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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를 통해 서울시 동북권이 어떠한 가치를 갖고 있고, 가격 형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저 스스로 임장을 다니면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미리 예습하는 느낌으로 동북권의 성동구/광진구/성북구/동대문구에서 생활권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생활권별로 리딩 단지는 무엇이고 리딩하는 요소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습 과정은 나중에 실제로 임장을 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임장 다니고 있는 관악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강의 중 저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은, 비록 생활권별 내용도 좋았지만 성북구에 대해 설명하며 얘기해주신 부분이 특히 많이 와닿았습니다. 양파링님이 성북구가 전세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시며 두 가지 이유를 들려주셨습니다. 1) 내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은데 살기는 좋을 때 혹은 살 필요가 있을 때, 2) 충분히 거주할 만한 환경이 갖춰져 있고 높은 수요가 있을 때. 그리고 양파링님은 성북구가 2번째에 속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성북구와 생활권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충분히 많은 수요가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고, 이것이 제가 임장하고 있는 관악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관악구도 전세가율이 높은 구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관악구는 생활권별로 1번과 2번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관악구로서 강남과 가깝다는 이점을 살릴 수는 있지만 선호도가 높지 않은 아파트 같은 경우엔느 전세로만 살고 싶은 니즈가 있어 전세가율이 높을 것 같고, 실제 수요가 높은 생활권도 있기 때문에 이 쪽은 2번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단지별로, 생활권별로 전세가율을 정리하며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BM을 할 내용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임보 작성 중 매매지수/전세지수/전세가율/대장아파트 가격 변동을 표시하는 장표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권역의 가격 흐름을 먼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마이너하지만 분위기 임장 도중 백화점에는 들어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백화점이 다 똑같지 않고 생활권별로 백화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높은 소득을 보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분임을 가본 곳 중 수지구 죽전이 이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데 다음에 죽전을 다시 방문한다면 백화점을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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