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반나이] 후배하나 잘키웠을뿐인데 독서후기

14시간 전
image.png

 

 

[총평]

단순히 멘토링을 넘어서서 왜 단방향 멘토 멘티의 관계에서 스폰서와 프로테제의 관계가

훨씬 더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훌륭한 프로테제를 양성하고, 프로테제는

어떻게 해야 성장과 조직의 방향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

이 책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프로테제로써 꽤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어떻게 해야 이 부분을 매울 수 있는지가 명확해졌다.

이 책을 6개월만 빨리 읽었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과 기회가 더 왔을 것 같다.

 

[본,깨,적]

 

일단 멘토가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이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제한적인데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는 일방향으로만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멘토에게는 부담만 있고 이득은 없어 제도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직에서도 점차 외면받고 있다.

단방향성 가르침에는 한계가 있음.

 

스폰서는 후원을 제공할 최고의 인재를 찾아내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성장 과정을 감독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데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다. 프로테제란 뛰어난 성과와 견고한 신뢰를 보이며, 스폰서 개인은 물론 팀과 조직 전체에 가치를 더해 줄, 차별화된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을 말한다.

스폰서와 프로테제의 정의. 프로테제는 배우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성과와 신뢰를 보여야 한다. 성과도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는것을 잊지말자. 내가 지금 성과를 낼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눈에 보지이는 않지만 반원분들이 투자할 수 있는 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1부. 혼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그들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잠재력을 지닌 프로테제의 재능과 역량, 신뢰에 투자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져다줄 기반을 마련한다. 스폰서 역할을 효과적으로 해낸다면 단기적으로는 가치 상승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중장기적으로는 신뢰와 충성심 확보를 통해서 더 나은 리더가 될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프로테제의 성장과 역할이 스폰서에게도 정말 중요하다. 프로테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 그리고 '충성심'

 

프로테제는 스폰서를 돕고, 스폰서는 그 조력에 대해 보상한다. 이러한 상호 교환 관계는 스폰서와 프로테제 모두에게 정상으로 가는 사다리를 만들어 주고, 양측을 그 위에 올려놓고 번영을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성공을 원한다면 유능한 스폰서가 되어 제대로 된 후보를 찾아내고, 적절한 지원을 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빛나는 인재로 성장시켜야 한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공개적으로 시간과 책임, 평판과 자본을 투자한 당신의 프로테제가 조직을 실망시킨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어쩌면 당신이 투자한 인재가 핵심적인 역량을 키우지 못하고, 중요한 주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당신의 짐을 덜어 주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당신의 생산성과 브랜드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생긴다.

프로테제는 스폰서에게 큰 이득으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리스크이기도 하다. 짐을 덜기는 커녕 손상을 입힐수도 있다. 나는 튜터님 멘토님에게 어떤 프로테제인지를 생각해보자. 월부의 입장에서 과거의 행동들이 좋은 인상으로 보일까 아니면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될까? 내가 받은 피드백을 다시한번 고민해봐야한다.

 

자신의 잠재력은 무엇이고 또 충성심이 어느 정도인지 분명하게 보여 주지 않는 한, 그 어떤 스폰서도 그를 자신의 프로테제로 삼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 당신의 커리어를 누군가와 단단히 연결한다는 건 그 누군가가 당신이란 브랜드를 이마에 써 붙이고 돌아다니게 허락한다는 뜻이다.

 

인생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이미 정상에 가까워진 이들의

승진 확률을 53% 높이거나

이제 막 성공의 사다리에 진입한 이들에게

167%의 확률로 핵심적인 업무가 주어진다는 것은

스폰서십이 가져다주는 인상적인 ‘보상’이다.

스폰서십은 빅데이터로더 효과가 있다. 나는 지금 프로테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스폰서의 입장에서 프로테제를 발굴하고 성장시킬 자리로 갈 것이다. 그때 우선순위에서 프로테제 양성이 뒤로 밀려서는 안된다. 그런 유혹이 들 때마다 이 문구를 기억하자.

 

2장. 스폰서십, 한계를 이겨 낸 리더들의 원칙

 

실용적이고, 존중과 존경을 바탕으로 하며, 양측이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 이 관계는 오래 지속되고, 양쪽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은 남성 인재와 비슷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변화를 유도한 딱 한 가지 차이는 그들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누군가와 중추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아닌지 여부였죠. 그 관계가 성장을 이끌었어요.”

 

스폰서십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당신과 ‘다른 역량’을 지닌 프로테제를 적어도 한두 명 정도는 두어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프로테제를 양성할때 내가 가지지 못한 장점이 있는 프로테제를 키우는것이 이익극대화의 길이다. 마치 너바나님이 너나위님을 프로테제로 키우셨던 것처럼 말이다. 성장지향적인 사람과 관계지향적인 사람의 시너지가 월부를 만들었다. 나는 관계지향적인 사람에 가깝다. 따라서, 성장지향적인 스폰서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앞으로 프로테제를 키워도 성장지향적인 사람을 두면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인재들은 자신의 업무 역량이나 진로 목표에 대해 유용한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을 존경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누군가에 대한 깊은 충성심은 상대방이 자신을 믿고 존중하며 친밀한 교류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깨달음에서 나온다.

상대방을 믿는 마음의 중요성. 나의 장점이자 단점은 사람을 쉽게 믿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늘 튜터님은 진심으로 우리를 생각해주시고 성장을 고민해주시는게 느껴진다.

 

당신의 조직에는 분명 좋은 성과를 내는 젊은 인재들이 득실댈 것이다. 잠재적인 프로테제를 평가할 때 가장 신경 써서 확인해야 할 자질은 당신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다. 어떤 스폰서도 경쟁사에 몰래 지원하거나, 심지어 자신의 상사에게 자신에 대한 험담을 일삼는 프로테제에게 귀한 정치 자본을 낭비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스폰서십 관계는 이런 식으로 시작된다.

선배가 기회의 문을 열어 주고 인맥과 교육을 제공하면,

후배는 그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도맡는다.

일이 잘만 풀리면, 이 관계는

지속적인 상호 이익과 충성심으로 이어진다.

 

2부. 뒤를 밀어줄 인재를 어떻게 찾고 키울 것인가

 

뛰어난 프로테제의 가치는

단순히 사소한 실무를 도맡아

당신이 보다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의

‘넓이와 깊이’를 확장한다.

넓이와 깊이를 확장. 월급쟁이 부자들의 미션인 '월급쟁이들의 행복한 노후준비'

이 깊이와 넓이를 확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대상을 확장한다의 의미. 그리고 삶을 깊이있게 바꾼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는 충성심과 진정성, 그리고 용기를 훨씬 더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업무적인 부분은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어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저와 우리 조직과 일치하는지 여부죠.”.

튜터님이 나에게 월부의 컬처핏이 잘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이 내용을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아쉬운 모습들을 보며, 이 핏을 잘 맞춰나가야 겠다고 이 문장을 읽으며 한번 더 떠올렸다.

 

“CEO는 자신의 방에 걸어 들어와 불편한 진실을 말할 용기를 지닌 이들을 선발해야 합니다. 그런 인재를 프로테제로 두어야 하죠. 제대로 된 프로테제를 고르면 많은 것을 또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통계는 프로테제를 찾는 여정이 ‘성과’와 ‘충성심’이라는 두 개의 높은 허들을 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스폰서십 관계를 무너뜨리는 주된 원인이 ‘성과 부족’이 아니라 ‘신뢰 상실’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조언을 특히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충성심, 신뢰의 중요성이 이 책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다. 프로테제에게 충성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가 저를 위해 일하는 것처럼, 저 또한 그를 위해 일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폰서십에 꼭 필요한 ‘교환’이다. 단순한 노력을 넘어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 주는 이 호혜적 관계는 스폰서십을 훨씬 강력하게 만들어 준다.

호혜의 고리.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 교환이라는 표현이 처음에는 좀 사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교환이란 그 행위만을 말하는 것이고 전반적인 시스템이 유지되는 이유는 충성심이라는것을 이해했다.

 

첫 번째 스텝은 ‘당신의 세상으로 프로테제를 초대하는 것’.당신은 프로테제를 훈련시키기에 앞서 그를 ‘고무’시켜야 한다.

이런 종류의 지원은 반드시 프로테제를 고무시킨다. 당신이 스폰서의 상사 앞에서 모든 것을 망쳐 버렸는데, 그가 당신을 벌주는 대신 다음번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두 배로 늘렸다고 생각해 보라.

이 책에서 이해가 안되는 것 중 하나였다. 프로테제를 이미 고무가 된 사람을 선발해야하지, 스폰서가 고무를 꼭 시켜야 하는걸까? 프로테제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기회는 한정되어있는데 굳이 고무까지 시키면서 프로테제를 만들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에이스반에 올리는 것과 같은 의미이지 않을까..

 

프로테제의 가치관을 확실히 파악하고, 그것이 당신의 가치관과 일치한다면 그를 존중해야 한다. 캐런 린치가 에마를 찾아내고 그에게 최대한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덕분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폰서십 관계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쪽은 프로테제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머리를 맞대고 공식적인 계획을 세우는 초반 단계든,

이따금 받는 조언으로도 충분한 중반 단계든,

먼저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가야 할 쪽은

언제나 프로테제다.

튜터님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피드백을 받아야한다. 가만히 있는게, 연락을 안드리는게 도와드리는게 아니고 프로테제로써 성실이 임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믿고 뒤를 밀어줄 스폰서를 원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성장시켜 실제 능력으로 키워 줄 인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폰서-프로테제 관계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쪽은 프로테제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 임무에는 적극적으로 지시를 요청하고 피드백을 구하는 태도도 포함된다.

이번 한분기가 끝나고 튜터님에게 에이스때 받았던 피드백을 잘 보완했는지 꼭 물어보자.

 

하지만 모든 투자가 이렇게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공들여 훈련시킨 프로테제라고 해서 ‘맹목적인 믿음’을 줘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스폰서는 언제나 눈을 크게 뜨고 있어야 한다.

충성심을 주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맹목적인 믿음을 주어야 하는것도 아니다. 계속해서 프로테제를 바라보고 지도해줘야한다.

 

충성심 부족에 이어 56%가 응답한 두 번째 신호는 ‘너무 잦은 실수를 저지르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거나 지나친 관리를 필요로 하는 등 역량 면에서 문제가 발견될 때’였다.

기대에 부흥하고, 관리에 많은 인풋을 받으면 안된다. 실수도 한두번이다. 오늘 있었던 실수 (Rule)에 대해서 꼭 기억하자.

 

그러려면 스폰서가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는 선에서 두 사람의 접점을 찾는 것이 이 관계의 핵심이라는 점을 잠재적 프로테제 후보에게 분명히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

 

두 사람이 일군 성공적인 스폰서십은 프로테제가 각 임무에서 능력을 입증하고 신뢰를 얻어 내는 모습을 확인한 다음, 더 크고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는 스폰서의 신중한 검증 절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프로테제가 충성심을 저버렸다면 즉시 관계를 끊어야겠지만, 그 외의 상황이라면 ‘완벽한 정답’이란 없다.

프로테제에게 가장 중요한 No.1은 충성심.

 

스폰서십 관계를 맺다 보면,

개중에는 정직함이나 충성심처럼

필수적인 자질이 미달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설령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해도 프로테제에게

무한한 인내심과 영향력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때로는 후배들이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기 위해서

든든한 선배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선배의 보호가 필요한 시점과, 계속해서 인내심을 요구하는 시점은 분명하게 구분해야한다. 지금은 아직 보호가 필요하지만, 같은 피드백이 계속 반복되어 나온다면 이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구간이 오는 것이다. 이번에 받은 피드백은 이번 분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채워나가자.

 

하지만 자신에게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요청하는 것부터 스폰서의 업무 부담을 나눠서 지고 두 사람의 커리어를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것까지, 스폰서십이 무르익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는 것은 프로테제 쪽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들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잠재력을 지닌 프로테제의 재능과 역량, 신뢰에 투자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져다줄 기반을 마련한다. 스폰서 역할을 효과적으로 해낸다면 단기적으로는 가치 상승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중장기적으로는 신뢰와 충성심 확보를 통해서 더 나은 리더가 될 역량을 키울 수 있다

 

3부. 당신은 조직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는 하우의 스폰서십이 ‘폭포Cascade’ 같다고 묘사하곤 하는데, 이는 한 명의 프로테제를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프로테제에게 그들만의 프로테제를 육성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하우의 원칙을 빗댄 것이다.

프로테제가 또 다른 프로테제를 키우고 확산되나간다. 마치 월부에서 튜터를 양성하고, 그 튜터가 또 다른 튜터를 양성하는 느낌이다.

 

뛰어난 프로테제를 찾아내고, 그에게 자본과 자원을 투자하고, 그 결과 훌륭한 후계자의 자질을 꽃피우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그는 충성심과 진정성, 그리고 용기를 훨씬 더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업무적인 부분은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어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 저와 우리 조직과 일치하는지 여부죠.”.

 

여러분은 프로테제를 가르칠때 업무와 충성심중 무엇을 더 높게 생각하시나요?

경험을 나누어보고, 앞으로 프로테제 양성을 위해 무엇에 가중치를 두어야 할지 이야기 나누어봅시다.


댓글


반나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