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워런 버핏의 삶의 법칙 저자 및 출판사: 구와바라 테루야, 필름 읽은 날짜: 10월 3일~11일 핵심 키워드: #기회는 온다 #리스크 감당 #자기 능력 파악
본 것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월가의 소문은 아예 거들떠보지 않고, 매일 몇 시간씩 읽고 생각하며 관심 있는 기업을 조사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 오랜 세월 변함없는 버핏의 방식이다.
'큰돈을 손에 넣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였다. 버핏은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학교 성적이 뛰어나거나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 실행력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강한 실행력과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행동력이 없으면 성공을 거머쥘 수 없다.
성공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결국 스스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일찍부터 스스로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1.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 주가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면 안 된다. 3.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나도 조금은 나아지지요. 나보다 못난 사람들과 함께하면 어느새 장대에서 미끄러져 내리고 맙니다. 더없이 단순한 구조이지요.” 버핏은 투자할 때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을 중시한다. 즉, 함께 일하는 사람을 신중히 고르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존경하기 어려운 사람과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마련이다. 함께 일할 사람을 선택할 때는 마치 결혼 상대를 찾는 것처럼 진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순식간에 미끄러져 자신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만다.
올바른 사고와 행동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을지도 모르지만, 버핏처럼 ‘습관이 될 때까지’ 지켜내야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습니다. 투자자는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섭니다. 그러면 시장이라는 이름의 투수가 공을 정중앙으로 던집니다. 예를 들면 ‘제너럴모터스 주식 47달러에 어떠냐?’ 하는 느낌으로 말이지요. 만약 47달러에 살 결심이 서지 않는다면 타자는 그 기회를 가만히 보고 넘겨야 합니다. 야구라면 여기서 심판이 ‘스트라이크!’라고 외치겠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투자자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건 헛스윙을 했을 때뿐이지요.” 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치기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는 다른 투자자나 월가 등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면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투자의 세계에서 다수결은 ‘마음의 위안’은 될지언정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을뿐더러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투자의 세계에서는 무엇이 올바름을 결정할까? 버핏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가설이 옳고 사실과 일치하며 근거가 정확하다면, 많은 거래의 과정에서 당신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투자할 때 모두가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는 판단의 성패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버핏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이 옳다면, 그것이 옳다고 믿었다.
"언제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버핏은 문제가 ‘언제 일어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일에는 꼼꼼히 대비했다. 그건 바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버텨낼 수 있는 ‘진정한 기업’에 대한 투자였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격이 20%나 30% 하락했을 때 감정적으로 또는 금전적으로 괴로워질 것 같다면, 주식 투자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주가란 오를 때가 있다면, 급격히 하락할 때도 있다. 만약 주가 변동으로 냉정하지 못하고 서둘러 되팔거나 금전적으로 궁지에 몰린다면 투자 같은 건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주가는 날마다 이리저리 요동치지만, 길게 보았을 때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정말 가치가 있는 한 가격은 기업의 가치에 점점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투자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자세와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현명함이다.
굳은 확신만 있다면 때로는 대담해져도 좋다.
“설령 실수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완전히 이해한 것만 하고 싶다는 이야기이지요.” 이해도 깨달음도 없는 행동은 실패를 부르거나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 버핏은 늘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한 다음에 판단을 내린다. 그렇기에 실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버핏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실수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
안전 마진이란 현재 주가와 본질적 가치의 차이를 뜻하는데, 안전 마진이 낮으면 리스크가 커지고 반대로 안전 마진이 높으면 그만큼 리스크가 줄어든다.
"우리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 방식을 따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이는 버핏에게는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시장에서 유행하는 이론을 추종하다가 실수하는 사람이 늘면 늘수록 현명한 투자자의 기회는 늘어나기 때문이다. 모두가 유행하는 이론을 좇을수록 그레이엄-도드 마을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버핏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경험을 통해 체득한 몇 가지 원칙이 있다. ①‘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②‘얕은 생각으로 작은 이익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같은 처음 주식 투자를 했을 때 배운 원칙도 있고, ③‘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다’처럼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얻은 원칙도 있다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되는 법이지.” 보통 사람이라면 ‘10달러쯤이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버핏은 어느 때든 스스로 결정한 원칙과 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위대한 투자자가 되었다.
버핏의 투자 원칙 중에는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자기가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라는 규칙이 있다. 그때 반드시 지키는 것은 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무리해서 능력 범위를 넓히려 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잘 아는, 깊이 이해하는 분야의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뜻인데, 버핏은 회사를 경영할 때도 이런 생각을 일관되게 지켰다.
만유인력의 법칙 등으로 잘 알려진 아이작 뉴턴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라고 말했다. 보통 선조들이 쌓아 올린 학문과 기술이 있기에 위대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인용한다. 지금의 버핏은 ‘세계 최고의 투자자’이자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그 기술을 배우려 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이지만, 과거에는 버핏도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필립 피셔 그리고 거든 워틀스 같은 투자자들에게 가르침을 얻고 그들의 지혜에 ‘편승해’ 성공을 거두었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노를 어떻게 젓느냐가 아니라 어떤 배에 올라탈지를 미리 꼼꼼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원칙을 얻었다. 그의 말처럼 ‘만약 자꾸 물이 새는 배를 타고 있다면, 새는 곳을 막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새로운 배로 갈아타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투자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버핏은 다음 4가지를 얘기한다. 첫 번째, 재무회계와 부기에 관한 지식, 즉 기업의 활동을 이해하고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아는 능력. 두 번째, 어느 정도의 열정. 세 번째, 참을성. 네 번째, 냉정함. 그중에서도 참을성과 냉정함을 가장 강조한다. “저는 참을성과 냉정함이 IQ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다.
이익을 얻을 자격이 있는 이는 리스크를 감당한 사람뿐이었다.
안전 마진이 크면 클수록 리스크는 줄어들고, 안전 마진이 작을수록 리스크는 커진다.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되도록 큰 안전 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면 투자의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다. 투자에서는 ‘내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능력 범위‘를 알고 그 범위를 지키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버핏이 그레이엄의 ‘안전 마진’과 ‘기업의 일부를 사고’ ‘주가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피셔의 말처럼 ‘성장주를 사서 오랜 기간에 걸쳐 보유하는’ 방식을 중시하기 시작한 때였다.
사람의 행동은 내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 외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내면의 점수판에 만족하면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버핏의 답이었다.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한 규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었다. 그건 유행이나 시대의 분위기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었다.
버핏의 투자 원칙은 ‘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과 ‘잘 아는 것에 투자하는 것’인데, 이런 원칙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된 뒤에도 변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오늘부터 당장 소중히 아껴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는 지금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평생 현역처럼 활약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용을 피하면 용을 죽이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굳이 많은 문제를 끌어안은 골치 아픈 사업이나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해서 위험을 감수하느니 내가 잘 알고 깊이 이해하는 사업, 쉬운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버핏의 방식이자 성공의 비결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일’이라는 이유로 불편한 사람들도 상대하며 견디지만, 버핏은 존경할 수 없는 사람과 일하는 것은 어떤 경우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반면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과 일하면 수익이 날 가능성이 최대한으로 높아질 뿐만 아니라 몹시 즐거운 시간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겼다. 일은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신뢰가 가는 사람과 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아도 된다. 버핏은 투자처를 고르듯이 자신과 함께할 사람 역시 신중하게 선택하며, 인생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왔다.
이익보다 가격 변동에 주목하는 것은 ‘투기’로 보았고, 투기로 계속해서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결코 믿지 않았다. “(투자라는) 시합에서 승리하는 건 경기에 집중하는 사람이지, 득점판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의 말처럼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이익이지, 가격이 아니다.
"첫 번째 규칙,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두 번째 규칙, 절대 첫 번째 규칙을 잊지 않는다”라는 두 가지 원칙을 충실하게 따랐을 뿐이다.
"자기 능력 범위 안에 이렇다 할 투자처가 없다고 해서 함부로 원을 넓혀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는 그저 가만히 기다립니다.” 버핏은 억지로 자신의 능력 범위를 넓히려 들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깊이 이해하는 업종, 경영진보다 풍부한 지식을 지녔다고 자부할 수 있는 업종이 있는가다. 버핏은 IBM의 창업자 토머스 왓슨의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높은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 분야 외에는 손을 대지 않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능력 범위를 얼마나 넓히느냐가 아니라 능력의 경계를 얼마나 분명하게 결정할 수 있느냐입니다. 자기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투자는 성공합니다. 범위가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넓으면서도 경계가 모호한 사람보다 훨씬 부유해질 수 있지요.” 투자의 세계에는 기본 원칙을 뒤흔드는 유혹과 무심코 능력 범위에서 벗어나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제안이 매우 많다. 유혹에 넘어가 제안을 따를 것인가, 정해진 원칙과 능력 범위를 지킬 것인가. 둘 중 어느 한쪽을 고르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과가 결정된다. 중요한 것은 높은 IQ나 폭넓은 능력이 아니다. 기본 원칙과 자신의 능력 범위에 얼마나 충실한지가 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지금 돈을 내면 나중에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오지요.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단 2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얼마나 돌아오느냐, 또 하나는 언제 돌아오느냐이지요.”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성공은 자신의 실력, 실패는 운이 나쁜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손해를 보았을 때 ‘운이 안 따라줘서’라며 ‘남 탓’을 하게 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실패는 ‘자기 잘못’에서 비롯된다. 주식 투자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버핏의 말처럼 “내가 가진 주식이 오른다고 해서 자기 실력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언제든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자기가 잘 알고 깊이 이해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열광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영문도 모른 채 함부로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버핏의 말에 따르면 리스크란 ‘무지’에서 비롯된다. 만약 50가지 또는 75가지나 되는 종목에 대한 지식을 모으고 있고 주가를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만큼 자신이 있다면 투자해도 상관없지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이며, 모르는 회사에 아무리 분산 투자를 해봤자 리스크는 줄일 수 없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만 행동하면 됩니다.” 버핏에게도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은 시기가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무언가 떠올랐을 때는 행동에 옮기면 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려 애쓰기보다는 가만히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버핏의 방식이다. 투자라 하면 날마다 주가를 확인하며 바쁘게 주식을 사고파는 광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많은 기회가 여기저기 굴러다니지는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투자할 때는 버핏이 말했듯이 모든 공에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히 기다릴 줄 알아야 성공도 손에 쥘 수 있다.
버핏에 의하면 실수를 해도 어째서 그런 잘못을 했는지 스스로 설명할 줄 알면 괜찮다. 또한 자신이 하는 일을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해야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공포’와 ‘탐욕’이 언제 유행할지, 언제 가라앉을지 예측하려 하지는 않았다. 거품이 꺼지고 큰 문제가 일어나리라는 사실은 알아도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중요한 건 모두가 탐욕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모두가 공포에 떨 때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뿐이었다.
분석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깊이 분석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따져보느라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빠른 판단과 신속하게 행동에 옮기는 실행력이다.
투자를 할 때든 일을 할 때든 인간인 이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중요한 건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은 뒤에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려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도 하고 있으니까’, ‘다들 그렇게 하니까’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좋지 않은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쓰인다. 누군가 이 말을 이유로 든다면 실제로는 정당한 이유가 없어서이기에 버핏에게는 안심할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리스크를 높이는 불길한 말이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여러 거대 조직이 맞닥뜨리는 ‘ABC’ 리스크, 다시 말해 ‘오만(Arrogance)’, ‘관료주의(Bureaucracy)’, ‘자기만족(Complacency)’과 싸우는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으려고 결정을 내리는 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들이면 버핏의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쳐버린다. 즉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버핏은 설령 결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비용을 감내하는 편이 낫다고 말할 정도로 딱딱한 관료주의를 싫어했고 이러한 구조가 불러오는 폐해를 강하게 지적했다.
중요한 건 혼자 힘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자신이 책임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주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두가 찬성하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자기 힘으로 생각해서 얻은 결론이 옳다면 충분하며,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문제를 발견했을 때는 빨리 해결해야 한다. 미루기는 최악의 선택이다.
"사람들은 당장 부자가 되기 위해 동화 같은 이야기를 믿으려 합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려 하는 본능이 있고, 때로는 그 본능이 터무니없이 큰 규모로 발휘됩니다.” 열광 속에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깨달은 것
장기 투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은 자신만의 규칙을 세우고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해 온 사람이다. 그의 말 중 밑줄 긋지 않을 수 있는 문장이 거의 없다. 읽으면 읽을수록 요약이 아니라 확장하게 된다.
버핏은 “리스크는 늘 존재하며, 중요한 건 그것을 어떻게 감당하느냐”고 말한다. 투자는 본질적으로 위험을 안고 있지만, 막상 투자에 뛰어들면 우리는 꽃밭만 그리기 쉽다. 현재 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가 ‘아는 것’에 투자할 때 비로소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 반대로 시장에 흔들려 갈대처럼 이리저리 휘청인다면, 그것은 내 선택이 아니라 남에게 의존한 결과일 뿐이다. 1호기를 마무리해 가는 지금, 수많은 부침 속에서도 나는 굳건한가? 내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리스크는 사라지길 비는 대상이 아니라, 끝까지 관리해야 할 과제다.
버핏은 확신이 있을 때는 대담해도 좋다고 말한다. “생각은 깊게, 행동은 빠르게.” 투자 과정에서 생각만 깊어지고 실행이 멈추지 않도록 하자. 결국 결과는 대담한 행동, 실제 투자에서 나온다. 변화가 큰 지금일수록 기본 원칙을 다시 떠올리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 기본이 바로 서야 한다.
적용할 것
기회를 스스로 만든다. 언젠가 올 ‘그 순간’을 잡기 위해 동요하지 말고 앞마당을 넓혀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