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한가해보이입니다.
2020년 1월 월부학교 첫 강의를 기다리며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이 가득했던 상황에서
저의 마음 속, 머리 속 가득 찬 에고를 두드리고 깨도록 해 준
너나위님의 그 1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바뀌지 않는 투자의 본질
'싸게 사고'
'내가 감당 가능한 투자를 하고'
'스스로 결정한 투자의 결정을 믿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4년의 시간이 흘러
2023년 12월 월부학교 6강을 맞이하며
2020년 그 때의 호기심과 두려움 대신 '확신'을 가진 투자자로 바뀌어 가고 있는 저에게
4년 전과 다름 없이 '바뀌지 않는 투자의 본질'을 다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ㅣ절대적 저평가 시장이?
봄학기, 여름학기, 겨울학기, 겨울학기
매 학기마다 변함없이 전해주시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한 너나위님의 분석이 변함없이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올해 초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그 상황에서 일부 지역은 반등을 하며 상승장이 시작되었나? 너무 비싼 고평가는 아닌가?
끝없이 가격이 떨어지는 지역을 보며 이제 부동산 투자는 위험한 것 아닌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닌가?
어려워 하고, 걱정하고 주저하고 계십니다.
너나위님이 전해주신 시장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소위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나갈 '절대적 저평가 시장'은
'지금의 모습과 똑같다고 할 수 없다'입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한 시장은
긴 시장 중 '2~3년'에 불과하기에
지난 과거 하락장부터, 역전세, 상승장까지 오랜 시간 시장에서 견디며 경험을 거친
선배 투자자분들이 전해주는 조언을 진심으로 새겨야 합니다.
너나위님께서 지금도 변함없이 생각하고 적용하고 있는 프로세스는 어느 시장이든 동일합니다.
1. 가치 있는가?
2. 가격은 저렴한가?
3. 공급 상황은 우호적인가?
4.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감당 가능한 상황인가?
5. 이 물건이 최고의 물건인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4년 전의 말씀도, 지금의 말씀도 똑같았습니다.
"저는 투자할 때 지금 가격이 싼지에만 집중해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간단한 본질을 너무나 쉽게 잊게 됩니다.
가격에 집중해서 싼가?
이 한마디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ㅣ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마지막 질문을 들여다 보며 투자자로써뿐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그 답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9년동안 기다려운 LG 트윈스의 한국프로야구 우승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지속될 줄 알았던 즐거움이 1시간만에 사라지는 것을 보며
결과보다는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을 쌓아가고 있다는
질문이자 질문하신 분의 마음을 담은 질문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선배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집중하고 노력하게 되면 결국 내가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저 역시 그랬었고, 지금도 많은 분들께서 과정이 아닌 결과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만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지지 못하고
주변의 소음에 일희일비하고
당장 손에 잡히지 않는 결과에만 집중하며
과정의 중요함을 잊고 눈 앞에 성과에만 몰두할 때
너무나 쉽게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는 것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독립된 투자자로,
단단한 투자자로,
나만의 단단한 기준을 가지고 과정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면서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하나 자산을 쌓아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을 때,
그 과정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 나갈 때
어떤 시간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쌓아가며 동시에 나의 목표에도 다가가고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의 주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투자자로 걸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9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보여주신
너나위님의 진심을 바라보며
변하지 않는 본질과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지고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됩니다.
여전히 반복해서 들으며 필사하면서 가슴에 새겨 둘 수 밖에 없었던 강의였습니다.
4년을 함께 하신 월부학교 마지막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눈물을 말없이 바라보며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들 사이에서 수많은 선택과 포기를 하며 앞으로 나아가며
수많은 분들에게 믿음과 확신을 보여주시는 모습에서
매순간 배우게 됩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눈물과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 해 주시는 시간을 기다리며
건강을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저의 스승님 너나위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