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후기를 쓰려니 조장이 되었다는 알림을 받은 처음 그때가 생각나네요.
늦은 아침을 먹다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남편에게 수강을 들켰던 그날!
그날의 떨림을 복기하기 위해 조장톡방을 스크롤 하는데
한참을 해도 하루밖에 지나가지가 않아요.
그만큼 반장님, 조장님들의 많은 소통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내가 할 수 있을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이거슨 운명이다 싶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월부 시스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데(심지어 공지글 복사해서 내 거 적는 것도 모름)
수없이 울려대는 카톡이
어느날엔 무섭기도 하고 버겁기도 했어요.
단순히 공지를 전달하는 역할인 줄 알았던 조장은
사실 조의 리더였어요.
조원분들이 주어진 시간 내에 강의를 모두 듣고
과제도 하며 성장하기를 옆에서 돕고
그 과정에서 저 또한 함께 성장하는 것!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덜컥 맡게 된 조장이었지만
진짜 리더인 버텨요 반장님과 주유밈 조장님, 옆집언니 조장님 등의 선배 조장님들이 앞 길을 비춰주고
첫조장님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열정과 노력을 옆에서 보고 배우며
부조장을 선뜻 맡아준 다산 잭슨님과 8분의 우리 조원들 덕분에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조장을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연 강의를 온전히 마칠 수 있었을까?
과제를 제 때 해낼 수 있었을까?
지금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을까?
아마 이 모든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강 후기에도 썼듯이
앞으로 강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은
특히, 우리 굼벵이도 9르면 8자피조 조원분들은
조장으로서의 성장을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곳에는 반장님과 여타 조장님들의 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댓글
클릭잘못해서 된 조장이지만, 함께한 한달동안, 힘드셧을텐대, 끝까지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해요 남은 1주일은 좀 덜 힘드셨으면 좋겠어요~ 넘 잘하셨어요~~
의도치않게 클릭을 잘못해서 조장이 되셨다구요....?? 저는 누가봐도 자원입대한 군인처럼 해내시는 모습을 보았었어요 ㅎㅎㅎㅎ 그 누가보아도 여유조장님 해내시는 모습을 보고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 후기글을 보고 누군가는 꼭 조장 지원을해서 여유조장님이 느끼셨던 긍정적인 부분들을 꼭 느끼리라 생각이 듭니다 3주동안 고생 많이하셨지만 남은 1주도 화이팅입니다??ㅎㅎㅎ
여유조장님 저랑 비슷하내요 ㅎㅎ 의도하지 않았지만 행운처럼 다가온 기회 정말 이번 12월 선물같은 한달인거 같아요 마지막 한주도 성장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걸어가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