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겪어 보는 누수 그 후기[이호]

안녕하세요

함께 하고 싶은 투자자 이호입니다

누구나 한번은 겪어 보는 누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투자한 물건에서 겪었으면 더 어려움이 있었을 듯 합니다

부모님 집에서 그리고 실거주 집에서 있었던 누수 후기(?) 입니다

빠르게 행동하고 조율하자

(누수로 벽지, 베란다등 훼손 된 모습)

부모님 실거주 집에 누수가 있었습니다

윗집의 보일러 배관문제로 아래집인 부모님댁에 누수가 발생 되었습니다

윗집은 세입자가 거주를 하였는데

여행중에 있어서 바로 수습이 안되었습니다

바로 수리가 어려웠고,

밤새 누수가 발생되었습니다

누수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보상해주겠지?

왜? 과실이 명확하니까!!

부모님께 윗집 하고 이야기 잘해서 

마무리 하시면 된다 하고 저는 저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이호: 잘 처리 했어요?

부모님: 아니…

이호: 왜?

부모님: 세입자와 임대인이 서로 잘못이 더 있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이호: 무슨???

상황을 이렇게 흘렀습니다

분명 윗집의 과실이 맞는데

임차인과 임대인은 서로 과실을 주장했습니다

임대인 입장

누수에 대한건 보상을 해드리겠으나

임차인이 집을 장기간 비우고 있어 더 큰 누수가 발생되었다

더구나 한번에 수리를 다했으면 되었는데, 

정확히 수리를 못해서 추가 손실이 있었다

임차인도 과실이 있다

(속내: 보험처리를 하려고 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처리를 못하게 되어

모든 돈을 자비로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세입자와 돈을 나누고 싶음)

임차인 입장

보일러는 임대인이 수리해주는 부분이므로 나는 책임 없다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황파악을 하면서 임대인, 임차인과 연락을 했고

서로가 완전 틀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법률상담까지 준비를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하면 적정선에 합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법률상담까지 알아 본 것은

분명 과실이 있고, 피해본 것이 상당했으나 

합의금액이 너무 터무니가 없었습니다

합의금액 또한 임대임은 내가 일부만 지급 할테니 

일부는 임차인에게 받으라는 하였습니다

결국은 부모님은 소송을 가게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니

임대인의 말한 금액만 받고 마무리 하자였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신경을 썼더라면,

내가 조금 더 빠르게 대응을 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걸 했습니다

누수가 정말 쉽지 않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응의 영역

실거주로 거주하는 저의 이야기 입니다

(최소 누수 발견 모습)

이사를 와서 싱크대에서 곰팡이 냄세가 있어서 

하부장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누수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뭐지?

싱크대에서 물을 흘려 보내도 물이 넘치거나 하지는 않았고

임대인에게 요청을 해서 업체가 와서 확인 했을 때도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원인은 제대로 확인되지 못했고, 

벽을 타고 들어 온다며 샷시 외벽 실리콘 처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하고 한 2년 반정도가 흘렀습니다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누수가 발생되었다고

(누수로 천장 벽지 훼손된 모습)

관리실을 통해서, 업체를 불러서 확인해 보았는데

싱크대 배관이 막혀 역류하면서 누수가 발생되었습니다

순간 머리속에…처음에 이사왔을때 물 흔적이!!

임대인: 본인 해줄건 아니다.

그리고 처음의 누수는 이미 업체를 불러 누수공사를 하지 않았느냐?

이호: 처음부터 그런 건데, 이제서야 막힌거 아니야?

왜 내가 보상을 해줘야 하나요?

(속마음: 일상책임보험으로 해드리면 되는데 면책금 부담이 싫어요) 

그러면서 누수 진단 업체, 아는 인테리어 사장님에게 문의 했을때

지금 상황은 임차인 처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분명 보험으로 처리를 하면 되는 거였고,

이미 보험접수를 해놓은 상황이였으나

면책금 그리고 나중에 누수할때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 건지

내용파악을 하고자 더 확인하고, 처리를 했습니다

첫번째 누수는 빨리 대응했으면 힘들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었고

두번재 누수는 이미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여러루트로 확인을 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정말 누수 관련 글 많이 보았는데

누수를 직접 겪으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요?

제가 투자하는 모든 집은 화재 보험을 들어 놓습니다

보통 만원 전후 합니다. 

보험은 금액적인 보상이고, 발생을 하면 핸들링 제가 해야 합니다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 조금은 편안함 때문에 가입해 놓았습니다

실거주 누수가 있다면, 실손보험의 일상책임 보험을 꼭 확인해 보시구요

투자 물건은 화재보험을 들어 놓으면 혹시 모를 누수 대응하는데

조금은 편안 할 듯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