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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장하준의 경제학강의]-메린남편

25.10.30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장하준

 

 

평소에 독서후기를 남기는것처럼, 각 장의 내용을 나름대로 요약을하면서, 시작하고 싶지만, 책에서 나오는 많은 경제, 사람, 정부, 기관들의 관계와 어떻게 경제학을 접근하고 활용하면 좋을지를 작성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1장에서는 경제학이 마치 과학처럼 다루는것에 부정적이라고 느꼈다.  정론이 있고 그것을 관통하면 모든것이 완벽해진다고 이야기하는 많은 경제관련 저서들 처럼. 저자가 생각하는 경제학은 정치, 문화, 사회등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결과물인데, 이것을 과학과 같이 바라보는것은 위험하다 이야기한다. 이를 과장해서 모든것을 ‘경제학’으로 이해할수있다고 말하는 저서를 이야기하는것이 재미있었다.

 

책에서 이야기하든 경제학의 다양한 이론(총 9가지나!!)들은 각각의 이론을 위한 질문, 어떤 주체가 중요시되는가, 어떤 문제를 보는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가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한다. 이러한 이론들은 각자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에 관하여, 이것이 맞다!, 다른 이론은 틀렸다! 라고 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많은 경제학자, 정치가, 이득집단은 그것만이 바른 행동이다. 라고 하는 기반이 되는것 같다.

 

나느 이책을 읽고, 내가 바라보고, 살고있는 시대에서 다양한 정치, 경제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살아가야한다고 느끼고, 배웠다. “전문가니까, 나보다 많이 배웠으니까, 당신의 말을 따르겠소” 보다는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것은 어떤가요?” 라고 이야기할수있을만큼, 당당해지고, 경제와 경제학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왜 이책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리가 배우고, 행하려는 많은 투자는 경제를 기반으로 두고, 나아가는 것이며, 그 기반에 대해 조금이라도(아마 나는 맛보기로..?) 배우고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싶은것이 아닐까 싶다.

 

4장에서 나오는 9가지 경제학파에서 많이 막혔고, 전부 이해하고싶은 나머지, 읽은 시간이 너무 지체된것이 책을 다읽고 나니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학파의 칵테일뿐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정치등 다양한 칵테일을 혼합해서 마시면서 즐기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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