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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68조 수지입니다.
20대 끝자락, 얼마 남지 않은 8월 말에 이 강의를 알게 되어 참 생각이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인가 싶으면서,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후회도 됩니다.
올해로 일을 시작한 지 7년 차, 작년에 꿈꿨던 회사 이직으로 커리어 적으로는 목표한 바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재무적 목표가 없었고, 취업 후 통장에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에 취해 흥청망청 쓰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각성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가장 친한 친구가 얼마 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준비를 곁에서 지켜보며 연애 때와는 달리 (사랑도 물론 너무나 중요하지만) 돈도 결혼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 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결혼 자금의 많은 비중인 주거 목적의 집 혹은 제 독립을 위해서라도 부동산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20대를 지나 30대 문 앞에 서 있는 지금, 열반 스쿨 1주차 강의를 듣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제 노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40대, 50대 은퇴는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던데, 그렇다면 저에게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0~20년 남았더라구요. 주거 목적의 집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내 미래가 문제가 될 수 있겠구나..위기 의식이 느껴졌습니다. 100세 시대에 운이 좋아 회사에서 버텨 50대까지 다녀도, 제 인생의 반이 남는데 그 50년은 어떻게 할지.. 미래가 무섭다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중에 위기를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이 더 무서운 거라고 너바나님이 그러셨죠.
이제 위기를 알았으니, 한발 한발 차근차근 준비해서 후회되지 않을 30대를, 무섭지 않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10억 달성기를 쓸 수 있는 그 날을 1차 목표로 65기 모두와 같이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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