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선착순]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독서멘토, 독서리더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일의 감각
2. 저자 및 출판사 : 조수용 / B미디어컴퍼티
3. 읽은 날짜 : 2025.11.09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9점
5. 핵심 키워드 : #업의본질
6. 한줄평 : 일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
7. 저자 및 도서 소개
브랜딩, 디자인, 광고, 마케팅, 디렉터 등 다양한 장르를 모두 아우르며 경영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한 저자는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내며 대표이사로 재직하기도 하였고 독립 후 자신의 회사를 통해 잡지 매거진, 요식업, 의류 판매, 서점 등 다양한 활동영역을 통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러 회사와 각종 분야, 다양한 프로젝트를 넘나들며 일을 하면서도, 본인의 중심을 잡아준 것은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마음가짐’이었다고 책을 통해 설명한다.
STEP2. 책에서 본 것
* 조직 내에서 신뢰를 쌓기 위하여 일을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너보다 더 오너십을 가지는 것. 오너의 신뢰를 얻으려면 오너의 고민을 내가 대신 해주면 된다.
* ‘오너십을 가지라’는 말은 실제로 내가 맡은 일의 주인이 되라는 말이며 그러려면 첫 삽을 뜨고, 마지막 흙을 덮는 그 일까지 직접 살피려 노력해야 한다.
* 어떤 일이 성공하려면 나만의 취향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나의 선호와 타인에 대한 공감이 만나는 지점, 서로 밀고 당기는 압력이 느껴지는 그 미세한 지점을 찾아내야 하는 것. -> 내 취향과 세상의 취향이 만나는 지점.
* 내 취향을 깊게 파고, 타인에 대한 공감을 높이 쌓아 올린 결과 만들어지는 것이 ‘감각’이다.
* 감각이 좋은 사람에게 있는 특징? ‘몰입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평소 대상의 주변을 돌며 계속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한다.
* 감각은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 단, 실행하고 싶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는 일보다 안 해도 될 일을 찾아내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
* 감각적인 아이디어는 상식에서 착안해 본질부터 다듬어 나가는 것. 여러 이해 당사자들을 한 방향으로 이끌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행’하는 것.
* 다양한 업장의 마음으로 들어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상식의 조합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획의 과정이란?
- 이 비즈니스의 본질(상식)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 기존 레퍼런스에서 문제점을 찾아낸다.
- 비상식적인 부분을 상식적으로 되돌려 문제를 해결한다.
* 오로지 내가 좋아했던 순간을 끝까지 추적해서 구체화하고 단단하게 정리하는 것이 ‘브랜딩’이다. 그런 다음 이것저것 안중요한 걸 빼야 한다. 불필요한 걸 빼고 나면 오히려 남다른 캐릭터가 생긴다.
*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핵심은 얼마나 버티는가 이다. 사업 자체가 올바르고 철학이 있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초기에 좀 버틸 힘이 있어야 하고, 버티려면 똘끼가 있어야한다.
* 영역이 다른 많은 일을 빠른 시간에 해내는 비결? 모두 집착하지만 일일이 관여하지 않고 시작과 끝에 대한 책임만 질 뿐 과정이 진행될 때는 직원들에게 거의 맡기는 것.
* 브랜드가 사람이라면, 좋은 브랜드는 ‘좋은 사람’, ‘매력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보고 매력을 느낄까? 소신이 있는 사람. 소신과 일관성을 가진 사람 곁에는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조금씩 생기긱 마련이고, 그들이 확장되면 팬덤이 된다.
* 큰 브랜드는 작은 브랜드처럼 행동해야 하고, 작은 브랜드는 큰 브랜드처럼 생각해야 한다. 작은 브랜드처럼 행동한다는 건 ‘불특정 다수’가 아닌 ‘의식 있는 소수’가 열광하는 부분을 찾아 이를 실천한다는 뜻이고 큰 브랜드처럼 생각한다는 건 ‘업에 진심인 사람들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느낌’인 ‘안정감’을 추구한다는 것.
*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 하는 게 바로 긍정적으로 일하는 태도이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 모이면,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하지 않는 조직이 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 제목 그대로 나는 나의 일과 업에 대한 ‘감각’이 있을까? 혹은 그 감각을 키워보려고 지속적으로 몰입하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고 그를 통해 영감을 많이 얻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예전부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그에게 물어보곤 했었는데 이 책은 오히려 그가 먼저 추천해주었다. 지금 내 상황에 내가 꼭 읽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감각. 쉽게 말하는 단어였지만 그 감각 앞에 ‘일’이라는 것을 붙여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감각의 일에 대한 감각의 원천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상의 흐름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소한 일을 큰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즉 올바른 마음가짐과 함께 본질을 찾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공부해 나가는 것 아닐까.
본질은 뒷전이고 소비자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포장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좁은 시야를 통해서만 나의 업을 바라보고 있진 않았을까 반성해본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개인 비즈니스를 넘어 나의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또 조직을 만들고 싶고 더 나아가 산업 자체에 기여하는 것. 부족한 것이 한없이 많은 지금이지만 나의 업에 대한 원대한 목표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일의 감각’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것을 적용할 수 있을까? 먼저 업의 본질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질문하는 사람부터 시작하자. 물론 억지로 그것을 암기하듯 공부하는 방식은 아닐 것이다. 감각이 좋은 사람에겐 ‘몰입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평소 대상의 주변을 돌며 계속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한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내가 선호하는 것과 고객의 취향이 만나는 지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선 ‘나’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내가 하는 업에 대한 이해가 남달라야 함은 틀림없다. 역시 그러기 위해서도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며 나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한다.
끝으로 공감 능력이나 오너십, 일을 잘하기 위한 태도를 가지는 것. 내가 속해 있는 이 조직,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과의 협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타인의 의견은 나를 향한 공격이 아님’을 꼭 명심하고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임을 항상 생각하자.
나의 의견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여러 직원 동료들, 타인의 의견을 스펀지처럼 흡수해야 하고 내 의견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더 나은 의견을 지지할 줄 알아야 한다. 협업과 소통은 조직생활을 함에 있어 기본임을 꼭 명심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72)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상의 흐름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소한 일을 큰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이것이 감각의 원천이다.”
(P.197)
“오래 지속하는 좋은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브랜드는 사람입니다. 창업자의 취향으로 시작되고, 직원들의 신념이 모여 브랜드 철학이 생겨납니다.”
(P.242)
“저는 지금도 ‘나는 어떻게 일하고 싶으며, 무엇을 본질이라고 생각하는지’ 고민하며 삽니다. 세상은 원래 다 그런 거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해도, 제가 믿는 것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P.248)
“업의 본질과 그릇. 어떻게 이익을 만들어야 하는지보다 ‘우리가 이 일을 왜 하는지’ 업의 본질을 묻는 브랜딩 태도, 그리고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점유해야 하는지보다 ‘어떤 가치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플랫폼적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