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복기 및 11월 계획>
독
10월 계획: 4권
10월 달성: 1.5권
11월 계획: 2권(아침 독서 루틴 유지하기)
잘한 점: …책을 읽어야하는데 안 읽고 있다는 의식이라도 하고 있었다..?
보완할 점: 넘 바쁘면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하면 루틴 유지하기!
주에 1권씩 해치워버리겠다는 원대한 계획은..
강의와 임장 임보에 밀려 밀려
첫 주 빼고는 책을 펴지조차 못했습니다 하핫
지난 달부터 처음 독서를 시작해
겨우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던 참이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달에는 최소 2권 소화해보려고 합니다!!
(협상의 기술, 부자의 언어)
강
10월 계획: 완강
10월 달성: 4/5강
11월 계획: -
잘한 점: 강의 밀리지 않고 고때고때 잘 듣고 정리했다
보완할 점: 마지막 주 주말에 임장 안가니까 모든 게 미뤄졌다.. 돈스탑 킵고잉.
오늘 퇴근하고 5강 듣기!!!!!
임
10월 계획: 또렷한 앞마당 만들기
10월 달성: 또렷한 앞마당 만들기 완!
11월 계획: 내 투자금에 맞는 앞마당 만들기
& 매임은 3일 이상
잘한 점: 임보 많이 성장시킨 점 조아따.
부족했던 매임 포기하지 않고 추가로 간 거 잘해따.
보완할 점: 구체적인 결론 낼 수 있도록 보완하기.
뇌피셜로 음 이거 1등!이 아니라 근거를 가져오기.
& 그냥 하기.. 안하는 게 더 스트레스고
결국 해야 한다.
기본 템플릿에 장표 한 장씩만 넣다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런저런 장표를 많이 넣어봤는데,
멋지다고 생각했던 다른 분들 임보 수준에
조금은 가까워 진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이렇게 자료를 일일이 찾아가며
딥하게 들어갈 필요가 있나?
지역 기본 정보만 알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일단 처음이니..
하다 보면 점점 버릴 자료, 갖고 갈 자료
중요도 파악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1. 사임 자료들을 단계 별로 폴더에 정리
2. 단계 별로 시간 정하고 넘어가기
3. (필요 시) 다른 분들 레버리지 해도 되지 않을까?
를 통해서 사임을 짧고 굵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매임 준비를 못해서..
막주 주말에 매임을 못 가고
어쩔 수 없이 평일에 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생각해보니
1. 마지막 매임 주 평일에
전임 및 매임 예약을 미리 하려 했으나
평소 전임 준비가 정말 오래 걸리고,
스스로 그걸 알고 있으니
통시간이 안 나면 후순위로 미뤄버렸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금요일 밤이 됐고. 못했습니다!
2. 작고 귀여운 제 투자금에 비슷한 단지 위주로
잡으려 하니(까칠한 지역) 더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튜터님, 조원분들께 조언도 구했었는데요..
너무 감사하게도 함께 공감해주시며
여러 답변을 주셨습니다.
거기서 제가 얻은 해답은요!
원씽 지키기.
전임이 원씽이면 부담돼도 피하지말고 먼저 해
- 정 안 될 경우.. 적응 될 때까지는 휴가라도 내서 통시간 마련하기
매임 주 전부터 미리미리 전임해서 부사님 안면(?) 틀 겸 호의적 부사님 골라내기
(특히 강의 있는 달은 필수. 다른 수강생들도 몰리며 예민해지시는 것 같다)
전임 내용은 하던 대로 하면 될 듯! 더 얻어내야하나 부담 갖지 말고 매물에 대해서만 가볍게
(누구살아요. 상태어때요. 전세가어때요.)
우선 전임은 가볍게 하고, 매임 시 어색타임에 딥한 질문하면 일석이조!
디폴트가 안해줄거라고 생각해! 나같아도 안 좋아할 듯!!! 그러등가말등가 나는 전화할거다 노위축!
날 못 믿겠으면 나를 응원해주시는 동료들을 믿기..
이렇게 날 응원해주시는데 여기서 진다고? 말 안 됨
난 n억이 있다!!!!!
갭이 줄어들 수도 있는거고,
나중에 돈 생기고 전임매임하기엔 기회잡기 늦는다.. 매임할 때마다 천만원 번다는 생각.
이분이 나보다 돈 더 잘 번다고 생각하면 덜 미안함(?)
그리고 결론내기…
이번에는 아쉽게도 얼레벌레 마무리를 해버렸는데요.
다음 달에는 꼬옥 매임도 많이 해서
(3일 이상, 30개 이상) 결론 대상을 많이 만들고,
금액 별 비교를 통한 1등 뽑기및 기존 앞마당과의 비교를 통해 더 구체적이고 멋진 결론 내고 싶습니다.
투
10월 계획: 대출, 마통 한도 조회 등으로 정확한 내 잔금 능력 파악하기
10월 달성: 못함!
11월 계획: 대출, 마통 한도 조회 등으로 정확한 내 잔금 능력 파악하기(자산장표)
잘한 점: 파악해야할 걸 알고 계획은 세웠다는 점..
보완할 점: 모든 우선순위에 다 밀려서 못함.. 이번 달은 하자
전체적 복기를 하자면..
솔직히 중간부터는 정신줄을 놓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실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되자마자 호다닥 온 거라
처음에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시작했지만
의외로 처음에는 나 나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나름대로 루틴도 유지하고 목실감 잘 채워가며 할 일을 다 쳐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부터는(사임 제출 이후부터 같습니다)
여러 정보나 할 일이 마구 쏟아져 밀려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지고, 잘하고 있었던 루틴이나 자신감도 조금씩 무너지면서
아 이것도 해야되는데. 저것도 해야되는데.
근데 이것도 못했고. 저것도 못했네.
내 것도 못 쳐내는 와중에
과제팀장 역할도 못해내니 죄송하고
출장은 많고. 잠을 줄인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미친듯이 졸려서 집중은 어렵고
차분히 하면 또 될 것도 같은데
내가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내 상황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특히 투자 과정이나 대출에 대한 이해도 딸리는 것 같고..(부사님마다 대출, 투자 시 전세 맞추는 것 등에 대한 의견이 달랐는데 나부터가 이해를 못했으니 맨날 아그래요? 이러고 있는 게 넘 짱났습니다ㅠㅠ
감사하게도 조장님 조언 덕에 대출상담사님께 전화해서 답을 얻긴했지만 그래도 어려웠어요)
일등 쉐프가 양질의 식사를 입에 넣어 주시는데
입에 가득 담고 삼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고요..
사람마다 깜냥이라는 게 있는데
이 투자라는 건 내 깜냥을 초과하는 일이 아닌가
이정도면 내가 adhd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쓰자하니 밑도 끝도 없이 자괴감 들었던 점만 적게 되네요 ㅜㅜㅋㅋ
아무튼.. 그런 혼돈과 함께 첫 실전반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드디어 다음주에는 여유가 좀 있을 것 같으니
지난 한 달 다시 한 번 벽타기하며
놓친 정보들도 좀 챙기고
무한히 쌓였던 BM거리들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짜 할 수 있는 것 3개만 추리고
하면서 소화를 좀 시켜보고자 합니다.
아름다워야 할 마무리 후기에..ㅜㅜ 죄송하게도 혼란 속이었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썼는데ㅋㅋ
며칠 전엔가 조톡방에 부서지고 깨져야
성장하는 거라고 .. 그러시더라구요
이번 첫 실전 반, 맘껏 부서지고 깨지고
잔뜩 성장한 것 같습니다.
소화를 못 시켜낸 건 이제 차근히 소화시켜내면 되는 일이지요. 어떻게 한번에 다 하겠습니까 그쵸??!?! 하하핳
월부 세계관에 있으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투자 공부도 투자 공부지만,
인간적으로도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신기할 정도로
항상 자기 일처럼 도와주시고, 서로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고민도 나누고..
원래 이런 기질의 분들일까 여기서 이렇게 되신 걸까
어쩌다가 이렇게 훌륭해지셨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 젤 중요하다가 제 생각이었는데,
이 세계관에 있으면서 감사했던, 가슴 따뜻해졌던 순간들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본인 일 하시면서도 앞서가고 뒤쳐지는 사람들까지
진심으로 대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는 그런 사람인가?
많이 부족하지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는 욕심이 듭니다.
끝으로,
미모 성격 리더십 다 갖춘ㅎㅎㅎ 항상 잘 챙겨주시는 야물딱진 팔방미인 지니 조장님✨
누구보다 빠르게 출력값이 나오는 넘 재빠르고 대단하신 상상 부조장님✨
저와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노력하시는 모습이 짱 멋진 따스한 올해님✨
조곤조곤 편안하게 해주시는 모습과 실행력, 질문력이 닮고싶은 하기님✨
공감 요정!!! 저도 너무 공감되고 응원하게 되는, 멋진 1호기 꼬옥 찾으실 큐티 시간님✨
너무 존경스러운 맘 투자자.. 누가 봐도 결국 잘 되실 춘식님✨
다사다난 했지만 결국 해내신! 긍정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닮고싶은 실력님✨
같은 첫 실전반인데도 차분하게 많이많이 성장하셔서 부러웠던 산책님✨
그리고 매일같이 너무 너무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멋진 인사이트 주시는 짱 멋진 두잇나 튜터님!✨✨✨
한 달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남아있을 거니
언젠간 또 만나게 되겠지요!!
이번 실전반은 마쳤지만,
또 연락하면 되니까요 ㅎㅎ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으여어어어엉ㅇ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