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조장 모임 후기 [열기 69기 98조 굼벵이도 9르면 8자피조 여유23] 1월 1일은 월부 가족과 함께~

1월 1일 아침부터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겁니꽈!^^

이들은 분명 가족입니다^^

먼저 오늘의 특급 프로젝트-

버텨요 반장님 감동시키기!

주유밈 조장님의 치밀한 계획 아래 1시간 일찍 모여 반장님께 롤링 페이퍼를 썼습니다.

역시나 환한 미소로 답해 주신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감동했어요.

2023년 월부퀸은 버텨요 반장님!!!!

오늘은 옆집언니 조장님과 주유밈 조장님이 엄청난 나눔을 베푸셨어요.

물론 버텨요 반장님도 늘 그렇듯이 한 명 한 명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해 주셨구요.

먼저 옆집언니 조장님!

노트북을 열더니 임보를 펼치십니다.

와~ 저는 처음 보는 신문물!

조장 중에 임보를 접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셨답니다.

긴 보고서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브리핑 해 주셨어요.

임보란 이런 것이다-

까막눈이라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공부했던 수익률 보고서 부분은 그래도 알아 듣고

열심히 메모해 가며 집중해 들었습니다.

반장님 왈, 다른 사람의 임보는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귀한 걸 꿀팁과 함께 탈탈 털어주신 옆집언니 조장님, 멋져부러요!!!

그리고 주유밈 조장님!

어젯밤에 심상치 않은 물건 하나를 투척하시며 내일 건강 진단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어요.

아- 본업으로 나눔을!

Not A but B를 외치시며 염증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시곤

몸소 본인의 몸을 빌어 마사지 하는 방법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어서 환자들 줄 대기-

투자 공부에도 열정적이시지만 본업 포스도 멋짐 폭발!

(반장님은 한사코 통증을 기피하셨지만 결국 전문가 슨생님의 치료를 살짝 받으셨대요~)

(이제 좀 진지하게)

저는 좀 폐쇄적인 집단의 직업에 속해 있어 그동안 늘 같은 직업의 사람들만 만나며 지내왔어요.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본 게 제 인생에 처음인 것 같아요.

1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제 얼굴은 겨우 2번 봤는데

자신이 그동안 공부해 온 소중한 결과물을 보여주며 가르쳐주고(옆집언니님)

직업적 커리어로 쌓아온 것을 베풀고(주유밈님)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응원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일들은(버텨요 반장님)

월부에서만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오늘은 참 선물같은 하루였습니다.

반면에 이제 이 분들과 헤어짐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아쉽기도 마음이 헛헛하기도 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지난 한 달 간 제 곁에서 함께해주신 우리 반장님과 조장님들 이름 한 번 불러 봅니다.

버텨요 반장님,

옆집언니님, 주유밈님, 더블 샷님, 히나님, 쑤우이님, 빙바나나님, 행복그릿님, 푸딩맛기린님, 바나나벤더님!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월부에서 마음 붙이고 성장하게 됐습니다.

올 한 해도 온전히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