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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게 투자자로 성장하는 빌리89입니다.
오늘은 임장보고서 “지역개요” 파트에서 많이 활용되는
분위지도 활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분위란 ?
“나누어진 위치란 뜻으로서 단계 혹은 순서에 따라 구별된 과정이나 상태를 의미한다.”
- 네이버 백과사전
“호갱노노” 에서 분위지도를 보시면
실거래가, 평당가격, 전세가, 갭가격, 입주시기 등등
다양한 지표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평당가격과 입주시기 분위지도를 통해
대략적인 생활권 선호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tep.1 “입주시기” 분위지도 파악하기
가장 먼저,
생활권 별 선호도가 궁금한 지역을 캡쳐합니다.
(혹은 이번달 임장지를 캡쳐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영등포구 생활권을 캡쳐해보았는데요.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곳들의 연식이
비슷하게 형성되어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이 지도에서 대략 비슷한 연식이
분포되어있는 곳을 묶어보면,
아래와 같을텐데요.
그 다음으로 분위에 해당하는 색으로 표시하고
입주시기가 오래된 곳부터 숫자를 체크해봅니다.

Step.2 “평당가격” 분위지도 파악하기
입주시기 분위지도를 캡쳐한 것과 동일하게
평당가격 분위지도를 캡쳐해 가져옵니다.
이제는 눈에 익은 아파트 분포가 보이실겁니다.

그 다음으로
Step.1에서 묶었던 생활권과 동일한 위치를 표시한 후
각 분위에 해당하는 색을 표시하고
가장 높은 평당가격 분위부터 순서를 매겨봅니다.

Step.1과 Step.2의 순서가 달라진 것이 보이시나요~?
입지가 비슷하다면,
연식이 좋을 수록 평당가격이 높은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Step.3 “입주시기”, “평당가격” 함께보기
Step.1과 2에서 그린 지도를 함께 붙여보면
각 분위지도에서 생활권의 색이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연식이 좋을 수록 평당가격이 높지는 않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생활권에 선호도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Step.4 생활권 선호도 예상해보기
좀 더 판단하기 쉽게,
생활권별로 각 분위별 순위를 표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여의도” 생활권은 입주시기가 가장 오래되었지만,
평당가격은 가장 높습니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양평/문래” 생활권은 입주시기가 3번째로 오래되었고,
평당가격은 가장 낮습니다.
입주시기 분위지도에서 2번째로 높게 구분되는
단지들도 꽤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평당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보아
선호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당산”과 “신길” 생활권의 선호도를 생각해보면,
연식이 좋은 신길이 평당가격이 비싸고
연식이 덜 좋은 당산이 평당가격이 더 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분위지도만 가지고
생활권 선호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데요.
이런 경우 대략적인 위치와 교통을 보고
지하철이 더 많고 여의도와 가까운
“당산”생활권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등의
각자의 생각으로 선호도를 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리해보면,
"여의도 → 당산 → 신길 → 양평/문래"
순서로 자신만의 생활권 선호도를 남겨볼 수 있겠습니다.
대략적인 범위로 파악하는 분위지도에서
완벽하게 생활권 별 선호도를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해보고, 답을 내린 후
앞으로의 임장과 임보를 통해
스스로 생각했던 선호도와
실제 선호도의 차이는 어떤지
복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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