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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쿳쥐독서후기]워런버핏 삶의 원칙

25.11.02

 

[인트로] 

초판 발행이 2025년 7월인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주식을 부동산과 바꾸어 대입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많은 것을 배운 책이다. 

투자의 원칙은 삶의 원칙과 같고, 또한 어떤 돈, 어떻게 벌어도 같은거다.  

 

[본 것과 생각한 것] 

20쪽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학교 성적이나 인기가 아니라 실행력 있는 아이다. 

33쪽 실패했음을 깨달은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다. >더 이상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패를 인정하고, 복기해야 한다. 

41쪽 주식을 자주 사고팔 생각이라면 주가 상승이 기쁘게 다가올지도 모르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주식을 사 모으는 입장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 손해이고 주가가 하락하면 이득을 보게 된다. 

45쪽 자신이 올라탈 열차가 어떤 열차인지 아는 것은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다. 

>시작하지 전에 생각하고, 내 포지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현재 타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할 것. 

67쪽 필요한 것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가 아니라, 눈앞의 종목에 집중하고 꼼꼼히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 

73쪽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은 자기 자신이다. 먼저 자기 자신이 고객이 되고 그다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한다. 하루 1시간을 자신에게 할애하는 것이죠. >나에게 투자하지 않는데, 내가 다른 곳에 투자할 수는 없는거다. 

79쪽 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치기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 다른 투자자가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면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상황이 좋다고, 남이 한다고, 다시 이 시기가 안 올지 모른다고 투자해서는 안된다. 내 공은 나의 때에 온다. 

내 상황과 돈이 준비되어 있고, 내가 싸다고 확신하는 상황이. 그때를 기다리는 거다. 

87쪽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 해도 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이 영영 솟아날 수는 없는 법이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버텨낼 수 있는 진정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집 값이 떨어지는, 오르든 임차 될 수 있는 집에 투자하는 것. 

93쪽 버핏은 가능한 한 지출을 줄이고 지출이 생길 때마다 노란색 줄 노트에 손수 적으며 내역을 관리했다. 

97쪽 시간은 훌륭한 기업에게는 친구이지만, 시시한 기업에는 적이다. 기업을 인수하려면 반드시 훌륭한 기업이어야 한다.>가치투자용 아파트는 반드시 훌륭한 입지여야 한다. 

102쪽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 진정한 투자자라면 자신이 군중과 정반대로 매매하고 있다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지금은 욕심의 구간일까, 두려움의 구간일까

109쪽 지금은 비참해도 10년 후에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즐길 수 없는 일을 과연 10년 후에 즐길 수 있을까요? 

125쪽 그저 그런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그저 그런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다.

221쪽 뛰어난 기업을 되도록 오랜 기강, 가능하면 영원히 보존하려는 이유는 그런 기업을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의 비싸지 않은 가격이 입지 떨어지는 곳을 저가에 사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낫다. 

 

141쪽 기업의 가치는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들 판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아 치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살 때와 마찬가지로 팔 때도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이유가 필요하다. 

147쪽 어떤 배에 올라탈 지를 미리 꼼꼼하게 조사하는 것이 노를 어떻게 젓느냐보다 중요하다. 

164쪽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는 주식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율은 남길 수 없으니까. 

-능력범위-

165쪽 본인의 능력범위 안에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 다음 가격과 차이가 커졌을 때 살 기회를 찾는다. 

186쪽 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 잘 아는 것에 투자하는 것. 

205쪽 투자자는 평생 구멍을 20번만 뚫을 수 있는 펀치카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소한 일에 손을 대는 것은 삼가게 됩니다. 자연히 결정의 길이 높아지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지요. 

>1년에 하나만 결정해도 충분하다. 결정을 너무 안달복달하지 말자. 

215쪽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능력 범위를 얼마나 넓히느냐가 아니라 능력의 경계를 얼마나 분명하게 결정할 수 있느냐입니다. 자기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투자는 성공합니다. 범위가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넓으면서도 경계가 모호한 사람보다 훨씬 부유해질 수 있다. 

 

239쪽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이다. 지금 돈을 내면 나중에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온다. 

258쪽 돈을 버는 건 간단합니다. 오히려 쓰는 법이 어렵지요. 

 

276쪽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287쪽 때때로 유행하는 ‘공포’와 ‘탐욕’이라는 강력한 전염병은 투자의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건 모두가 탐욕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모두가 공포에 떨 때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뿐. 

294쪽 깊이 분석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따져보느라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빠른 판단과 신속하게 행동에 옮기는 실행력이다. 당신을 만나러 온 사람이 150-180킬로그램 사이라면, 한눈에 보아도 뚱뚱하다는 건 알 수 있을 테니까요. 

299쪽 지금 가격에 이 회사를 매수하는 이유에 대해 짦은 논문을 쓰지 못한다면, 100주도 사지 않는게 좋다. 

354쪽 만약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사실은 예상할 수 있어도, 언제 일어날지는 예상하지 못한다. 

368쪽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건 미국이 아니다. 투자자 자신이다. (미국이 쇠락한다는 데 돈을 걸지 말라)

373쪽 아주 평범한 직업을 가졌거나 형편이 좋지 못해도 주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느끼기 마련입니다. 

381쪽 세상이 불확실하면 사람들은 불안에 빠지기 쉽지만, 버핏에게는 그런 시대가 곧 기회이며 가슴이 설레는 즐거운 시대이기도 했다. 

 

 

[깨달은 것] 

  1. 투자에 대한 원칙은 사팔이 아니라 “모으는 것”이다. 

    적당한 가격에 가치있는 자산을 평생에 걸쳐 모으는 것, 그래서 하락장이면 투자자는 더 좋아해야 한다. 자산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탐욕의 시장이라면 돈을 벌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신나고, 설렌다. 그러나 자산을 모으는 것에 포서스를 두면 공포의 시장이 신나고 설레야 한다. 그리고 그러려면 가치 있는 것을 모아야 한다. 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브랜드력이 있는 회사가 부동산에서는 입지가 좋은 아파트이다. 모으는 것이라면 최고로 싼 가격이 포인트가 아니라 좋은 것을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사는거다. (비싸지 않은 가격의 의미)

     

  2. 평소에 해야 할 일: 아는 것 

    평소에 많은 생각과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결정할 시점이 왔을 때 5분만에 결정을 할 수가 있다. 

    *우선은 내가 어느 열차에 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의 현재 상황, 걷고 있는 길이 어떤 길인지 알고 있어야 큰 흐름이 어긋나지 않는다. (나는 상단이 있는 박봉의 월급쟁이 열차이다. 따라서 다른 길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단지를 투자하고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기에 앞서 미리 꼼꼼하게 조사해야 한다. 구멍 뚫린 배에 타서 노를 어떻게 젓든 그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항상 꼼꼼하게 분석하고, 조사해서 머릿 속으로 이 단지는 이렇구나, 투자범위에 들어오는구나/아니구나를 정리해놓자. 

    *싸다의 기준을 생각하고, 왜 싸다/왜 싸지 않다를 정리해 놓으면 행동의 순간에 빠르게 결정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해야 할 일을 꾸준하게 하고, 지켜보며, 생각을 날카롭게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3. 나의 능력범위를 결정해 놓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대와 투자금이 어느정도인지를 항상 점검해 놓고, 내가 잘하는 것이 이것이고, 못하는 것이 이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이번에 삼전을 정리한 것도 주식은 내 능력범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주식이 4천, 5천을 가도 그건 나의 능력범위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 내가 아는 것만 하고, 내가 준비되었을 때만 배트를 휘둘러도 얼마든지 충분히 돈 벌 수 있다. 20번이나 펀치가 남았는데 나는 40대이다. 

    1년에 하나씩만 옳은 결정을 내려도 너무너무 충분하다. 

    또한 내 능력범위 안에서 무리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가 될 수 있다. 리스크 대비의 연장선이 된다. 

 

[적용할 점]

  1.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평소에 시간을 많이 쓸 것, 그 시간이 화살같은 투자로 이어진다.
  2. 책을 정말정말 많이 읽고, 또 읽기. 시간이 지날 수록 결국은 마인드의 문제이다.
  3. 조급해해지 말기, 다만 나의 때가 언제일지 항상 생각하고 준비하기. 

 

 

한 줄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켜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276쪽"

 

 

6:33~7:45

 

 

 

 

 

 


댓글


하백
25.11.11 01:36

독서후기 작성까지 수고 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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