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한 루틴으로 성장하고 싶은 

투자하는 직장인 하람입니다.

이번 5강은 지투 수강생들의 현재 고민과 걱정들에 대해
마스터 멘토님이 Q&A 형식으로 풀어주신 시간이었습니다.

10.15 규제로 모두가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서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고

왜 주변 동료분들이 ‘마스터! 마스터!’ 를 외치며 그렇게까지 

투코 광클을 하려 했는지도 조금은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터님의 인사이트를 꽉꽉 눌러담은 5강 내용 덕분에

지금의 지방 시장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이순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어떤 방향성을 갖고 

달려나가야 할지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긴 시간동안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번 10월 한달을 복기해보며 나의 작은 성공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려 합니다.

강의

월부 입성 1년 7개월만에 온 첫 지투실전이였다.

그토록 바랬고 간절했기에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시키는대로 열심히 해야지 

큰 마음을 먹고 임했던 것 같다.

긴 추석연휴가 끼여있던 탓에 일정이 엄청

타이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초반만 듣다가

빡샌 실전반 환경에 들어오게 되니 처음엔 정신을 못차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관리의 감이 잡히고
여유도 조금씩 생겨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지투강의에서 가장 궁금하고 어려웠던 부분은

역시나 비교펑가와 가설검증 방법이였다.

프메퍼 튜터님께서는 비교평가를 ‘지역선호도’라고 하는

정성적인 방법을 활용하셨는데 

정량적이고 수치화 되어 있는 것에 익숙한 탓인지

정성적인 것을 어떻게 개량화해서 적용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가설검증도 처음 접하다 보니
자료 수집과 검증 방식이 낯설어 어려움이 컸던 것 같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그래도 첫발은 내딛었음이 의미있다 느끼고

마스터 멘토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부딪히고 깨져봐야 성장하는 것'

그 말씀을 믿고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꾸준히 버티며 배우고 성장해보려 한다.

힘들게 수강한 지투 강의였던 만큼

틈날때마다 복습하며 내것으로 완전히 소화하는

시간을 쌓아야겠다.

임장

지방임장을 하며 숙박을 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던 것 같다.

하지만 임장지의 특성상 숙박을 하지 않고는

절대 연달아 임장이 불가능했고 연휴가 끼여있다보니

분담임을 약 10만보 가까이 하며 3일 연속 걷게 되었다.

이게 가능하겠어?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등기즈와 함께하니 불가능해보였던 것들이 하나씩 가능해졌다.

숙박을 함께하며 조식도 같이 먹고 

임장 후에는 쉬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켜놓고 임보쓰며

끊임없이 임장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게 바로  환경의 힘!!

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실력 있는 동료들과 함께하니 그동안은 고되고 힘들기만 했던

임장이 너무나 즐거웠고 임장이라는게 이런거였구나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단지와 지역의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임장지에 대해 뾰족히 알아가게 되었고

동료들을 통해 의미없는 전화통화가 아닌 

실제 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전임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여러차례 시도해볼 수 있는 용기도 얻게 되었다.

매물임장에서는 매임 파트너와 2주동안 함께 매임을 해나가며

기쎈 지방부동산 사장님들을 통해 그동안 손품으로는 쉽게 알수 없었던

단지의 선호도와 지역의 선호도, 나아가 거주민들의 수준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1호기를 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당장 투자는 할 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동료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 생각하고 임했는데

마침 좋은 물건들 몇개를 만나게 되어 

동료분이 꼭 결과를 내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게 되었다.

아직 전임실력은 한참 모자르고 전임을 즐기고 있지는 않지만

전임과 투자를 즐기는 동료들을 보며 

‘나도 저들처럼 즐기면 못할 게 없겠구나’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투자 

솔직히 지투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수도권만 바라보고 지방의 벽도 허물지 못했던 탓에

지방으로 돈 벌수 있겠어?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에는 꼬리표 없다”는 말이 

진짜 깊이 와닿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기회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10.15 규제로 인해

비규제지역빼고는 모든 수도권이 틀어막힌 지금

이렇게 소중한 타이밍에 생전 와본적도

절대 올 일 없을 것 같은 지방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다가왔다.

전세금 상승분이 얼마나 될지,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빠르게 회수가 이루어진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투자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만큼 

다음 임보 결론에서는 투자금이 없더라도 

실제 매수한다는 마음으로 

투자검토물건으로 선정된 매물들의 

협상 제안 포인트까지 붙여서 

좀 더 힘을 실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실전투자에서 임할때 당황하거나 버벅되지 않도록

4강 재이리 튜터님의 실전 계약 프로세스를 

다시한번 꼼꼼히 복습하고자 한다.

벌써 치열하게 달려왔던 첫 지투가 

끝나가려는 시점이네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저에게는 그래도 한 발을 내디뎠다는 게
무척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길 끝에는
분명히 더 단단해진 제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프메퍼 튜터님이 언젠가 들려주셨던

‘1학년에 머물지말고 6학년으로 올라가라’

라는 말씀의 의미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성장하고 싶고 

좀 더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튜터님과 동료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부딪히고 깨지더라도  

꾸준히 묵묵하게
주어진 환경에서 계속해서 버티고 

나아가 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들려주시고 좋은 환경 마련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