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60기 마련이 여러분들 :)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내집마련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10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네요.
6개월, 1년, 2년 동안
저는 월부의 많은 수강생 분들을 만나면서
참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 집마련 하려고 왔는데…
왜 하필이면 지금 이런 상황이 닥치는 걸까요?”
“고민만 많아지네요..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걷고 있는 길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규제는 강화되고, 대출은 점점 더 숨통을 조여오며,
집값은 오르고 전세는 점점 줄어들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려던 방향이
한순간에 막힌 듯 느껴질 때도 있을 거예요.
이 과정 안에서 마음만 조급해지거나,
때로는 그냥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겠죠.
이렇듯 10월 한달간,
여러분들 그 누구보다 참 맘 고생 많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여러분들이 매일 한 걸음씩 포기하지 않고 잘 나아간다면
그 자체로도 이미 여러분들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내딛는 한 걸음 걸음이
‘드림하우스’에 가까워지는 징검다리라고 믿습니다.
이전에 내가 하지 않았을 그 행동을 해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이미 큰 성장이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지금 그럴 때가 아니라고 할 때에,
여러분들은 스스로 묵묵히 예산을 다시 잡고,
불안한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갔죠.
이른 아침부터 깊은 새벽까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후보단지를 찾고, 심란한 마음을 다잡고
현장에 다시 나가고….
저는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묻어온 시간을
10월 한달간 온전히 함께 느꼈습니다.
그러니 한 달 안에 빠르게 결과를 내야 한다는 마음 보다는,
‘나와 소중한 가족을 위해
차근차근 배워가며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내집마련의 여정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셨으면 합니다.
그 고생의 시간만큼,
분명 여러분들은 스스로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생각해요.
“천조자조”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듯,
스스로를 구하는 사람을 하늘이 돕는다고 하죠.
여러분들 스스로 나의 삶을,
나를 구하고자 여기 온 만큼
혼란스러울 때면 ‘내가 좇고자 하는 별’을 다시 바라보고
그 방향으로 천천히 나아가면 됩니다.
사실, 이 여정을 시작한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해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여러분들 곁에는 함께 걸어가는 동료들이 있고,
그렇게 웃으며 또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보면,
그 하루들이 모여 결국 미래에는 멋진 결과로 돌아올 거예요.
내집마련이라는,
쉽지 않은 결심을 한 여러분들!
결국 여러분들은 해내실 거라고 저는 믿고 있어요.
꼭 그 목표만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루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의 그 약속만으로,
저는 오늘 하루 여러분들 한 분이라도 더
내집마련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사님, 튜터님, 그리고 제가
여러분의 내집마련 여정에 부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진심으로, 여러분의 내집마련을 앞으로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2월에 등기 칠, 기쁨의 눈물을 흘릴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10월 잊지 못할 거에요 :)
- 클로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