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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투자의 본질 - 가치 있는 걸 싸게 사서 비쌀 때 판다의 의미[새로움s]

25.10.28

 

안녕하세요!!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입니다.

 

혹시 이것 뭔지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요즘 힘 있게 오르고 있는 코스피 지수입니다. 

월봉으로 바꾸니 더25년 4월부터 무섭게 오르고 있는 빨간 막대기가

눈길을 끕니다!!

저때 샀어야 했는데!!!ㅋㅋㅋㅋ

 

요즘 저는 코스피를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예전에 주주였던 SK하이닉스!! 주가 변동선입니다!!!

최근 무섭게 오르더니 

주 당 50만원을 넘어섰네요!!

 

이번 글을 적으며

찾아보니 저는 21년 8월부터 야금야금 주식을 사 모았습니다.

딱 저 빨간 네모 칸의 시기입니다.

엄청 싸게 잘 샀죠??

 

21년 8월 10만2천원에 2개의 주식을 사고

야금야금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더 사서

이른바 물을 탔습니다.

23년 1월까지 하이닉스 주가는 

꾸준히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제가 샀던 가격들의 모음인데요. 특징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아래에서부터 사기 시작했고, 그 금액이 점점 내려갑니다.

 

거의 1년동안 조금씩 샀습니다.

와!! 싸다!!

하면서 샀을까요??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하이닉스에 대해 아는 거라곤

반도체 만드는 회사

이름 있는 회사

주식이 쌌고,

더 싸지면서 불안했지만

반도체 회사인데 망하진 않겠지!!

라는 정도의 생각과 지식으로

주식을 샀습니다.

 

21년 샀던 SK주식(이것도 이름 들어 봤다고 샀음~ㅋㅋ)으로

돈을 좀 벌었고, 그때 하이닉스 상승폭이 더 커서

다음엔 하이닉스를 사야겠다고 생각했고,

내리다가 오르겠지라는 생각으로 

이른바 무지성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버티기!!!

21년 코로나 시기에 

거의 없는 돈으로 주식을 시작한 저는

주식은 가치 있는 기업을 사는 것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매수할 금액, 매도할 금액을 정해두고

그때 팔아라!!

정도의 이해로

하이닉스를 샀고

매수 평단가가 9만원 정도 되었기 때문에

50% 벌고 나오겠다는 생각으로

매도 단가를 

13.5만원으로 정해둡니다.

1년 정도 없다 생각하고 묵혀뒀고

1년 정도 지나 23년 12월

13.5만원을 넘어서면서 

주식을 조금씩 팔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수에 180만원 정도를 썼고,

매도하고 100만원 정도를 벌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4월부터 무섭게 오른 하이닉스 주가를 

20만원이 넘어가면서부터 지켜보다가!!

50만원이 넘어서는 걸 보면서

살짝 배가 아팠고!!ㅋㅋㅋ

약간 억울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50%먹고 판 주식이 제가 판 가격의 3개 제가 산 가격의 5배를 넘어버리다니!!!!

오늘 날짜에 같은 걸 팔았다면 

850만원을 벌 수 있었는데 100만원을 벌고 나온 겁니다.


사실 제게는 

비슷한 사례가 하나 더 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21년 2월부터 매수한 로보티즈!!

이름이 그럴듯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봇주 하나 사두면 좋겠다 생각해서

나름 찾아보고 샀지만

사실 지금도 뭘 하는 지 잘 모르는 회사 주식입니다.

 

21년 2월

와!! 싸다!! 생각하고 샀다가

점점 빠지는 가격을 보며

잘못 샀나? 생각했고,

평단가 16500원 정도 였을 때 40주 정도 보유했고,

16700원에 10주를 팔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팔고 2천원 벌었다는 게 

메모에 적혀 있네요ㅋㅋㅋ

 

22년 12월 월부를 시작하고

23년 정도에 가진 주식을 거의 처분하면서 이 주식을 봤는데!!

4만원이 넘어서길래 2배 벌었다!! 하면서 팔았습니다.

 

16500원 X 40주

66만원을 넣어 42만원을 벌었습니다.

 

이 또한 나쁜 투자는 아닙니다.

그런데 전고도 아닌 오늘 거래된 금액으로 팔아도

같은 주식으로 700만원을 벌 수 있었습니다.


최근 비슷한 일들을 몇 건 경험하며

돌아보면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 투자 경험에서 정말 많은 실수가 담겨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잘 했던 건

 

싸게 샀다!!

그리고 손해 보지 않고 견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익을 냈다는 것이

제가 이 투자에서 가장 잘 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부족했던 것은

가치를 몰랐다!!

가치를 모르고 투기를 했다!!

입니다.

 

가치 있는 걸 싸게 사서 비싸질 때 판다!!

에서 그 가치를 모르고

대충 감으로 좋아 보여서 샀기 때문에

평생을 가져가도 괜찮은 자산을

수익 조금 나 

싸게 팔아버린 것입니다.

 

이제 월부에서 공부한 지 3년 정도 되니

가치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지만

중요한 일인가를 

아주 쬐금 알 것 같습니다!!

 

다들

가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가치보다 싼 것을 잘 사서

제 가치를 찾고 그 가치보다 비싸질 때

매도할 수 있는

가치를 아는 투자자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해바라기v
25.10.28 17:37

투자 대상의 가치를 알 것!! 가치 있는 것을 가치 대비 싸게 살 것! 가치에 맞는 가격을 찾아갈때까지 오랜 기간 보유할 것! 원칙에 맞게 매도하고 더 나은 자산으로 갈아 끼울 것!! (수익/리스크/포트폴리오!) 넘 유익한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로움님!!

그린쑤
25.10.28 17:44

와 주식과 부동산과 연결해서 글을 쓰다니 멋집니다ㅎㅎ 하이닉스 아깝긴 하네요..ㅎㅎ 가치를 알고 싸게 사면 버티고, 잘 매도할 수 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로움님

아잘리아
25.10.28 17:52

와 움님 주식에서 얻으신 인사이트 부동산에 적용 넘 멋지십니당👍 최근에 저도 주식을 매도해보며 느낀게 가치를 모르니 이건 투기다.... 생각이 넘 들었는데ㅋㅋㅋㅋ 가치를 아는것의 중요성!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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