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71기 74조 나베부자] 4주차 강의 후기 '규제 속에서도 길은 있다'

안녕하세요.

실준 71기 74조 나베부자입니다.

실준 마지막 강의는 너나위 멘토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듣는 순간 규제로 인해 막연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두려움은 무지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모르기 때문에 두렵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막막했던 마음이 많았는데, 멘토님의 강의를 통해 명확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지, 어떤 기준으로 투자를 이어가야 할지가 뚜렷하게 그려졌습니다. 진심 레전드 강의!!!

이번 강의를 통해 투자라는 행위의 본질에 대해서도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감정이 아닌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규제나 시장의 급변 같은 외부 요인 앞에서는 저 역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투자의 핵심은 ‘가격’과 ‘가치’라는 것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들어왔던 단어들이었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그 본질을 놓치고 현실의 불안에만 집중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투자자로서의 원칙과 철학을 지켜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3년간 시장이 급격히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제 인생 전체를 통틀어 이만큼 밀도있게 배우고 성장한 시기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내가 월부가 아니었다면 이런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월부라는 공동체 안에서 단순히 부동산 지식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스스로 성장하는 법,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동료애까지 배웠습니다. 또한 멘토님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달은 잠시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멘토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매일 최소 1시간이라도 꾸준히, ‘과한 취미처럼’ 부동산을 공부하고 시장을 바라보는 습관을 이어가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열정과 진심으로 강의해주신 너나위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멘토님의 말씀이 제 투자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