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내마반 듣고 이제 막 열기반 듣고 있는 부린이입니다.
만약 15억인 집을 구매할 때 제 돈 8억과 은행 대출 7억을 사용한다고 생각했을 때, 이자율 5%면 300정도를 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10년 후에 이 집이 20억이 된다면 수익률을 어떻게 계산하는게 맞나요?
제 돈 8억으로 5억을 벌었으니 (13-8)/8x100 해서 62.5%가 나오고, 월 수익률은 그럼 대략 6% 정도인게 맞나요? 그럼 물론 은행 적금 이자율보다는 높지만 연 수익률 6%면 그리 좋은 투자는 아닌 건가요? 심지어 이자를 매년 3600을 내야 하고 10년이면 3.6억까지 모이게 되는데 물론 손해는 아니지만 이게 맞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열기반에서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비싼 집을 샀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게 나오는 건지 제가 잘못 계산한건지 궁금합니다.
댓글
현재 예를 든 경우는 내집마련의 예시라 말그대로 투자의 목적보다는 내집마련의 목적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수익률과는 아무래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대출을 사용한 투자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일반적으로는 서울에 A라는 단지를 투자하는데 매매가격이 7억 전세가격이 5억이라면 투자금은 2억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2년 뒤 7억의 아파트가 10억이 되었으면 시세차익은 3억일테고 투자금 2억으로 나누게 되면 150%의 수익률이 나오게 되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가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