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반 강의 후기
급격한 상승과 급격한 규제들로 인해
지금 수도권은 너무나 혼란한 상황이다
그 동안 푹 쉬면서 있다 보니
관심이든 정보든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게 사실이고
그런 상황서 다시 투자하려 생각하니
좋은 곳은 이미 너무 올랐는데
살 수 있으려나 하는 실망감이 많이 든 게 사실이다
그래서 월부 첫 실전반 강의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정말 궁금했는데
요번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1. 비규제 지역이라고 무턱대고 사지 않기/ 마음가짐
사실 마음이 많이 급했다
뭐라도 얼른 사야하지 않나? 싶은
나름 오래 강의도 듣고 임장도 했지만
실제로 폭등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흔들린다
강의에서 말한대로 비규제 지역이 딱 오르지 않을까? 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는데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은 중요한 건 가격. 이번처럼 갑자기 통으로 묶인 상황에서
비규제 지역이 오르지 않은 규제 지역보다 더 오르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괴로워하지만말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단지를 찾아서 하면 되는 것이다
뭔가 남들이 다 좋아할만한 집을 사고 싶었던 거 같다(강의에서 말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런데 내 목표는 노후대비이며, 자산 증식이니 굳이 그게 아니어도 된다.
미들 리스크, 미들리턴, 기회를 아직 주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등
리스크를 줄이면서 가져갈 수 있는 단지들을 찾아 투자해 수익을 얻으면 된다.
2. 좋은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라
지방 위주로 앞마당을 만들었고, 투자를 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아마 상황이 바뀌면서 그런 거도 있겠지만,
가치 있는(강남 1시간 내 수도권) 단지들만 볼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전고점)을 넘지 않는다면
같은 투자금으로 '가치가 더 좋은 단지' 를 보유하라
이게 강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배웠던대로 저평가를 생각해서 싼 걸 따지고 갔을 거 같다.
가치 있는 단지를 투자하겠다!
+
전세가율이 지금 시장에선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는 것도 처음 들어 아주 참신했다.
나중 대세 상승장이 온다면 다시 보겠당
3. 포기하지말라
힘들다 할 때 누가 쉬어도 돼, 라고 하는 말 듣지 마라
라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은 드라이브를 걸 때라고 하셨다.
사실 하도 쉬다 보니까 또 쉬고 싶다 ㅋㅋㅋ
집중력은 떨어지고, 재미도 덜하고
적응이 안 되는 거 같기도…
하지만 이제 막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하기 전인 지금.
다음 투자할 때까지는 멈추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그냥 계속 해나가는 게 장점이라 생각하니까.
포기하지 않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