에서 💸순수익 300만원💸 벌었던 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프리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태까지 칼럼에서 말씀드린 내용만 보면

뭔가 한순간에 로또 맞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성공하기까지 희노애락의 과정을

종종 썰처럼 풀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조금 가볍게~ 

첫 공동구매의 서러움과 첫 성공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바야흐로 2년 전,,, 

시간은 2023년 3월로 돌아갑니다.

저는 23년 3월까지 직장인 마케터로 지내며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브랜드와 협업하는 대행사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던 회사가 힘들어지며 전체 사원은

기준 없이 모두 구조조정 대상이 되었고

하루 아침에 저는 백수가 되었었죠

갑작스러운 통보에 앞길이 막막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

다짐했고 오랜 꿈이었던 나만의 일을 하는 것

디지털 노마드를 도전하기로 했어요.

여러가지 부업을 알아보다

저의 마케팅 경험 중 가장 자신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아

망설임없이 바로 사업자를 등록했고

제가 선택한 “공동구매 중개” 업을 시작했습니다.

공동구매 중개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지난 칼럼 한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첫 판매

- 매출 0원..?

처음은 두려운 마음에 

직접 소싱(브랜드 컨택)은 못하고

셀*오* 같은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진행 할 공급처와 셀러분을 모집했고

생각보다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첫 카테고리는 유아식품이었고

첫 셀러분은 팔로워 4천명대의 

저와 같은 초보 인플루언서/셀러 분이셨어요.

브랜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이 공동구매를 위해

체험단 이벤트도 지원해주시면서 응원해주셨지만,,,,ㅠㅠㅠ

구매는 당시 딱 1건 발생했습니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나같이 초보 벤더를 만나 브랜드가 고생하네..” 하면서요

실제로 너무 죄송해서 사과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 때 당시, 

브랜드에서 해주신 말씀이 저에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욕 먹을 줄 알았는데

"대표님!! 잘 팔릴 때도 안 팔릴 때도 있는 겁니다.

너무 판매량에 연연하지 마세요.

잘 해주시려고 노력한 거 알고 있습니다."

당시 저 말이 얼마나 힘이 되던지 ㅠㅠ

만약 저 때 욕 엄청 먹고 기죽었으면 

더 열심히 해볼 엄두를 못 냈을 것 같아요.

난 이 일에 적합하지 않구나 생각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되려 위로를 받고 나니 

“다음번에는 똑같은 결과를 만들지 않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후 저는 판매량이나 제 수익에 연연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잘 팔릴까?

어떻게 하면 이 제품이 기억에 남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홍보를 더 잘해줄 수 있을까?

수없이 공부하고 또 분석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다양한 제조사분들이

판매량에 저를 가두지 않고 협력사라고 생각하시며

함께 판매량을 더 발전시키고 나아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주시고 지원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저는 더더욱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죠.

드디어 대박!전량 품절 사태!🔥

단 3일만에 매출 3300만원 달성!

공동구매 중개업을 시작한지 3개월 차,

23년 7월 여름이었어요.

당시 엘니뇨 현상으로 

엄청난 장마가 예상된다는 일기 예보가 많았는데,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라면 어떤 상품이 좋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장화(레인부츠)” 가 떠 오릅니다.

좋은 장화 제품을 열심히 알아봤고, 

그러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해

브랜드에 직접 공급 요청 메일을 보냈습니다.

바로 다음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제가 메일을 보냈던 장화 브랜드!!

이게 꿈이여 생시여~ 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다짐하고

제안서를 받아 잘 어울리는 인플루언서 분들에게

협업 연락을 드리기 시작했지요.

그간 열심히 노력했던 덕분일까요?

인플루언서분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

수월하게 공동구매 일정까지 잡았습니다.

옛날의 실패들을 되새기며, 

이번에는 더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특히 셀러분들과 판매 기획에 엄청나게 집중을 했습니다.

장화의 특징 상, 비가 많이 오는 날 신는 제품이다보니

하루종일 날씨만 보고

언제 비가 가장 많이 오는지 체크하고

(거의 기상청이 따로 없음)

비 오는 날 콘텐츠를 찍고

장마철을 맞추기 위해 브랜드 담당자분께

여러번 역제안을 드리며 공구 일정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비가 가장 많이 오는날 공동구매 오픈!!!

당시 오후에 오픈을 하고,

브랜드 담당자님이 퇴근 전 판매량 체크해달라고 주문서를 보내주셨는데..?

아니 이럴수가..?

오픈한지 단 1시간 만에..

100건이 넘는 주문량 / 매출 600만원을 달성합니다..

(비디오 영상을 못 올려 슬픕니다..)

갑자기 앉아있다가 

1시간 만에 60만원을 벌게 된 것이죠..?

이게 또 꿈이여 생시여,,

당시 브랜드 담당자분도 놀라시고 

저희 모두가 놀랐어요.

장화가 1시간에 100개가 팔릴 수 있냐며…

그렇게 저는 이 공동구매 세상에서 

도파민을 맛보게 됩니다..

나의 도파민.. - 공동구매

이게 끝이 아니라

이후에도 3일간 진행되며 

일일 주문량은 200건 이상을 기록했고

결과는?

전량 품절!!!! 

3일동안 총 장화만 600개 이상 판매!!

3일만에 매출 3300만원 이상을 기록합니다.

한달 월급을 앉아서 3일만에 벌게 된 것이죠?

저는 사실 월급이 200만원 대였던 직원이라,

한달 월급보다 더 큰 돈을 번 게 맞습니다…

이게 된다고? 라는 생각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살아왔던 인생을 돌아보며

조금 후회 아닌 후회도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혹시 남들은 이런 세상을 이미 다 알고 있었던걸까?”

하는 생각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통장에 돈 꽂히기 전까지 믿을 수 없다며,

행복한 시간을 마냥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것 같기도해요 ㅎㅎ

근데? 통장에 돈이 들어오고 난 뒤, 저는 다짐했죠

나 이제 이 일에 뼈를 묻겠노라…….

그렇게 저는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3일만에 300만원 번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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