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부터 통장을 쪼개서 생활했지만
줄줄 새는 돈은 늘 생활비였어요.
뭐가 문제일까 싶어 가계부를 열심히 쓰며
지출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
그러던 중 재테크 기초반 1강을 들으면서 깨달았어요.
'생활비'라는 뭉퉁한 카테고리에
이것저것 너무 다 연결해 놓은걸요. 😱
이번에 대대적으로
통장쪼개기에 돌입해서 정리를 완료했습니다.👊
계좌 4: 경조사비 (경조사, 명절, 생일, 휴가비)
-> 1년에 한번 예산 정해서 1년치 입금
계좌 5: 활동비 2 (집밖: 이미용, 운동, 차량유지비)
-> 신규카드 개설
계좌 6: 비정기 (교육, 병원, 자동차세, 자동차보험 등 비정기적인 지출)
-> 신규카드 개설
계좌7: 자산통장 (주택청약, 연금저축, 종잣돈)
계좌 5와 계좌 6은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연동할 예정이에요.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쿠팡 등
중구난방으로 연동되어있던것도 싹 수정예정!
경조사비는 기존에 1년치 예산을 짠 후 사용했었는데
꽤나 비용이 맞아서 계속 같은 로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결혼하고 나서 제일 큰 지출이 경조사비였는데
미리 예산을 시댁과 친정 각 항목별로 정해두니
해당 날짜가 와도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없어서 편했어요.
새는 구멍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 17건을 계좌이체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계좌 6 비정기 통장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꼭 필요한 비정기 지출은 어쩔 수 없지만
쇼핑이나 충동구매가 없도록 인내자산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목표 종잣돈 1억을 모으기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통장쪼개기 실행했어요.
재테크 기초반 2강도 무척 기대됩니다. 🤗