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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푸르른솔이] 내집마련중급반 1강 오프라인 후기_흔들리던 마음이 단단해진 하루! 강인해지자

25.11.07

[마감임박] 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최고의 내집마련 하는 법

 

 안녕하세요,
26년 1분기 안에 서울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는 푸르른솔이 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내마기에 이어

내마중의 오프라인 참석 기회로 너나위님을 다시 뵐 수 있었습니다🙏

 

이번 1강은 대출 관련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최근 대출 규제의 흐름부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정책/일반 대출을 깔끔하게 설명해주셨고,
예산별 시뮬레이션 예시를 통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는 최근 대출 규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해주시며,
“지금은 여전히 좋은 시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늦봄과 초여름 사이에 잠시 비가 내리고 있을 뿐이라는 비유가 인상 깊었습니다.

 


ㅅㅇㄷㅊ까지 고려해보자!

강의 전날까지 직접 상담사와 확인해 정리하신 따끈따끈한 대출정보를 설명해주셨는데요.
설명을 들으며 제 상황에 맞는 대출구조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었고,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ㅅㅇㄷㅊ의 활용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를 받으면 좋을지, 왜 이러한 기준을 준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고,

말씀주신 조언대로 남편과 다시 예산을 짜서 지역을 더 넓혀보기로 했습니다.

 


투자 vs 내 집 마련의 고민

올 3월 말, 저희 가정에 소중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임신 중 절박유산으로 입원하며 10개월간 운동도, 임장도 하지 못했지만,
‘출산하고 6개월 후에는 꼭 지방임장가서 투자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면역과 체력이 떨어져 병원을 오가는 일이 잦았고 육아와 지방임장을 병행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다주택 투자자가 되겠다며 생초도 날려버렸었는데…결국, 남편과 상의 끝에 서울 내집마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내마기를 수강하며 꼭 1-3순위 집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정신없이 이유식 만들며 육아를 하던 중에도

새벽에 아기가 깨면 노트북을 켜서 임보를 쓰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설렜습니다.
6개월 된 아기를 안고 집안 곳곳 열심히 살펴보던 것이 인상 깊으셨는지

아직도 먼저 연락주시는 감사한 부동산 사장님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투자 1호기 매매 계약도 무사히 마쳐, ‘모든 게 잘 흘러가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10.15 규제 이후, 보고 있던 단지들이 계속 날아가면서

‘투자공부를 할 걸 그랬나?'

‘처음부터 지방임장을 했어야 했나, 이런저런 핑계로 내집마련하겠다고 내가 도망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집마련을 결정할 당시, 실거주를 마련하고 나면 한동안 투자는 어려울테고 (종잣돈 필요)

그러면 지방임장을 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나약해져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불안했습니다.

 

월부의 많은 사람들이 비규제지역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이전에 함께했던 동료들이 투자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 한켠에선 저도 모르게

제가 뒤쳐지고 있다는 불안, 조급한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 내집마련도 놓치고, 수도권/지방 투자의 좋은 시기도 놓치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흔들리고 복잡했지만

그럴 때마다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며 임장을 이어갔습니다.


다행히 이번 강의에서 '지금은 내집마련 할 때다'와 같은 여러 말씀을 해주셨고,
제게 '지금 잘 하고 있는 거다. 다른 생각 말고, 지금 해야 할 것(내집마련)에 집중하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모레주머니를 차고 있었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너나위님께서 '힘들면 항상 이 생각을 하라'며 징검다리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건너뛰어라, 돌아가라. 그래도 결국 목적지에 도달한다.
상황과 운은 오래 하면 평균에 수렴한다. 단, 오래 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51%는 마인드다.

 

이 말을 듣는 순간, 흔들리던 제 마음이 단단히 다져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집마련을 하고난 이후에도) 독강임투 하고 환경에 붙어서 종잣돈 열심히 모아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거나

투자를 하거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강인해지겠습니다!!

 

 

Q. 혹시 12월 내마실에 가지 못한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그 어렵다는 실전반까지 가지 못한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여쭤봤습니다.
물론 '해야 할 걸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걸 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헤이해질 수 있는 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너나위님께 직접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내마중에서 배우는 내용(2주차~) 공부 잘 해서 제대로 지역을 넓혀보라고 하셨습니다.
강의 중 공유주신 지역구 테이블 중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지역구보다 아래에 있는 지역구라도 넓게 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지나가다 부동산 보고 쉽게 전화해볼 수 있을 정도로,

가격대 들으면 비교단지가 뭐가 있는지 툭툭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강의 내용도 유익했지만, 이번 오프강의를 통해 마음에 남은 건 너나위님의 인생철학과 태도였습니다.
경험을 통해 전해주신 말씀들이 제 삶에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내가 이번 오프모임이 아니면 언제 이렇게 100억자산가를 직접 만나뵙고

그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중한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와주신 cm클로이님,

그리고 항상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루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 약속도 미루고, 어렵게 연차써서 아기를 돌봐주어

너나위님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 남편에게도 감사합니다. 똘똘이 내집마련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댓글


투명혀니
25.11.07 12:59

후기 읽으니까 어제가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햄토햄토
25.11.07 15:50

정성스럽게 쓴 후기 덕택에 잘 읽었어요 내집마련을 할수 있는 요건을 가진 울 솔이님의 상황이 좋은거라 믿고 꼭 잘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럽다아아~~~ 먼저 가서 저도 기다려주세요~저도 돌아서 돌아서 함께가요) 우리 솔이조장님, 내마중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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